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등 도로 이용자의 안전을 향상하기 위한 사람중심도로를 설계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상세 해설집이 나왔다.23일 국토교통부는 ‘사람중심도로 설계지침’ 해설편을 마련해 오는 25일부터 전국 각 도로관리청에 배포한다고 밝혔다.앞서 국토부는 2021년 도로관리청이 도로를 설계할 때 보행자 등의 안전환경을 고려할 수 있도록 ‘사람중심도로 설계지침’을 제정한 바 있다. 이후 2023년에는 변화하는 교통환경을 반영해 개인형 이동장치(PM)를 고려한 사항을 추가했다.이번에 배포된 해설편에는 기존 설계지침 조항에 대한 상세 설명과 설계 시 고
정부의 청년 국가기술자격 응시료 지원사업이 청년의 직업능력 개발과 경제적 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동안 청년 국가기술자격 응시료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 38만9,473명이 응시료 42억4,000만 원을 감면받았다.청년 국가기술자격 응시료 지원사업은 만 34세 이하 청년(1989.1.1. 이후 출생자)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439개 국가기술자격시험에 응시하는 경우 응시료의 50%를 선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시행되었으며, 1인당 최대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
전국 공공시설물 10곳 중 8곳이 내진성능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행정안전부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3년 공공시설물 내진보강대책 추진결과’를 24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전국 기존 공공시설물 19만 9257곳 중 15만 5673곳이 내진성능을 확보해 내진율은 78.1%를 기록했다. 당초 목표한 76.5%보다 1.6%포인트 초과 달성했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지난해 정부와 지자체는 내진보강사업에 8923억원을 투입해 4571곳(중앙 3603곳, 지자체 968곳)의 내진성능을 추가 확보했다. 시설물별로는 공공건축물(2398곳
노사발전재단이 외국인 근로자 중대재해 예방 등을 위한 핫라인 구축에 나섰다.24일 재단은 서울 소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6개 주한 송출국 대사 등과 ‘고용허가제 외국인 근로자의 중대재해‧근로자 임금체불 신속 지원을 위한 핫라인 출범식’을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쏭깐 루앙무닌턴 대사(라오스), 델와르 호세인 대사(방글라데시), 딴 신 대사(미얀마), 반차 윤용쫑짜른 대사대리(태국), 응웬 베트 아잉 부대사(베트남), 태눈 볼드 영사(몽골)를 비롯해 6개국 노무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외국인 근로자의 원활한 국내 적
정부가 산업현장 사고 사망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끼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24일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현장 점검의 날’을 맞이해 유해·위험 기계를 보유한 전국의 고위험 사업장을 방문, 안전조치 여부를 점검한다고 밝혔다.고용부에 따르면 지난해 떨어짐과 끼임으로 인한 사고 사망자 수는 총 305명(재해조사 대상)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사고사망자(598명)의 51%에 달하는 수치다.특히 올해 들어 컨베이어, 천장크레인, 사출성형기 등 유해‧위험 기계‧기구에 순간적으로 몸이 끼여 사망하는 끼임 사고가
정부가 오는 5월 31일까지 작업 고의지연·채용강요 등 건설현장의 불법행위를 집중단속한다.22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실시된다. 국토부는 불법하도급, 고용부는 임금체불, 경찰청은 건설현장 폭령행위 등을 중점 단속 한다.먼저 국토부는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19일까지 실시한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불법하도급 및 타워크레인 조종사의 부당금품 강요, 작업 고의지연 등이 의심되는 155개 사업장을 선정해 집중단속한다. 불법하도급 등 단속 매뉴얼도 별도로 작성·배포할 예
방호울타리 등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재난안전특교세 등 289억 원이 투입된다.22일 행정안전부는 최근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어린이 사망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보행안전 대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먼저 행안부는 어린이 보호구역의 보행환경을 전수조사해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전국의 초등학교 및 유치원·어린이집 등 1만6490개소의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행로, 방호울타리 등 설치현황을 파악하고, 설치되지 않은 곳은 미설치 사유 및 개선계획 등을 확인해 ‘어린이 보호구역 보행안전 개선대책’을 수립한다.또한 행정
행정안전부는 22일부터 지자체,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합동으로 ‘2024년 승강기 유지관리 실태 표본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합동 표본점검은 업계에 최저가 과잉경쟁이 지속되고, 부실점검을 우려하는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유지관리 부실이 우려되는 16개 업체를 대상으로 자체 점검 미실시 등 8건의 위반행위를 적발‧조치한 바 있다.올해는 점검대상을 작년 대비 두 배 가까이 되는 30개 업체로 확대했다. 구체적으로 작년과 동일한 선정기준에 따라 최단시간 점검 등 유지관리 부실이 우려되는 17곳에 원격지
근로복지공단(이하 공단)과 제주특별자치도가 노무제공자의 산재보험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22일 양 기관은 ‘제주도 소재 노무제공자의 산재보험 가입 및 보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참고로 고용보험법에서 노무제공자는 택배기사, 설치기사 등, 근로자가 아니면서 다른 사람의 사업을 위해 직접 노무를 제공하고 일정한 대가를 지급받는 사람을 일컫는다.이번 협약은 광역자치단체로는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로, 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배달 및 이동 노무제공자의 산재보험료를 지원해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산재보험 가입을 촉진하기 위해 마
조선업계에 보다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전개될 수 있을 전망이다. 22일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8개 주요 조선사와 ‘조선업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는 이정식 고용부 장관을 비롯해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중공업, HJ중공업, 대선조선, 삼성중공업, 케이조선, 한화오션 등 국내 주요 조선사 대표 등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고용부에 따르면 최근 조선업은 수주량 회복으로 호황을 맞고 있으나, 신규 인력이 다수 유입되고 작업량이 증가하면서 중대재해 발생 위험도 높아지고 있고 있다. 여기에 더
농작업 중 ‘넘어짐’ 사고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정부가 농업인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농촌진흥청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3년 농업인의 업무상 손상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전국 표본 농가 1만2000가구, 만 19세 이상 농업인을 대상으로 방문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조사 결과 1일 이상 휴업이 필요한 농업인의 업무상 손상(비사망 사고) 발생률은 2.6%로 나타나 2021년(2.4%) 조사 결과와 비슷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성별에 따라 남성 2.9%, 여성 2.2%
대구서부지역의 안전보건을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안전보건포럼’이 공식 발대했다.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은 22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대구서부지역 안전보건포럼 발대식’을 개최했다.포럼에는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지청장 김성호)과 안전보건공단 대구서부지사,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달서소방서, 한국산업단지공단 및 풍국주정공업(주) 등 28개사 경영자가 참여했다.대구서부지청은 앞으로 매월 교육과 병행하여 안전보건포럼 회의를 진행하여, 대구 서부지역의 안전문화 확산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이날 발대식에서는 김성호 지청장의
집배원 등 우정직 공무원에 대한 재해예방을 위한 협조체계가 강화된다.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우정직 공무원의 재해예방을 위한 각종 통계 정비 및 분석, 안전보건 관리 등에 대한 협조체계를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공무원 재해통계 분석 결과, 우정직 공무원의 가장 많은 재해 유형은 ‘교통사고(56%)’와 ‘근골격계질환(11%)’으로 조사됐다. 이륜차를 운전하고 소포, 우편물 등의 배달을 반복 수행하는 우정직 공무원의 업무 특성 때문으로 분석된다.
정부가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처법)에 따른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그 의무 이행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사업장을 위해 맞춤형 안전보건가이드를 제공한다.22일 고용노동부는 ‘소규모 사업장 업종별 맞춤형 안전보건 가이드’를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앞서 고용부는 2021년부터 중처법에 따른 사업장의 의무이행을 돕기 위해 20종의 업종별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가이드, 안전보건관리 자율점검표 등 다양한 자료를 제작‧배포해 왔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가이드가 두껍고, 읽어봐도 뭘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다는 지적이 있었다.이러한 현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연구실 안전에 대한 각종 콘텐츠 및 우수사례를 공모한다.과기부는 18일 연구실 안전문화 확산과 연구현장 안전의식 제고에 대한 내용으로 ‘2024년 연구실 안전콘텐츠 및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공모분야는 이미지, 영상 등의 콘텐츠 분야와 우수사례 분야 등 2개 분야로 진행된다.콘텐츠 분야의 경우 △연구실 안전의 중요성 및 안전 의식 제고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사고 예방 △연구실 안전 정책 및 추진사업 홍보 등을 주제로 하여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우수사례 분야는 △안전한 연구환경 조성 △안전체
일터에서의 산업재해가 기업의 노동생산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그러한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21일 산업안전보건연구원에 따르면 박선영‧김명중 연구원은 최근 ‘산업재해가 제조업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 분석’ 보고서를 내놨다. 이들은 제조업 상장사 1009곳을 대상으로 산업재해가 부가가치를 고려한 노동생산성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과 차이 등을 분석했다.그 결과를 살펴보면 먼저 기업의 재해율(재해자 수/근로자 수 × 100)이 1% 증가할 때 약 383만원의 노동생산성이 감
▣고용노동부 인사◇과장급 전보▲화학사고예방과장 이지윤◇과장급 파견▲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이행 추진단(부단장) 임동희
전북환경청은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유해화학물질 분야 집중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지난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발생한 화학사고는 화학물질관리법 시행 이래 가장 많은 11건으로 집계됐다. 사고 원인으로는 시설 결함이 8건으로 가장 많았고, 운송차량 사고 2건, 안전기준 미준수 1건이었다.이에 전북환경청은 화학사고 발생 시 사람과 환경에 미치는 피해가 크거나 주거밀집 지역 및 수계 인접 사업장 40곳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환경공단 전문가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하고, 초음파 두께측정기,
오는 5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가 현행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된다. 이에 따라 일부 의무 적용됐던 방역조치가 해제되고 자율적 방역 실천으로 전환된다.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9일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 추진 방안’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번 위기 단계 하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어들고 단기간 유행 급증이 가능한 변이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과 코로나19의 치명률과 중증화율이 지속 감소하는 점 등을 고려한 조치다.지영미 질병청장은 “2
SK브로드밴드는 고용노동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청장 하형소),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본부장 고광재)와 함께 19일 ‘산업현장과 국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고용노동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는 중대재해 예방, 위험성평가, 사업장 안전관리체계 구축 등 안전문화 홍보에 필요한 문구, 영상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SK브로드밴드는 B tv, 고지서 등 자사가 보유한 매체로 안전 캠페인 콘텐츠를 홍보한다.구체적으로 B tv 채널에 방영되는 프로그램 화면 아래에 안전보건 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