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보증금과 월세에 상관없이 청년에게 월 20만 원씩 주거비를 지원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2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2차 청년월세 특별지원사업’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지원사업은 지난 2월 26일부터 모집하였으나 ‘보증금 5000만원 이하’ 및 ‘월세 70만원 이하’의 거주요건 때문에, 지원의 사각지대가 존재한다고 판단하여 4월 12일 이후 신규 대상자부터는 거주요건을 삭제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청년층이 주로 거주하는 원룸, 오피스텔 등이 전세에서 월세로 빠르게 전환되는 동시에 월세가 지속 상승하는
흔히 잠이 보약이라고 하지만 보약을 잘 챙겨 먹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쉽게 잠에 들지 못하기 때문이다. 수면시간이 7시간보다 적다면 비만, 고혈압, 사망 위험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혹시 요새 불면증이 아닌가 고민한 적이 있다면 지금 이 글을 주목하자. ◇겨울에 늘어나는 불면증잘 자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잠은 우리의 신체가 낮에 활동하며 소진한 에너지를 보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불면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어나는 것을 보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쓰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2년 불면증으로
서울시에 거주하는 임산부라면 누구나 ‘임산부 교통비’ 70만 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18일 서울시는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에 ‘서울시에서 6개월 이상 거주’ 요건을 폐지했다고 밝혔다.‘임산부 교통비’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탄생과 육아를 지원하는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서울에 거주하는 임산부가 편한 이동을 할 수 있도록 1인당 70만 원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지난 15일 ‘서울특별시 출산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공포됨에 따라, 15일부터 서울에 거주 중인 임신 3개월부터 출산 후 3개월
안랩이 최근 ‘상장 예정기업 공모주 신청’ 관련 내용을 가장해 유포 중인 다양한 피싱 문자를 발견하고 사용자 주의를 당부했다.안랩의 분석 결과, 공격자는 실제 ‘상장이 예정돼 있는 특정 기업의 청약 가능한 공모주가 있다’는 내용과 함께 악성 인터넷주소(URL)을 포함한 문자를 발송했다. 본문에는 ‘사전신청 할인’이나 ‘선착순’ 등 자극적인 표현을 사용해 사용자의 악성 URL 접속을 유도하기도 했다.사용자가 무심코 URL를 클릭하면 ‘특별공모 신청하기’라는 피싱 페이지로 연결된다. 해당 페이지 내 정보입력 칸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입력
근로장려금을 받으려는 사람은 이달 15일까지 홈택스 등을 통해 지급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국세청은 오는 15일까지 2023년 귀속 하반기분 근로소득에 대한 근로장려금을 신청받는다고 29일 밝혔다.장려금 신청이 가능한 가구별 소득 기준금액은 단독가구의 경우 2,200만원 미만, 홑벌이 가구 3,200만원 미만, 맞벌이 가구 3,800만원 미만이다. 이들 가구는 2023년에 근로소득만 있어야 하며, 사업 또는 종교인소득 등이 함께 있으면 신청할 수 없다. 또한 2022년 총소득(근로, 사업, 종교인소득 등 포함)도 기준금액 미만이어야
설 명절을 앞두고 평소보다 금전 수요가 높아지면서 금융 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한 민생금융 범죄 예방 요령을 안내했다.금융 범죄로부터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먼저 교통 범칙금 납부고지 등 공공기관 사칭, 명절 안부 인사, 경조사 알림을 위장한 지인 사칭, 설 선물배송을 위장한 택배 사칭 같은 스미싱 문자메시지를 주의해야 한다.스미싱 문자메시지에서 웹 주소(URL)를 클릭하면 휴대전화 원격조종 앱, 개인정보 탈취 프로그램 등 악성 앱이 설치되어 보이스피싱 등 금융 사기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최근 지난해부터 시범운영 중인 ‘지우개서비스’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지우개서비스’는 어린 시절 올렸으나 계정분실, 이용 정책상 삭제 불가, 사이트 탈퇴 등으로 인해 삭제하지 못하는 온라인 게시물에 대해 개인정보위가 삭제·블라인드 처리 등을 도와주는 서비스다. 게시물에는 개인정보가 포함되어야 한다.개인정보위는 지난해 지우개서비스 시범운영 성과 분석 및 현장간담회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한 다각적 방안을 논의했고, 서비스 지원 대상을 늘리기로 했다.신청 연령을 ‘24세 이하’에서
한 번 결제하면 30일간 무제한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한 대중교통 통합정기권 ‘기후동행카드’가 오는 23일부터 판매된다. 사용은 4일 후인 27일부터 가능하다.17일 서울시에 따르면, ‘기후동행카드’는 전국 최초로 도입된 무제한 통합 교통 정기권이다.카드는 서울지역 지하철과 버스를 한도 없이 탑승할 수 있는 6만2000원권과 대중교통에 서울시 공공자전거 대여 서비스 ‘따릉이’ 이용이 추가된 6만5000원권으로 나뉜다.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지하철 노선은 ▲1호선 온수/금천구청~도봉산 ▲2호선 전구간 ▲3호선 지축~오금 ▲4호선 남
연말정산철이 다가오면서 정부가 ‘정부24 누리집’을 새단장 했다.14일 행정안전부는 2023년 귀속 연말정산 서비스 일정에 맞춰 1월 15일부터 2월 2일까지 ‘연말정산용 제증명 발급서비스’ 전용창구를 ‘정부24 누리집(www.gov.kr)’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서비스는 연말정산 시 주로 제출되는 증명서 등을 빠르고 간편하게 확인·발급하고 출력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5종의 서류는 ▲주민등록등본 ▲국민기초생활수급자증명서 ▲외국인등록사실증명서 ▲장애인증명서 ▲대학교 재학증명서 등이다.정부24 회원일 경우 공동·금융인증서 혹은 간편인
부가가치세 신고, 연말정산 시기를 맞아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세무조사 출석요구 안내 등 국세청을 사칭한 다양한 악성 이메일, 문자 메시지 등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최근 국세청을 사칭해 개인명의 계좌에 소액 입금을 유도하는 ‘소득세 미납안내’라는 제목의 악성 문자 메시지가 유포되기도 했다.국세청은 이메일에서 포털사이트 로그인을 유도하는 경우 위장 화면이므로 로그인하지 말고 이메일 삭제 후 포털사이트 비밀번호를 변경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또한 인터넷 전화나 개인 휴대전화 번호로 발송된 문자메시지는 의심하고, 개인명의 계좌로 국세를 송
내년부터 신생아를 출산한 무주택 가구는 낮은 금리로 주택 구입‧전세자금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27일 국토교통부는 ‘신생아 특례 구입·전세자금 대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주거안정방안’의 후속 조치로, 최저 1.6% 금리로 최대 5억원까지 주택 구입자금 대출을 지원해 주는 것이 핵심이다. 접수 신청은 내년 1월 29일부터다.세부적으로 보면 먼저 구입자금 대출의 경우 소득·만기에 따라 1.6~3.3% 금리로 최대 5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부부합산 연소득 1억3000만원, 순자산 4억6900만원 이하면서
도시가스 절약 캐시백 제도가 강화돼 가스 사용 절감량에 따라 ㎥당 최대 200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을 예정이다. 소상공인과 뿌리기업은 동절기에 한해 전기요금을 분할 납부할 수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동절기 에너지 효율화 지원 및 절약 캠페인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도시가스 절약 캐시백 제도’는 동절기(12~3월) 동안 가스를 전년도 사용량보다 3% 이상 절약하면 절감량에 따라 현금으로 돌려주는 제도다. 절감량에 따라 ㎥당 50원에서 200원이 지급된다.이에 따라 400㎥ 사용 가구가 가스 사용량을
이제부터 네이버 등 평소 자주 이용하는 앱에서 KTX 등 열차 예약이 가능하다.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3일부터 민간 앱을 통해 KTX·SRT 및 국립자연휴양림 등의 예약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먼저 KTX·SRT·새마을호·무궁화호 등 열차를 네이버·카카오T·토스·신한플레이·KB스타뱅킹 등을 통해 보다 편하게 예매·결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환승이나 결제가 더욱 간편해질 것으로 보인다.전국 45개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예약서비스는 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 앱에서 진행이 가능하다. 특히
장기 미거래 금융자산이나 휴면 금융자산, 미사용 카드포인트 등 금융소비자가 오래동안 잊어버리고 찾아가지 않은 ‘숨은 금융자산’ 규모가 17조 9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모든 금융권과 함께 다음달 22일까지 6주간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숨은 금융자산’이란 금융소비자가 오랫동안 잊어버리고 찾아가지 않은 금융자산으로, 소멸시효가 완성된 ‘휴면금융자산’, 3년 이상 거래가 발생하지 않은 ‘장기미거래 금융자산’, 미사용 ‘카드포인트’를 의미한다.지난 6월말 기준 ‘숨은
지난해부터 계속해서 해킹 공격이 확인되고 있는 오래된 보안인증 소프트웨어(SW)에 대해, 정부가 삭제 후 업데이트 조치를 권고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일부 기관에 남아있는 ‘MagicLine4NX(매직라인) 구버전(1.0.0.26 이하)’을 악용한 해킹 위험성이 높음을 다시 한번 확인됐다며,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를 재차 당부했다.매직라인은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등 홈페이지에서 로그인 시 사용되는 인증서 관리 SW다.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해부터 해당 SW의 보안취약점을 악용한 지속적인 해킹 공격을 확인하고, 올해 3월 개
빈대 출몰에 대한 공포감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빈대에 물렸을 때는 일반 치료제를 사용해도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빈대에 물린 부위의 가려움과 통증을 없애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벌레 물림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다.또한 알레르기 비염·천식 등 알레르기성 질환에 사용되는 의약품인 항히스타민(디펜히드라민)과 진통·진양·수렴(살리실산메틸, 멘톨, 캄파 등), 부신피질호르몬(히드로코티손, 프레드니솔론 등) 성분이 포함된 액상·겔·크림제 형태의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만약 간지러움이 심하다면 세티리진 성분
10월 하순에 들어서면서 가을 단풍이 절정을 맞고 있다.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단풍 절정 시기는 10월 하순부터 11월 초로 예상된다. 수종별 단풍 절정 시기의 평균일은 당단풍나무와 신갈나무가 10월 26일, 은행나무가 10월 28일인 것으로 분석됐다.지역별로 살펴보면 당단풍나무의 경우 설악산(10월 23일경)을 시작으로 내장산(10월 29일), 지리산(10월 31일), 한라산(11월 1일) 순으로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참고로 당단풍나무는 단풍나무류의 나무 중에 전국의 산지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나무다.◇단풍구경
오는 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토요일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2023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린다. 코로나19와 거리두기 등을 온전히 벗어 둔 대규모 행사로 벌써부터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서울세계불꽃축제는 한화그룹이 2000년부터 진행한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매년 세계적 수준의 불꽃 전문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올해 행사는 ‘Lights of Tomorrow’란 주제로 열린다.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식전 행사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중국팀, 폴란드팀, ㈜한화팀 순으로 본격
서울시가 연휴기간 동안 시민들이 가까운 병·의원과 약국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비책을 마련했다.시는 추석 연휴기간(9월 28일~10월 3일)에도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가동하는 가운데, ‘문 여는 병·의원, 약국’ 9천여곳을 지정·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연휴기간 중 발생하는 응급환자를 위해 서울시내 병·의원 3,163개소가 ‘문 여는 병·의원’으로, 인근 약국 5,996개소는 ‘문 여는 약국’으로 지정돼 운영될 예정이다. 66개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한다.가까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은
추석 연휴를 맞아 지인 간 연락 및 선물 배송, 차량 이동 등이 증가하는 상황을 악용한 스미싱 문자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 금융감독원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택배 배송이나 교통범칙금 조회를 사칭한 문자사기(스미싱)나 지인 명절인사 등으로 메신저 피싱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이를 위한 예방책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최근 3년간 스미싱 피해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택배 배송 사칭’ 유형이 28만3831건(65%)으로 가장 많았으며 ▲건강검진,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