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을 조제하다 보면 만성적으로 수면제를 복용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실감한다. 잠 못 자는 고통이 이해는 가지만, 수면제 장기복용으로 인해 의존성이 생겨 약을 끊기가 어려워지게 될까 걱정이 된다. 건강한 분들에 비해 만성질환을 앓는 분들이 불면증을 겪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하는데 혹시 복용중인 약물로 인해 불면증을 겪는다면 다음과 같은 약물이 그 원인일 수 있다(약 이름은 성분명으로 기입). 약에 들어 있는 불면증 성분- 기침 감기약: 슈도에페드린 함유제제- 에스트로겐 함유약물: 피임약 또는 호르몬 대체약, 패치, 주사, 크림- 골다
생활
안전저널
2021.10.01 10:24
-
따뜻한 물 마시며 증상 지속되는지 살펴야이물질 크기 크고 불규칙한 경우 응급상황주말 저녁 식구들과 생선회와 매운탕을 먹은 A모(45)씨는 식사 후반 갑자기 극심한 목통증과 이물감을 느꼈다. A씨는 급하게 찾은 병원 응급실에서 응급으로 내시경을 받았고 손톱크기만한 생선 아가미를 제거했다. 황당한 경험에 헛웃음이 났지만 의료진으로부터 목숨을 위협할 수도 있는 응급질환이라는 설명을 듣고 놀랄 수밖에 없었다.Q. 위장관 이물질 사고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A. 위장관 이물은 주로 기어 다니거나 치아가 발달하고 사물을 잡을 수 있는 능력이 생
생활
정태영 기자
2021.04.19 14:25
-
-
장윤경 교수(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신장내과)해열제, 두통약 등 진통제는 어느 가정이나 하나쯤 상비약으로 가지고 있을 정도로 그만큼 우리에게 친숙한(?) 약 중의 하나다. 진통제는 두통, 치통, 생리통은 물론, 조제 감기약의 주요 성분이기도 하고 관절염을 비롯한 근골격계 통증에도 널리 쓰인다. 우리나라에서 단일 약제로는 소화제 다음으로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을 정도다. 그러나 이처럼 처방 없이도 구입이 가능하고 복합제제로 된 약들이 많아 일반인들은 성분명을 모르고 복용하는 경우(사례 참조)가 많다. 따라서 약품의 오.남용이나 이로
생활
이예진 기자
2021.03.15 18:30
-
우리는 질환이 있거나 참기 힘든 아픈 증상이 있을 때 질병 치료 및 증상 완화를 위해 약을 복용하게 된다. 그런데 약을 받아보면 식후 30분 복용, 식사 직후 복용, 취침 전 복용 등 복용시간에 차이가 있는데 왜 그럴까. 전문가들은 약은 무엇보다 정해진 시간에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래야만 약의 효과 증대나 부작용 감소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식후 30분 복용-식사에 영향을 받지 않는 약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약들은 식후 30분에 복용하도록 되어 있다. 이런 약들은 식사에 의해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약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
생활
2021.02.26 14:09
-
파스는 보통 약물을 접착력이 있는 표면에 발라 놓은 제형을 말하며, 붙이는 파스 외에 바르는 파스, 뿌리는 파스 등 종류가 다양하다.파스는 약물이 피부를 통해 직접 환부에 스며들어 염증 및 통증을 줄이므로 전신 부작용이 적다. 이에 비해 관절염 치료제로 쓰이는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 알약들은 복용했을 때 위장출혈 뿐 아니라 고혈압, 심부전, 신장독성이 발생할 수 있다.그렇다면 관절이나 근육 통증 해소를 위해 손쉽게 구입해 사용하는 파스, 과연 안전하며 우리는 올바르게 알고 사용하고 있을까?◇파스의 성분, 어떻게 구별하여 사용할까?관
생활
2021.01.29 15:32
-
-
가정에서 응급 상황에 사용하기 위해 미리 준비해 놓는 상비약. 상비약은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가정에서 구비하고 있지만 의외로 보관에는 신경 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자칫 사용 기한이 지나거나 변질되기라도 하면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가정상비약을 올바르게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대부분의 약은 실온서 보관일반적으로 약은 항생제나 시럽과 같이 특성상 냉장(0~10℃), 냉소(0~15℃) 등 보관온도가 따로 정해진 경우를 제외하고는 직사광선과 습기 및 온도가 높은 곳을 피해서 실온(1~30℃)에 보관하면
생활
2021.01.05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