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안전보건 유관기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는 지난 24일 동구 아스티호텔에서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함께 부산 지역 ‘안전보건포럼’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부산청, 공단 부산본부, 부산항만공사 및 포럼 참여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연간 안전보건포럼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또 안전보건포럼 선언문을 낭독하기도 했다.안전보건포럼은 분과별 재해예방 정보를 공유하고 대외 홍보·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마련된 소통의 장이다.포럼에서는 향후 항만,
중부지방고용노동청(청장 민길수)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가 ‘항공산업의 안전의식 및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25일 체결했다.협약은 지난 2022년 11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안전문화 실천운동 등을 통해 항공산업에 안전문화를 확산해나간다는 방침이다.중부청은 공사의 산재예방 활동을 지원하고, 위험성평가 등 항공산업의 산업안전 우수사례를 전파하는데 노력한다.공사는 항공사와 지상조업사를 포함하는 ‘항공 산업안전분야 협의체'를 공동 운영하고, 민관 합동의 안전문화 확산
근로복지공단(이하 공단)과 제주특별자치도가 노무제공자의 산재보험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22일 양 기관은 ‘제주도 소재 노무제공자의 산재보험 가입 및 보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참고로 고용보험법에서 노무제공자는 택배기사, 설치기사 등, 근로자가 아니면서 다른 사람의 사업을 위해 직접 노무를 제공하고 일정한 대가를 지급받는 사람을 일컫는다.이번 협약은 광역자치단체로는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로, 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배달 및 이동 노무제공자의 산재보험료를 지원해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산재보험 가입을 촉진하기 위해 마
대구서부지역의 안전보건을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안전보건포럼’이 공식 발대했다.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은 22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대구서부지역 안전보건포럼 발대식’을 개최했다.포럼에는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지청장 김성호)과 안전보건공단 대구서부지사,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달서소방서, 한국산업단지공단 및 풍국주정공업(주) 등 28개사 경영자가 참여했다.대구서부지청은 앞으로 매월 교육과 병행하여 안전보건포럼 회의를 진행하여, 대구 서부지역의 안전문화 확산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이날 발대식에서는 김성호 지청장의
전북환경청은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유해화학물질 분야 집중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지난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발생한 화학사고는 화학물질관리법 시행 이래 가장 많은 11건으로 집계됐다. 사고 원인으로는 시설 결함이 8건으로 가장 많았고, 운송차량 사고 2건, 안전기준 미준수 1건이었다.이에 전북환경청은 화학사고 발생 시 사람과 환경에 미치는 피해가 크거나 주거밀집 지역 및 수계 인접 사업장 40곳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환경공단 전문가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하고, 초음파 두께측정기,
SK브로드밴드는 고용노동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청장 하형소),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본부장 고광재)와 함께 19일 ‘산업현장과 국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고용노동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는 중대재해 예방, 위험성평가, 사업장 안전관리체계 구축 등 안전문화 홍보에 필요한 문구, 영상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SK브로드밴드는 B tv, 고지서 등 자사가 보유한 매체로 안전 캠페인 콘텐츠를 홍보한다.구체적으로 B tv 채널에 방영되는 프로그램 화면 아래에 안전보건 캠
서울시가 민간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18일 시는 오는 22일 서울시청에서 ‘2024 서울시 건축안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시는 이번 세미나에서 ▲건설현장 동영상 기록관리에 대한 가이드라인 ▲건설공사 하도급의 이해 ▲서울시 건축안전관리시스템 교육 등을 다룰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먼저 현재 시가 추진하는 건설현장 시공과정의 동영상 촬영·기록관리 방법 및 절차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부실시공의 주원인인 불법하도급에 대한 건설관계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위반사례를 공유하는 등 하도급 관리방안을 제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지사장 홍순의)가 4월 1일 개소한 후 17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개소식에는 고용노동부 김철희 산업안전보건정책관, 안전보건공단 안종주 이사장, 평택시 임종철 부시장 등 관내 지자체,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공단 경기남부지사는 기존에 공단 경기지역본부에서 관할하던 평택, 안성, 오산지역을 관할 지역으로 한다. 해당 지역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 서비스의 접근성 등이 향상되면서 산재예방에 더욱 큰 효과가 기대된다.홍순의 공단 경기남부지사장은 “지사 개소를 통해 관내 지역의 안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2024년 경기도 노동 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사업’에 참여할 모범 중소기업을 내달 10일까지 모집한다.경기도 소재 50인 미만 중소기업이 모집대상이며, 우수기업 선정 시 300만원~500만원의 노동환경 개선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노동 안전보건 우수기업임을 알리는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고,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시 가점도 부여된다.개선자금은 근로자를 위한 휴게공간·화장실·식당 등 시설개선, 안전장비 구입, 산업안전교육 등에 사용할 수 있다.참여 희망 기업은 경기도(gg.go.kr) 또는 경기도일자리재단(w
서울시가 서남권 지역의 재난안전사고 예방과 안전교육을 위해 17일 ‘마곡안전체험관’을 개관했다.마곡안전체험관은 사회·자연재난에 대한 시민들의 대응·대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립됐다. 시민들의 접근성이 좋은 발산근린공원 내에 위치했으며, 지상 3층 3,825㎡ 규모로 하루 약 750명, 연간 약 14만명 이상의 시민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체험은 ▲교통안전 ▲자연재난 ▲화재안전 ▲보건안전 ▲사회기반안전 ▲학생안전 등 6개 분야의 12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재난을 극복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입체영상으로 감상하는 4D 체험
서울시가 서울시민의 안전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4월 셋째주(15일~21일)를 안전주간으로 지정하고, 시민 안전체험 및 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안전주간은 ‘서울이 안전한 날’을 주제로,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지정된 ‘국민안전의 날’ 10주년을 기념해 운영된다.안전주간은 자치구별로 지역 특성에 맞는 안전프로그램 및 지진·화재·교통사고 등 각종 위기 상황에 대한 체험교육 등으로 구성됐다.먼저 서울시가 운영 중인 5개 재난안전체험관(송파·목동·광나루·보라매 안전체험관, 민방위교육장)에서 안전체험 프로그램
대전시가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안전보건지킴이’ 20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안전보건지킴이’는 관내 민간 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근로자의 자율적 안전활동을 유도하고, 안전문화를 조성하는 등 역할을 수행한다.이번에 공개모집을 통해 위촉된 대전시 안전보건지킴이는 관련분야 자격증과 근무경험을 보유한 산업안전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들은 주로 소규모 건설업장에서 안전점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앞으로 안전보건지킴이는 근로감독 권한이 있는 지역 고용노동청 및 안전보건공단과 협업해 실효성 높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임 묵 대전
경기도가 지난 3월부터 이달 4일까지 도 연해 어선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42건의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을 발견해 시정조치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안전점검은 ‘어선안전 특별경계’ 운영 및 ‘특별 위기경보’ 발령에 따라 경기도 연해 어선 108척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자체, 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수협, 해양경찰서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다.점검 결과 총 42건의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발견됐다. 가장 많이 지적된 사항은 ‘구명조끼, 구명부환, 소화기 등을 비치하지 않은 경우’로, 전체의 64%를 차지했다. 이어 ‘항해등,
인파밀집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안전대책·기준 개발에 나선다.11일 시는 ‘인파 밀집지도 제작 및 안전지수 개발 용역’을 입찰공고 중에 있으며, 내년 3월까지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용역 내용을 보면 먼저 시는 ‘인파 밀집지도’를 제작한다. 이는 시 전역의 교통‧통신‧지리 정보 등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인파 밀집 정도와 위험도를 지도상에 표시하는 게 핵심이다. 평소의 거주·유동 인구뿐만 아니라 행사로 변동되는 인구 밀집도까지 분석, 향후 1년간의 인파 밀집 예상지역을 제시하는 게 골자다. 시는
따스한 봄철, 아이들의 야외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울시가 놀이시설 안전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시는 관내 어린이 놀이시설 9388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어린이 놀이시설은 주택 단지, 어린이집, 식품접객업소, 대규모 점포 등에 설치된 그네, 미끄럼틀, 공중놀이기구, 회전놀이기구 등 어린이 놀이기구를 말한다. 그간 시는 어린이 놀이시설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매년 반기별로 정기 점검을 실시해 왔다. 올해는 ‘안전사고 제로(0)’를 목표로 점검 대상을 확대해 꼼꼼하게 안전 사각지대를 살필 예정이다.먼
서울시가 도로파손을 유발하고 교량 수명 단축의 주범으로 꼽히는 ‘과적 차량’에 대해 집중단속에 나선다.시는 4월 한 달간 대형 공사장 등 과적 근원지와 과적 차량이 많은 시내 주요 지점, 한강‧일반교량 등을 대상으로 24시간 집중단속 한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에는 서울 6개 도로사업소 내 과적 단속원 116명이 참여한다.앞서 시는 지난해 총 4만9,184건을 단속하여 과적 차량 2,891건(약 6%)을 적발하고, 9억 8,0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최근 2년간 과적 등 규정 위반 단속 건수는 줄었으나, 과적 등에 대한
대구시교육청은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산업안전보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중대·산업재해 예방 길잡이’를 발간해 각급 학교에 보급했다고 4일 밝혔다.대구교육청은 지난해 7월부터 산업안전보건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에 맞는 실질적인 매뉴얼을 개발하기 위해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 학교(기관) 안전보건 업무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중대·산업재해예방 길잡이 개발팀을 운영 중이다.이번에 발간된 매뉴얼은 ▲꼭 알아야 할 산업안전보건법 주요 준수사항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내용 ▲도급·용역·위탁사업 산업재해 예방 ▲건설
서울시가 15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 86개 단지 총 180개 동에 대한 안전점검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시는 지난 10년간 150세대 미만 공동주택 총 967개 단지에 안전점검 비용을 지원해 왔다.공동주택관리법상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관리사무소 등 관리 주체를 통해 정기적으로 안전점검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법적으로 관리 주체 및 의무가 없는 15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은 안전관리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이에 시는 사용 승인일로부터 15년 이상 경과하고, 국민주택규모(전용 85㎡) 이하 주택이 50% 이상인 노후 공동
광주시가 소규모 중소기업에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고, 보다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키 위해 ‘2024년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광주시 소재 50인 미만 기업이 모집대상이며, 총 10개 기업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된다. 우수기업 선정 시 ▲사업장 작업환경 개선자금 200만원 지원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서 및 현판 수여 ▲중소기업육성 경영안정자금 우대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개선자금은 근로자 휴게실을 비롯한 작업환경·시설 개선, 안전보건 관련 장비 구입, 산업재해예방교육 실시 등에 활
충청북도교육청은 ‘2024년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보건관리 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충북교육청은 지난달 산업재해예방지원센터를 개설한 데 이어,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보건 관리 계획 시행을 통해 현장의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이번 계획에는 ▲산업재해 원인분석 및 재발방지 대책 ▲안전보건관리체제 확립 ▲근로자 안전·보건 관리 ▲산업재해 예방 활동 추진 등 4개 분야 총 17개의 세부 추진과제가 담겼다.구체적으로 산업재해 발생 때 각급 기관(학교)에서 작성·제출했던 산업재해조사표를 충북교육청 산업재해예방지원센터에서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