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산업안전보건계의 최대 화두 중 하나는 위험성평가다. 지난해 11월 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통해 위험성평가 중심으로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올해 정기감독도 위험성평가 특화점검으로 전환하기로 발표한 것이다.사업장에서 위험성평가를 산업재해 예방의 첨병으로 활용토록 유도한다는 것이 고용부의 기본 방침이라고 할 수 있다.혹여 그동안 형식적으로 위험성평가를 운영했다면, 단순히 감독을 피할 수 없는 수준이 아니라 기본적인 안전조치조차 이행하지 않는 사업장으로 낙인 찍힐 수 있다.그만큼 위험성평가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안전공학과 정진우 교수의 대표저서 중 하나인 『중대재해처벌법』이 개정판으로 다시 찾아왔다. 초판이 지난 4월에 발간됐다는 점에 비춰보면 짧은 기간에 개정판이 나온 것이다.이에 대해 정 교수는 “초판을 급하게 발간하느라 미처 담지 못했거나, 설명이 충분하지 못한 부분이 적지 않아 개정판을 통해 보완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개정판 발간 취지를 밝혔다.이 책이 주목받는 이유는 중대재해처벌법의 각 조문별로 취지‧쟁점 등을 자세히 해설하고, 문제점과 유의사항에 대해서도 종합적, 구체적으로 해설하고 있기 때문이다.현 시대의 대
“불가사의하게도 우리나라에서는 안전학 연구영역에 기술공학 외의 학문, 특히 심리학적 접근이 포함되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 안전의 문제는 어디까지나 사람의 안전이고, 그 의미에서 안전의 확보‧유지를 위해서는 사람의 요인이 불가결의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안전문제에 심리학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필수적이라고 생각된다”- 본문 中 -2017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우수도서로 선정된 바 있는 ‘안전심리’가 개정 3판으로 찾아왔다.정진우 교수(서울과기대 안전공학과)의 ‘안전심리’ 개정 3판의 특징은 ‘전면 개정판’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전반적으로
산업안전보건법 해설서의 바이블로 평가받는 정진우 교수(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안전공학과)의 『산업안전보건법』이 개정증보판(제5판)으로 찾아왔다.제4판이 올해 초에 발간됐다는 점에 비춰보면, 상당히 짧은 기간에 개정판이 나온 것이다. 그만큼 학술적, 시기적으로 주요한 변화가 있었다는 것이다.제5판에서는 제4판이 출간된 이후에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령’이 대부분 거론됐다. 또한 입법론적 관점에서 개정이 필요한 사항과 중대재해처벌법(중대산업재해)에 대한 해설도 새롭게 추가됐다.최근의 판례 중 눈여겨 볼 것과 필자가 일간지, 전문지에 기고한 칼
안전은 기본이라는데...안전에는 타협이 없다는데...그런데 왜? 기본을 지키기 어렵고, 많은 경우 타협을 하게 되는가?답은 인간의 욕구에 있다.- 본문 중 -안전관리를 심리학적인 관점에서 접근한 것은 물론, 현장의 사례까지 더한 책이 발간됐다. ‘사람 중심의 안전관리’를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문광수 교수(중앙대 심리학과)와 이종현 대표(세이프티온솔루션)가 공저한 ‘안전이 묻고 심리학이 답하다’는 산업안전보건법부터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까지 안전 법규를 준수하는데 있어 심리학적 요소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처법)’ 이 지난 1월 27일부터 본격 시행된 가운데, 중처법의 쟁점 등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한 책이 발간돼 화제다.정진우 교수(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안전공학과)는 중처법의 각 조문별로 취지, 쟁점 등을 자세히 해설하고, 문제점 및 유의사항에 대해서도 종합적이고 구체적으로 해설한 내용을 담아 ‘중대재해처벌법(2022년, 중앙경제)’을 발간했다.지금까지 중처법을 ‘처벌 중심’에서 바라봤다면 ‘안전 원리’와 접목해 법을 설명한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이 책은 ▲중처법의 입법 취지 및 특성 ▲영
산업안전보건원리와 법 이론을 충실하게 다루며 산업안전보건의 기본서이자 지침서로 자리매김한 정진우 교수(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안전공학과)의 ‘산업안전보건법’이 개정3판으로 돌아왔다.개정3판의 특징은 산안법 전부 개정 이후 몇 차례 부분 개정된 내용이 모두 반영됐고, 특히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도 다뤘다는 것이다.또한 산안법의 철학과 입법사상, 각 제도의 도입취지, 배경 등 법의 원리를 상세하게 설명하는데 집중한 부분이 눈에 띈다. 아울러 산안법을 이해하는 데 있어 필수불가결한 헌법‧형법‧민법‧행정법‧노동
안전관리론은 안전관계자에게는 가장 기초적인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시중에는 자격시험 대비용 수험서적 말고는 이론서의 모습을 갖춘 안전관리론 책은 매우 드문 상태이다. 때문에 안전관리 전반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이론화한 정진우 교수(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안전공학과)의 ‘안전관리론’이 개정판(3판)으로 찾아왔다는 것은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개정판은 안전관리에 관한 기초적.일반적인 사항을 보필하는 등 2판에서 깊이 있게 다루지 못한 이론들을 보다 심도 있게 다뤘다. 또한 전부 개정된 산안법 내용 중 올해부터 시행된 물질안전보건
안전문화에 관한 다양한 이론과 이슈를 원리적이면서도 실사구시의 관점에서 접근해 안전관계자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은 정진우 교수(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안전공학과)의 ‘안전문화 이론과 실천’이 1년 만에 새단장을 하여 출간됐다.이 책은 저자가 안전문화에 대한 학문적·이론적 토대를 정립하기 위해 국내외 수많은 연구 자료와 현장의 경험을 종합·분석하여 집대성한 결과물이다. 안전문화에 관한 거시적인 조망을 할 수 있는 내용만이 아니라 안전문화의 미시적 실천방안까지 제시한 역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2판은 독자들이 안전문화에 대해 조금 더
우리나라에서는 안전보건관리시스템이 서류작업으로만 그치고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에 실질적으로는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제대로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인증이라는 실적 위주로 접근하다보니 안전보건관리시스템이 더더욱 형식화되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안전보건관리시스템에 대한 학문적 기초를 정립한 책이 출간되어 큰 화제가 되고 있다.정진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안전공학과 교수가 저술한 ‘ISO 45001 해설을 중심으로 한 안전보건관리시스템’은 기업이 ISO 45001의 원리와 본질을 이해할 수 있도록 등장 배경부터 취지, 각 조
안전관리의 기초적 이론과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적인 내용을 아우르며 안전관리의 기본서로 자리매김한 정진우 교수(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안전공학과)의 산업안전관리론이 개정3판으로 돌아왔다.산업안전관리론은 기업의 최고경영자를 포함한 사업장 안전보건관계자가 현장의 안전보건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책이다.개정판은 최신 안전이론과 안전관리의 국제적인 동향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산업안전의 기초이론에 해당함에도 우리나라에 거의 알려져 있지 않거나 잘못 알려져 있는 부분을 바로잡는데 집중한 부분이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현실적으로 완전한 종식은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오면서, 각 기업들도 코로나와 함께 공존하며 생존해 나가야 한다는 ‘위드 코로나(With Corona)’를 표방하며 앞으로 휘몰아칠 새로운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분위기는 산업안전보건 분야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디지털·비대면의 일상화로 일하는 방식과 작업 환경이 달라지면서 기존의 안전관리 패러다임만으로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안전보
현재 안전 분야를 둘러싼 화두는 단연코 안전문화다. 그러나 안전문화에 대한 논의는 대부분 추상적이거나 사변적인 내용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 ‘안전문화’에 대한 학문적 기초를 정립한 책이 출간돼 큰 화제가 되고 있다.정진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안전공학과 교수가 저술한 ‘안전문화 이론과 실천’은 안전학자가 안전문화에 대해 쓴 최초의 서적으로, 안전문화에 대한 이론적 토대를 정립하는데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이 책은 안전문화에 대한 다양한 이론과 접근방법을
기본 이론에서부터 현장 활용법까지 모두 담아내어 안전관리의 지침서로 불리고 있는 정진우 교수(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안전공학과)의 ‘안전관리론’이 산업안전보건법 전부개정에 맞춰 개정판으로 다시 돌아왔다. 특히 세종도서 학술부문 우수도서로도 선정되며 전문성과 대중성을 모두 겸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안전관리론은 저자가 학문으로서의 안전관리에 대한 이론적 토대를 정립하기 위해 국·내외 자료를 수집·정리하고 수많은 연구와 현장의 목소리를 취합·분석해 집대성한 결과물이다. ▲안전의 기본
저명한 안전전문가인 윤양배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이 안전보건문화의 근본 철학과 실증적 이론, 한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의 안전보건제도, 4차 산업혁명 시대 속 안전문화의 필요성과 중요성 등을 집약해 총정리한 ‘안전문화 혁명(4차 산업혁명 시대 안전보건문화 수준 향상을 위한 혁명을 어떻게 할 것인가?)’을 최근 출간했다.이 책은 장님이 코끼리 다리만 만지듯, 안전문화의 실체와 전부를 체계적으로 보지 못하는 현재의 안전문화 연구와 현장 적용방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일명 ‘코끼리 모듈 접근법&rsq
2016년 초판이 발행된 이래 많은 안전보건관계자와 안전보건 관련 정부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 학생 등에게 산업안전보건의 기본서이자 지침서로 자리매김해 온 정진우 교수의 ‘산업안전보건법’이 개정판으로 다시 돌아왔다.이 책은 산업안전보건법의 철학과 입법사상, 취지 등 입법 방향성과 관련되는 내용에 초점이 맞춰 개정돼 법의 원리를 정확하게 이해하는데 있어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 준다. 특히 저자가 초판 내용 중 표현에 있어 난해한 부분을 알기 쉽게 다듬어주었기에, 독자들이 더욱 편하게 법의 원리에 다가갈 수 있게
정진우 지음그동안 출간된 안전관리에 관한 책은 기술적, 공학적으로 접근한 책이 대부분이다. 때문에 안전보건관계자들이 안전관리를 종합적으로 바라보는 사고력과 통찰력을 기르는데 있어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통상적으로 안전을 공학으로 분류하지만, 사실 안전관리학은 융복합 학문이자 실사구시의 응용학문 성격이 더 짙다. 종합적 접근이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특히 안전 자체가 법·규칙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에 법적인 관점 역시 안전을 대함에 있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상 법의 준수가 안전의 확보로 여겨지는 우리나라에서는
산업안전보건 관련 법학과 안전심리학 분야의 저명한 학자인 정진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안전공학과 교수가 2017년 ‘안전심리’를 출간한지 약 2년 만에 신작 ‘안전관리론’을 선보였다.▲안전의 기본 ▲안전관리의 기초 ▲안전관리기법 ▲현장 안전관리 ▲근로자 보건관리 ▲재해유형별 안전관리 등으로 구성된 이 책은 안전관리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폭넓게 다룬다. 혹여 구성 제목만 보고 기초적인 내용을 담았거나 학생용 교재로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안전관리의 기본적 이론에서부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진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안전공학과 교수가 지난해 초 저술한 ‘안전심리 Psychology of Safety’가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올해 2판이 나왔다. 세종도서 학술부분 우수도서로도 선정됨에 따라 전문성과 대중성 모두를 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안전심리는 저자가 학부와 대학원에서 가르친 안전심리 자료와, 오랜 시간 동안 안전학 및 사회과학을 함께 연구한 학문적 경험을 더해 만든 결과물이며, 총 4편으로 구성되어 있다.1편에는 안전에 대한 심리학적 접근의 필요성이 제시되어 있다. 2편과 3편에는 안
최근 심리학과 여러 학문간의 융합이 활발하게 시도되고 있다. 안전분야에서도 안전문화를 중심으로 심리학이 점차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안전과 완전히 어우러질 정도의 연구 성과가 나온 것은 아니다. 심리학자의 안전분야 진출은 조금씩 늘고 있으나 정작 주가 되어야할 안전학자의 심리학 연구는 그리 활발하지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 속에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