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보다 효과적인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경남도는 전국 최초로 ‘찾아가는 VR(가상현실) 전용 재난안전체험차량’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도는 8.5t 트럭을 개조해 ‘VR 재난안전체험차량’을 제작하고 있다.이에 따라 도민들은 현실에서 직접 경험하기 어려운 각종 재난들을 실제와 같이 체험하고, 재난유형에 따른 안전수칙을 습득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구체적으로 체험차량에는 아파트, 학교, 백화점의 장소를 배경으로 ▲화재·지
‘선진 안전문화의 확산과 정착’그리고 ‘안전한 나라 구현을 위한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기치로 내걸고지난 2009년 5월 6일 창간한 안전저널이어느새 창간 11주년을 맞았다.그동안 안전저널은안전전문지로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사회 각 분야의 안전보건 소식을공정하게 전달하는 것은 물론안전보건인들의 목소리를 충실히 대변해왔다.또한 범국민적 안전문화의 확산을 위해산업안전에 국한하지 않고보건, 소방, 생활안전, 근로노무 등으로보도 범위를 넓혀 왔다.이를 위해 대한산업안전협회의전국 산하기관에 객원기자를
안전저널은 다양한 안전 관련 뉴스 외에도 전문적이고 심도 깊은 칼럼과 기고 등으로 그동안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는 창간 당시부터 지금까지 안전관리, 인문학, 인간공학, 소방,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들이 소속 칼럼니스트로서 안전저널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탄탄하게 뒷받침해주었기 때문이다.현재는 (가나다 순) ▲공하성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소방학, 소방관계법규 등) ▲문광수 중앙대 심리학과 교수(안전심리, 산업 및 조직심리학 등) ▲임현교 충북대 안전공학과 교수(산업공학, 인간공학 등) ▲정성효 대림산업(주
정부가 올해 건설업 사고사망자를 360명대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내놨다.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건설안전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업 사고사망자는 428명으로 전년(485명) 대비 11.8% 감소했다. 이는 통계집계 이후 역대 최저치다.국토부는 건설사고 사망자 감소세에 고삐를 당겨 올해는 사고사망자를 360명대로 낮추고, 2022년까지 250명대로 낮춘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그간 관리가 미흡했던
고용·산재보험 보수총액 신고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근로복지공단은 2020년도 고용·산재보험 보수총액 신고율이 72.6%로 전년보다 3.3%p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1년 부과고지제도 도입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건설·벌목업 사업장의 보험료 신고율도 78.5%로 전년 대비 0.8%p 올랐다.공단은 올해 신고기간 중 코로나19 감염 위험성 증가로 신고율이 저조할 것에 대비해 전국의 세무회계사무실에서 ‘민원서류 자동 접수·처리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는 철도건설 공사현장에서 야간작업이 없어지고, 노동자의 삶의 질 개선 차원에서 작업일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건설 공사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보다 완벽한 품질을 확보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적정 사업기간’ 확보 방안을 수립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최근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근로시간이 단축된 가운데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강조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기존 사업기간 산정방식을 개선했다는 게 이번 방안 마련에 대한 공단의 설명이다.이번 방안의 핵심은 작업의 위험은 줄이되 품질은
지난 1월 보일러 폭발로 노동자 2명이 숨진 경기 양주시 모 가죽가공회사 사고와 관련해 업체 대표 등 관계자들이 입건됐다.경기 양주경찰서는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업체대표 A(59)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사고 직후 관계기관 합동감식을 통해 사고 경위를 수사해온 경찰은 안전관리책임자인 이들이 보일러자격증도 보유하지 않은데다, 평소 안전관리도 소홀히 한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 업체 대표와 이사 등 3명을 입건했다.사고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원에
고층건물 신축 현장이나 철골작업 진행 현장 등 추락사고 위험이 높은 건설현장은 추락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에 더욱 철저히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강도 높은 불시 감독을 예고했다.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지난 8일 추락위험공사가 진행 중인 고위험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4월 6일부터 5월 29일까지 불시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 외부 시스템비계 설치 현장은 감독대상에서 제외된다.이번 감독에서 고용부와 공단은 ▲추락위험 장소에 작업발판 설치 여부 ▲작업발판이나 개구부에 덮개를 설치한 경우 충분한 강도를 가진 재료로 견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위기를 이유로 경영계가 ‘안전 규제 완화’를 요구해 노동계가 강력 반발하고 있다.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지난달 23일 경제·노동 8대 분야 40개 입법 개선 과제를 담은 ‘경제활력 제고와 고용·노동시장 선진화를 위한 경영계 건의’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건의서를 통해 경총은 한국 경제가 코로나19 사태로 ‘역사적으로 가장 심각한 위기 국면’에 들어섰다고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40개의 입법 과제를 제시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오는 20일까지 ‘전기안전관리 유공자’ 공모를 실시한다.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전기안전관리 유공자’ 포상은 국민의 전기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전기재해 예방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하기 위한 행사다.포상 대상은 민간과 공공 전 부분에서 전기안전관리 및 제도 정착, 전기설비 설계, 시공, 감리 업무 등을 통해 사고 예방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안전관리 기술 향상과 보급 활성화, 전기안전 홍보 및 교육, 캠페인 활동 등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도 추천 대
전북지역에서 손꼽히는 우수 안전사업장 ‘한국수력원자력㈜ 무주양수발전소’가 또 한 번 우수한 안전관리 역량을 대·내외에 입증했다.대한산업안전협회는 한수원(주) 무주양수발전소가 3월 18일자로 무재해 24배수 달성에 대한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달성기간은 1988년 4월 15일부터 2020년 1월 7일까지다. 무려 약 32년에 걸쳐 무재해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무주양수발전소는 기본을 철저히 준수하는 꼼꼼한 안전관리로 정평이 나있다. 작업 공정마다 관리감독자와 안전관리자가 입회하여 관리·
앞으로 승강기 설치작업에도 감독자에게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 받은 후에야 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작업허가제’가 도입된다. 또 건물 입주자에게 안전성이 보장된 승강기만 제공되도록 건설공사 완공시점에 승강기에 대한 설치검사나 리뉴얼 공사의 실시가 의무화된다.고용노동부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승강기 작업장 안전강화 대책’을 합동으로 마련해 지난 1일 발표했다. 정부에 따르면 공사 도급 관계 및 부실시공, 안전관리 등의 복합적인 문제로 승강기
사업장 화학물질 관리제도의 현장 적용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른 장외영향평가서와 위해관리계획서가 하나로 통합되고, 심사 기간이 단축되기 때문이다.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개정 화학물질관리법(이하 화관법)이 지난달 31일 공포됐다고 밝혔다.법 개정에 따라 사업장에서 각각 제출해 심사받았던 ‘장외영향평가서’(유해화학물질)와 ‘위해관리계획서’(사고대비물질)가 ‘화학사고 예방관리 계획서’로 통합된다. 중복 서류를 대거 정비하면서 심사처리 기
“정당한 사유 없이 자가격리를 위반할 시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고발조치하고, 외국인의 경우는 강제출국시키겠다”일부 자가격리자의 무단 이탈로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전파되는 사태가 반복되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달 26일 정당한 사유 없는 자가격리 이탈자에 대한 강경한 대응방침을 발표했다. 이날 정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유럽·미국발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 실효성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정부는 미국 내 코로나19 환자가 폭증하고 유
경찰청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100명대 진입을 위해 화물차에 대한 집중관리에 돌입한다. 경찰청에 따르면 작년 고속도로 사망자의 절반 이상(54.4%)이 화물·특수차의 가해로 인해 발생했을 정도로 화물차는 고속도로 사망사고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 최근에는 새벽 배송과 같은 운송업의 발달로 5톤 이하 소형 화물차의 과속과 과적이 잦아지고 있어 대응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이에 경찰청은 화물차 운전자의 과속심리를 억제하기 위해 과속단속 외에 지정차로 위반과 안전거리 미확보 등을 집중단속하고, 과적으로 인한 적재용량 초과
현대자동차도 위기대응전략을 실행 중이다. 지난 3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시적 사업 차질은 불가피하겠지만, 다양한 컨틴전시 계획을 수립해 당면한 위기 극복은 물론 이후에도 조기에 경영 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정 부회장은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코로나19 종합 상황실’을 그룹과 각 계열사에 설치해 실시간으로 국내 및 해외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사업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사업장에서 발생한 산업재해를 은폐한 혐의로 회사 대표와 법인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울산지법 형사3단독(부장판사 김주옥)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67)씨와 A씨가 대표로 있는 법인에 각각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폐기물 수거업체 대표인 A씨는 지난 2018년 11월 말 사내에서 근로자 B(45)씨가 차량 사고로 팔과 어깨, 다리 등을 다쳐 17일 동안 휴업했으나 산업재해 발생 보고를 하지 않고 사고를 은폐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산재 보고로 인한 불이익을 피하기 위해 법인 비용으로 B씨에게 진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주요 기업들이 위기 대응 전략을 실행하며 본격적으로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1차적으로는 직원들의 감염 차단을 위한 안전·보건관리 강화에 만전을 기하는 가운데 2차적으로 생산과 영업 등 사업에 미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경영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먼저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이 현장 속에서 직접 진두지휘를 하며 코로나19 확산 저지와 공정 유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3일 코로나19로 위기를 겪고 있는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을 방문해 스마트폰 생산 공장을
‘디에톡시메틸실란’이나 ‘브로모메틸-마그네슘’ 등을 사용하는 사업장은 노동자들에게 보안경 등 보호구를 지급하고 반드시 착용토록 지도해야 한다. 소량을 흡입해도 급성 호흡기 질환이나 피부질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용노동부는 작년 하반기에 제조·수입된 신규 화학물질의 명칭과 유해성.위험성, 노동자 건강장해 예방 조치사항 등을 지난 6일 공표했다.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고용부는 신규 화학물질 제조자나 수입자로부터 유해성.위험성 조사보고서를 제출받아 노동자 건강장해 예방을 위한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윤양배, 이하 협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활동에 앞장선다.협회는 코로나19로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대구, 경북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이 모은 성금 2천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사회공헌위원회를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협회 임직원 모두의 소중한 정성이 담겨 있다.이번 성금 기부와 별도로 협회는 ‘코로나 19 감염 예방 수칙’을 전국 산업현장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