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네팔 경찰에 따르면 네팔 남부 9개 주에 사흘 동안 폭우가 쏟아지면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49명이 숨지고 5000여명이 대피를 했다.우리 국민 4명도 현지에서 고립됐다가 안전지역으로 대피했다. 현재 30여명이 실종된 상태인데다, 전신주가 무너지고 전선이 끊어지는 등 단전으로 외부와 연락이 두절된 곳이 많아 향후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한편, 네팔은 몬순 장마철이 6월부터 9월까지 계속되며 이 기간 동안 히말라야 산악지대인 이곳 저지대에서는 홍수와 산사태가 자주 일어난다.
드라마 보조출연자 탑승 버스 길옆으로 굴러 31명 사상2012년 4월 18일 경남 합천으로 이동하던 모 드라마 촬영버스가 길옆으로 뒤집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박모(49)씨가 숨지고 3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그러나 사망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부상자들은 산재를 신청하지 않았다. 방송사에 밉보여 이후 단역 일을 받지 못할 것이란
박종섭 상명대학교 교수와 한국강구조학회가 시설안전관리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6 토목의 날’을 맞아 한국시설안전공단으로부터 안전관리상을 수상했다. 참고로 토목의 날 행사는 매년 한양 도성 축조 완공일인 3월 30일에 열리고 있으며, 공단은 정부투자 및 출연기관장상 중 안전관리상을 시상하고 있다. 사진은 박종섭 상명대 교수,
2008년 3월 1일 새벽 3시10분경 경북 김천시 대광동 K유화 김천공장 페놀수지 생산1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근로자 2명이 숨지고, 14명이 중상을 입었다. 또 생산1공장 3층짜리 건물 8472㎡와 인근 100㎡ 규모의 옥내저장 위험물창고 등이 모두 탔고, 건물 내에 있던 반응기, 기타 제조설비 등도 소실됐다. 당시 사
지난 17일 오후 2시 5분께 경기 이천시 호법면의 한 자동차부품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80여대와 소방인력 200명을 동원해 약 5시간 30여분이 지난 후에야 진화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 사고로 공장 관계자 등 7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소방서 추산 37억56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
지난해 2월 첫 주 우리 국민들의 마음을 가장 놀라게 했던 사고로는 광주 남구 봉선동에서 발생했던 옹벽 붕괴사고를 꼽을 수 있다. 2015년 2월 5일 오전 3시50분경 광주 남구 봉선동 D아파트 뒷편에 설치된 높이 30m, 길이 20m 가량의 옹벽이 갑자기 붕괴됐다. 그야말로 새벽 단꿈에 젖어있던 주민들에게 닥친 날벼락 같은 사고였다. 이 사고로 옹벽이
지난 24일 오전 6시 16분께 강원 강릉시 성산면 용봉자동차 인근 강릉~원주 복선전철 건설 현장에서 다리 상판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근로자들이 없어 다행히 인명사고로 이어지진 않았다. 특히 무너진 다리 상판 아래가 편도 2차선 도로여서 하마터면 2차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지만, 휴일 이른 시간, 교통량이 많지 않을 때 발생
체감온도 영하 15도의 날씨를 보인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공사장에서 근로자들이 안전대 등 보호장구를 철저히 착용한 채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롯데물산)
한국노총은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에서 산재환자 위문행사를 실시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위문행사에서 한국노총은 산하 ‘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을 통해 위문품을 전달하는 한편 마술공연을 통해 산재환자들을 위로했다. 특히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은 대구병원의 운영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재활치료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노총이 추진해야 할
지난달 말 경남 통영시 무전동 14호선 국도변의 한 공사현장 모습입니다. 차량이 오가는 도로 바로 옆에서 언덕을 절개하는 공사를 하고 있는데, 안전조치라고는 단 하나도 눈에 띄질 않습니다. 암석이 굴러 떨어지는 것을 막아줄 안전망은 물론, 가림막조차 없습니다. 하다못해 차량들의 안전한 운행을 도와줄 신호수라도 있으면 괜찮을 텐데, 그마저도 보이질 않습니다.
지난 1일 오후 12시 19분경 서울 북한산 향로봉 인근에서 한 등산객이 실족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구조대원들의 빠른 응급처치로 생명에는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분들이 산으로 바다로 떠나고 있습니다. 지친 일상을 벗어나 휴식을 얻기 위해 떠나는 휴가인데, 만약 사고라도 발생한다면 휴식은커녕 더 큰 고통을 얻게 될 것이 자
지난 6월 21일 오후 6시52분경의 울산 북구 어물동 무룡터널 모습입니다. 터널 내에서 발생한 6중 추돌사고 현장에 119구급차량이 더욱 빨리 갈 수 있도록 모든 차들이 길을 양보해 주고 있습니다. 이 사진이 인터넷과 SNS 등을 통해 널리 퍼지자 많은 사람들이 ‘울산판 모세의 기적’이라 부르며, 사고현장에 있던 운전자들의 성숙한 시
서울 구로구 어느 동네의 한 삼거리입니다. 맨홀과 일부 도로에 대한 보수공사가 있었는데, 그 마무리 모습이 이렇습니다. 잔해를 쌓아놓고는 감시자도 없이 그 주변에 안전콘 2개만 세워놓았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모습을 보고 피해가기는 하지만, 그 시선에 불편함이 담겨 있습니다. 오가는 차량도 적지 않고 사람도 많은 곳인데, 조금만 더 신경을 써줄 수는
지난 16일 오후 1시 20분께 충남 공주시와 계룡시를 연결하는 왕복 2차로 국도에 설치된 생태통로 터널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터널 위 생태 통로 조성을 위해 흙 덮는 작업을 하던 중 전체 길이 40m, 폭 13m의 생태 터널 중간 부분 20m가량이 붕괴됐다. 이 터널은 오는 8월 완공 예정으로, 아치형 천장 강판 공사가 마무리되고, 차량 통행이 가능한 상태였다. 다행히 사고 당시 터널을 지나는 차량과 근로자들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14일 반도체용 고순도 화학약품 제조업체인 경기 평택의 한 사업장을 방문했다. 이 장관은 근로자들과 만나 메르스가 발생한 평택지역 사업장의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확산 방지를 위해 사업장이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휴교를 실시했던 경기 수원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15일 오전 등교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너나 할 것 없이 마스크를 쓰고 있습니다. 메르스 감염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가 중요합니다. ‘나는 건강하다’고, ‘나는 메르스에 감염되지 않았
365일 학생 및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서울 홍익대 앞 도로변입니다. 우후죽순 생겨나는 상점들로 이 일대 공사는 하루도 그칠 날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곳 도로, 부적절한 ‘수줍음’이 엿보입니다. 누구나 미리 알고 주의해야 할 ‘위험 접근금지’ 표지가 건물 내에 잠잠히 숨어 있습니다. 통행량이 많은 도로이기에 이 같이
서울지하철 1호선 신이문역의 승강장 바닥 모습입니다. 여기에는 ‘보도블록이 파손되어 넘어질 위험이 있으니 주의하라’는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사실 크게 부서진 것은 아니고 보도블록이 살짝 위로 올라와 생각 없이 걷다가 조금 걸릴 정도인데, 이런 조그마한 위험까지도 간파하고 안내문을 부착해준 역장의 마음씀씀이가 고맙기만 합니다. 게
지난 20일 모 유치원 원생들이 서울 구로소방서 대원들의 지휘 아래 지진대피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비록 서툴긴 하지만 지진이 발생한 상황(가정) 속에서도 침착하고 안전하게 대피를 하고 있습니다. 집안에 있을 때 지진이 발생하면 우선 튼튼한 책상이나 탁자 밑에 들어가서 몸을 보호해야 합니다. 크게 흔들리는 시간은 길어야 1~2분 정도이므로, 이 시간
지난 15일 오후 10시경 서울 신도림역 승강장 모습입니다. 승객의 추락사고 등을 방지하는 스크린도어가 활짝 열린 채로 방치되어 있습니다. 어떤 승객은 문 밖으로 고개를 내밀어 보기도 하고, 몇몇 학생은 발을 넣었다 뺐다 장난을 치기도 합니다. 또 어느 술 취한 승객은 열린 스크린도어 옆에 기대 서있기도 합니다. 위험천만한 광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