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지사장 홍순의)가 4월 1일 개소한 후 17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개소식에는 고용노동부 김철희 산업안전보건정책관, 안전보건공단 안종주 이사장, 평택시 임종철 부시장 등 관내 지자체,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공단 경기남부지사는 기존에 공단 경기지역본부에서 관할하던 평택, 안성, 오산지역을 관할 지역으로 한다. 해당 지역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 서비스의 접근성 등이 향상되면서 산재예방에 더욱 큰 효과가 기대된다.홍순의 공단 경기남부지사장은 “지사 개소를 통해 관내 지역의 안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2024년 경기도 노동 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사업’에 참여할 모범 중소기업을 내달 10일까지 모집한다.경기도 소재 50인 미만 중소기업이 모집대상이며, 우수기업 선정 시 300만원~500만원의 노동환경 개선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노동 안전보건 우수기업임을 알리는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고,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시 가점도 부여된다.개선자금은 근로자를 위한 휴게공간·화장실·식당 등 시설개선, 안전장비 구입, 산업안전교육 등에 사용할 수 있다.참여 희망 기업은 경기도(gg.go.kr) 또는 경기도일자리재단(w
서울시가 서남권 지역의 재난안전사고 예방과 안전교육을 위해 17일 ‘마곡안전체험관’을 개관했다.마곡안전체험관은 사회·자연재난에 대한 시민들의 대응·대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립됐다. 시민들의 접근성이 좋은 발산근린공원 내에 위치했으며, 지상 3층 3,825㎡ 규모로 하루 약 750명, 연간 약 14만명 이상의 시민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체험은 ▲교통안전 ▲자연재난 ▲화재안전 ▲보건안전 ▲사회기반안전 ▲학생안전 등 6개 분야의 12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재난을 극복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입체영상으로 감상하는 4D 체험
서울시가 서울시민의 안전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4월 셋째주(15일~21일)를 안전주간으로 지정하고, 시민 안전체험 및 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안전주간은 ‘서울이 안전한 날’을 주제로,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지정된 ‘국민안전의 날’ 10주년을 기념해 운영된다.안전주간은 자치구별로 지역 특성에 맞는 안전프로그램 및 지진·화재·교통사고 등 각종 위기 상황에 대한 체험교육 등으로 구성됐다.먼저 서울시가 운영 중인 5개 재난안전체험관(송파·목동·광나루·보라매 안전체험관, 민방위교육장)에서 안전체험 프로그램
대전시가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안전보건지킴이’ 20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안전보건지킴이’는 관내 민간 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근로자의 자율적 안전활동을 유도하고, 안전문화를 조성하는 등 역할을 수행한다.이번에 공개모집을 통해 위촉된 대전시 안전보건지킴이는 관련분야 자격증과 근무경험을 보유한 산업안전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들은 주로 소규모 건설업장에서 안전점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앞으로 안전보건지킴이는 근로감독 권한이 있는 지역 고용노동청 및 안전보건공단과 협업해 실효성 높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임 묵 대전
경기도가 지난 3월부터 이달 4일까지 도 연해 어선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42건의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을 발견해 시정조치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안전점검은 ‘어선안전 특별경계’ 운영 및 ‘특별 위기경보’ 발령에 따라 경기도 연해 어선 108척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자체, 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수협, 해양경찰서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다.점검 결과 총 42건의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발견됐다. 가장 많이 지적된 사항은 ‘구명조끼, 구명부환, 소화기 등을 비치하지 않은 경우’로, 전체의 64%를 차지했다. 이어 ‘항해등,
인파밀집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안전대책·기준 개발에 나선다.11일 시는 ‘인파 밀집지도 제작 및 안전지수 개발 용역’을 입찰공고 중에 있으며, 내년 3월까지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용역 내용을 보면 먼저 시는 ‘인파 밀집지도’를 제작한다. 이는 시 전역의 교통‧통신‧지리 정보 등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인파 밀집 정도와 위험도를 지도상에 표시하는 게 핵심이다. 평소의 거주·유동 인구뿐만 아니라 행사로 변동되는 인구 밀집도까지 분석, 향후 1년간의 인파 밀집 예상지역을 제시하는 게 골자다. 시는
따스한 봄철, 아이들의 야외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울시가 놀이시설 안전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시는 관내 어린이 놀이시설 9388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어린이 놀이시설은 주택 단지, 어린이집, 식품접객업소, 대규모 점포 등에 설치된 그네, 미끄럼틀, 공중놀이기구, 회전놀이기구 등 어린이 놀이기구를 말한다. 그간 시는 어린이 놀이시설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매년 반기별로 정기 점검을 실시해 왔다. 올해는 ‘안전사고 제로(0)’를 목표로 점검 대상을 확대해 꼼꼼하게 안전 사각지대를 살필 예정이다.먼
서울시가 도로파손을 유발하고 교량 수명 단축의 주범으로 꼽히는 ‘과적 차량’에 대해 집중단속에 나선다.시는 4월 한 달간 대형 공사장 등 과적 근원지와 과적 차량이 많은 시내 주요 지점, 한강‧일반교량 등을 대상으로 24시간 집중단속 한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에는 서울 6개 도로사업소 내 과적 단속원 116명이 참여한다.앞서 시는 지난해 총 4만9,184건을 단속하여 과적 차량 2,891건(약 6%)을 적발하고, 9억 8,0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최근 2년간 과적 등 규정 위반 단속 건수는 줄었으나, 과적 등에 대한
대구시교육청은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산업안전보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중대·산업재해 예방 길잡이’를 발간해 각급 학교에 보급했다고 4일 밝혔다.대구교육청은 지난해 7월부터 산업안전보건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 맞는 실질적인 매뉴얼을 개발하기 위해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 학교(기관) 안전보건 업무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중대·산업재해예방 길잡이 개발팀을 운영 중이다.이번에 발간된 매뉴얼은 ▲꼭 알아야 할 산업안전보건법 주요 준수사항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내용 ▲도급·용역·위탁사업 산업재해 예방 ▲건설
서울시가 15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 86개 단지 총 180개 동에 대한 안전점검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시는 지난 10년간 150세대 미만 공동주택 총 967개 단지에 안전점검 비용을 지원해 왔다.공동주택관리법상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관리사무소 등 관리 주체를 통해 정기적으로 안전점검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법적으로 관리 주체 및 의무가 없는 15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은 안전관리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이에 시는 사용 승인일로부터 15년 이상 경과하고, 국민주택규모(전용 85㎡) 이하 주택이 50% 이상인 노후 공동
광주시가 소규모 중소기업에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고, 보다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키 위해 ‘2024년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광주시 소재 50인 미만 기업이 모집대상이며, 총 10개 기업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된다. 우수기업 선정 시 ▲사업장 작업환경 개선자금 200만원 지원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서 및 현판 수여 ▲중소기업육성 경영안정자금 우대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개선자금은 근로자 휴게실을 비롯한 작업환경·시설 개선, 안전보건 관련 장비 구입, 산업재해예방교육 실시 등에 활
충청북도교육청은 ‘2024년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보건관리 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충북교육청은 지난달 산업재해예방지원센터를 개설한 데 이어,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보건 관리 계획 시행을 통해 현장의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이번 계획에는 ▲산업재해 원인분석 및 재발방지 대책 ▲안전보건관리체제 확립 ▲근로자 안전·보건 관리 ▲산업재해 예방 활동 추진 등 4개 분야 총 17개의 세부 추진과제가 담겼다.구체적으로 산업재해 발생 때 각급 기관(학교)에서 작성·제출했던 산업재해조사표를 충북교육청 산업재해예방지원센터에서 직접
부산항만공사(BPA)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1일까지 건설현장 18개소와 다중이용시설물 6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점검에서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건설현장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 시설물의 위험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구체적으로 감천항 일반부두(3‧4부두 인근지역) 확장공사 현장에서는 현장 타설 콘크리트 양생 및 거푸집 상태, 조명타워, CCTV 등 전기시설 결로 현상 등과 함께 해상 작업 시 작업자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부산항 신항 천가일주도로 사면보강공사 현장에서는 산사태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안전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4개 기관이 손을 맞잡았다.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은 지난 1일 부산시 본사에서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일호), 부산지방고용노동청(청장 김준휘),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본부장 공흥두)와 ‘중소기업 안전울타리’ 지원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중소기업 안전울타리 지원사업’은 안전진단 및 컨설팅 등을 통해 중소협력사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위험성평가 실행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에 안전용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네 기관은 지역 내 50인 미만
수원시가 시 소속 근로자의 안전관리를 위해 ‘2024 수원시 산업안전보건 종합 매뉴얼’을 제작·배포한다고 1일 밝혔다.매뉴얼에는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과 관련된 의무이행 사항 7가지가 수록됐다.구체적으로 ▲산업안전 관계법령상 경영책임자(수원시장)의 상반기 의무이행 점검 ▲중대재해 발생 시 행정절차 ▲안전보건 관리조직의 역할별 교육이수사항 ▲도급계약 시 의무이행 사항 ▲안전보호구의 선정 및 관리사항 ▲수원시 밀폐공간 작업 현장의 관리사항 ▲현장 작업계획 시 안전보건 관리사항 등이다.시는 모든 부서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이행 사
고용노동부 부산북부지청은 지난달 29일 (사)사상기업발전협의회 6층 회의실에서 사상공단 내 중·소규모 철강제품 가공업체 및 도·소매업체 사업주를 대상으로 ‘크레인 사용 중량물 취급작업에 대한 특별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부산북부지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관내 전체 사고사망자 33명 중 11명이 철강제품 가공 및 도·소매업체에서 크레인을 사용한 중량물 취급작업을 하던 중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자 3명 중 1명이 크레인 사용 중량물 취급작업 중 사망한 셈이다.부산 사상공단은 중·소규모 철강제품 가공 및 도·소매업체가 집중돼
산업재해 예방에 어려움을 겪는 서울 소재 소규모 사업장에 안전보건지킴이들이 찾아간다.서울시는 50인 미만 산재 취약업종 사업장 100곳을 대상으로 ‘위험성평가 무료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컨설팅은 안전보건전문가, 공인노무사 등으로 구성된 총 25명의 안전보건지킴이가 사업장을 2회 이상(최대 3회) 직접 찾아가 맞춤형 상담과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지원 대상은 퀵서비스(물품 배달·운반 등), 건물관리(건물시설관리·청소·경비 등), 위생·유사서비스(폐기물 수집·운반·처리 등) 업종이다. 올해는
울산시가 6월 28일까지 ‘산업안전보건 국제표준인증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사업은 산업현장의 실질적인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산업안전보건 국제표준(ISO 45001) 인증을 취득한 사업장에 최초 심사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지원대상은 울산시 소재 50인 미만 사업장 중 사업 신청기간 내 ISO 45001을 취득한 기업이다. 지원금액은 최초심사비 및 컨설팅 비용의 50%로, 업체당 최대 300만원까지다.참여기업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모집되며, 상반기 신청기간은 3월 28일부터 6월 28일까지다.
경기도 소량위험물에 대한 안전관리 의무가 대폭 강화된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상원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위험물안전관리 조례’ 개정안이 최근 공포‧시행됐다고 밝혔다.최근 5년간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124건의 위험물 관련 사고 중 지정수량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한 사고는 29건(23%)으로 집계됐다. 임시 저장·취급시설에 대한 승인도 2020년 51건, 2021년 159건, 2022년 176건 등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이에 조례 개정안은 소량위험물의 관리범위를 현재 지정수량 '2분의 1이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