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일부터 대한항공 현장 근무 직원들은 안전에 초점을 맞춰 리뉴얼된 새로운 유니폼을 입게된다.대한항공은 현장직 유니폼을 새롭게 바꾼다고 29일 밝혔다.정비‧항공우주‧화물‧램프 등의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입게될 새로운 유니폼은 안전을 위한 세심한 디자인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우선 정전기로 인한 전기 계통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특수 원단을 사용했다. 무릎을 보호하는 니패드(knee pad)를 삽입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으며, 하계 유니폼의 경우 무릎 뒤 매쉬 패치를 적용해 통기성을 강화했다. 어둡거나 멀리 있을 때도 눈
오는 4월 1일부터 의원급 의료기관은 ‘조기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입원실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29일 소방청은 개정된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NFPC 103)’이 4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밝혔다.소방청에 따르면 ‘스프링클러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은 병원의 입원실에 조기반응형 스프링클러 헤드를 설치토록 하고 있는데,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설치 대상에서 빠져있는 문제가 있었다. 참고로 조기반응형 스프링클러헤드는 표준형보다 기류온도 및 기류속도에 빠르게 반응하는 헤드를 말한다.이번 개정 기준에 따른 조기반응형 스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안전에 대한 색다른 시각과 참신한 해석을 그림과 포스터로 표현해 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열린다.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박종선)는 ‘행복한 미래! 안전한 일상을 그려요’란 슬로건으로 ‘제17회 KISA 안전그림‧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안전분야 최고 권위의 그림‧포스터 공모전으로 손꼽히는 이번 행사는 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교육부, 한국전업미술가협회가 공식 후원한다. 미래사회의 주역들이 위험을 보는 시각을 넓히고 안전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해마다
27일 경기도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도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의 악취민원을 최소화하고, 화학물질 배출 저감 및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30곳, 악취배출사업장 40곳 등이 대상이다.도는 악취 배출 실태 확인을 위한 측정·분석, 사업장 화학안전 컨설팅, 시설개선을 위한 공공기관 사업 안내, 법령(중대재해처벌법 및 화학물질관리법 등) 준수사항 안내 등 사업장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장 선정은 접수 선착순이다.사업 참여를 원하는
지난달 15일 경기도 포천에 소재한 한 학교에서 시설개선 중이던 작업자가 이동식 비계에서 떨어져 목숨을 잃었다. 추락 높이는 1m에 불과했다. 이처럼 최근 날씨가 포근해지는 봄철 시설개선, 조경 공사 등을 위해 지붕이나 사다리, 나무, 이동식 비계 위에서 작업하다 떨어짐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감독당국이 선제적인 예방활동에 나섰다.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27일 ‘현장 점검의 날’을 맞이해 중대재해 발생 비율이 가장 높은 떨어짐 사고 예방을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고용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
앞으로 박사학위를 보유하고 20년 실무 경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중급기술자로 분류되는 불합리한 처우가 해소된다. 제도 개선에 따라 학력‧경력 기술자도 특급기술자가 될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엔지니어링산업 진흥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산자부에 따르면 현행 엔지니어링 기술자는 ‘국가기술자격자’와 ‘학력‧경력자’로 구분되며, 이들의 등급체계는 초급, 중급, 고급, 특급, 기술사 등으로 나뉜다. 그런데 학력‧경력자의 경우엔 중급기술자까지만 등록 및 승
어린이가 직접 학교 주변 위험요소를 발굴해 개선할 수 있는 활동이 전개된다.행정안전부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행안부에 따르면 안전히어로즈는 4월부터 모집에 들어간다. 전국 500개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 3000명 이상이 대상이다. 5월에 시도별 발대식 이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게 된다.위촉된 어린이는 안전신문고를 통해 놀이터, 통학로 등 학교 주변 위험요소를 직접 찾아 신고하게 되며, 국민안전교육플랫폼 등을 활용한 안전교육과 안전체험관을 이용한 훈련 등 안전문화활동에 참여
중대재해처벌법 헌법소원심판 청구에 참여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이 200여 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안내한 '중처법 헌법소원 참여'에 200여곳이 넘는 중소기업이 참여했다.중기중앙회는 참여 의사를 밝힌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헌법소원 신청 대상 여부를 가리는 등 청구인단 모집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중기중앙회는 내달 1일 예정대로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중기중앙회 관계자는 “기존에 기대했던 것보다는 못 미치지만, 꽤 많은 수의 중소기업이 동참 의사
소방안전문화 등의 전파‧확산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 개인의 공로를 치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소방청은 27일부터 오는 6월 11일까지 ’제23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후보를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한국소방산업기술원‧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선 우수기업과 개인‧단체 공로자를 발굴, 그 공로를 인정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23회 째를 맞이했다.올해 공모부문은 ▲우수기업상 6개 분야(서비스, 공공서비스, 에너지, 제조, 운수‧창고‧통신, 건설)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가 경제단체 최초로 중소기업 안전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전담조직을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경총은 26일 ‘중대재해 종합대응센터’를 공식 발족했다고 밝혔다.센터 조직은 크게 기획운영팀, 상담교육팀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앞으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준수 상담 ▲안전관리 매뉴얼‧가이드 보급 ▲중대재해 예방 안전보건교육 과정 운영 ▲대‧중소 안전보건 상생협력 사업 추진 ▲산재예방 관련 정부사업 연계 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센터는 안전‧보건‧법률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
재난‧안전분야 최첨단 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25일 부산시는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제10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행정안전부·부산시가 주최하고 벡스코·한국재난안전산업기술연구조합·부산테크노파크·KOTRA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크게 ▲방재·화재안전 ▲산업안전 ▲교통안전 ▲보안·치안 ▲생활안전 ▲공공서비스 등 6개 분야로 구성된다.또한 기술 컴퍼런스, 바이어 상담회 등 다양한 비즈니스, 지식교류의 장을 비롯해 해외특별관, 자연재난특별관, ICT
고용·산재보험에 가입한 건설업과 벌목업 사업주는 오는 4월 1일까지 보험료를 신고하고 납부해야 한다.25일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건설업·벌목업 사업주는 매해 3월 31일까지 전년도에 납부한 보험료를 정산해 추가 납부하거나 반환받고, 올해 납부해야 할 보험료를 직접 신고·납부해야 한다.단 올해의 경우 3월 31일이 공휴일인 관계로 다음날인 4월 1일까지 보험료를 신고·납부하면 된다. 신고기한을 넘기면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와 연체금·가산금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사업주들은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total.comw
오는 12월부터 제작‧수입‧판매되거나 소유권이 변동되는 5인승 이상 차량은 의무적으로 차량용 소화기를 설치‧비치해야 한다.25일 소방청은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법률’ 개정에 따라 3년 유예기간이 경과하는 올해 12월 1일부터 5인승 이상 승용차량에도 차량용 소화기 설치‧비치가 의무화된다고 밝혔다.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차량화재는 총 1만1398건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한 사망자 수는 81명, 부상자는 446명에 달하며 재산피해도 1244억 원에 이른다. 연도별로는 ▲2021년(3665건, 사망 20명‧부상108명) ▲
정부가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안전보건공단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5일 ‘소상공인의 산업안전 대진단 참여 확산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올해부터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도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을 받게됨에 따라 법 이행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사업주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러한 취지에 걸맞게 이 자리에는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등 양 기관의 주요 인사 및 관계
경제단체와 정부가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50인 미만 중소사업장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25일 대한상공회의소는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기업의 안전보건관리 방안 및 정부지원제도 전국 순회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설명회는 27일 목포상공회의소를 시작으로 부산, 대전, 세종, 전주, 인천, 원주 등 전국 38개 지역상공회의소에서 순차적으로 개최(오프라인)된다. 안전보건공단 소속 전문가가 직접 강연을 맡아 진행하며, ▲중대재해처벌법상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방법 ▲위험성평가 실시방법
경상남도(도시자 박완수)와 산업안전상생재단이 중소사업장 안전역량 강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도는 21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중소기업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있는 50인 미만 중소사업장을 지원하고 도민의 안전의식 제고와 산업현장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이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안전보건 컨설팅을 통한 중소사업장 작업환경 개선,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 법정교육, 건설업 및 직업계고 대상 VR 안전보건교육 지원 등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태원 SK그룹 회장 체제로 한 번 더 간다.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21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최 회장을 제25대 회장에 재선출했다. 최 회장은 지난달 29일 열린 서울상의 정기 의원총회에서 25대 서울상의 회장으로 다시 선출됐다. 이어 서울상의 회장을 대한상의 회장으로 추대하는 관례에 따라 이날 임시의원총회에서 연임이 확정됐다.대한상의 회장 임기는 3년으로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최 회장은 지난 2021년 3월 26일부터 올해까지 24대 서울·대한상의 회장을 지냈으며, 이번 재선출에
예년보다 빨라진 봄꽃 개화 시기에 발맞춰 올해 지역 봄 축제도 대거 개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울시가 선제적인 축제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시는 지난 20일 안전총괄관의 주재로 25개 자치구, 경찰, 소방, 서울교통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 대책회의를 열고 봄철 지역축제 현황과 축제별 안전관리 강화방안 등을 점검했다.시에 따르면 올해 3~5월 서울에서 열리는 지역축제는 자치구 53건, 서울시 11건, 민간 6건 등 약 70건 예정돼있다. 여의도 봄꽃축제에 350만명, 송파구 벚꽃축제에 100만명, 중랑구 서울장미축제에 100만명
온산국가산업단지에서 체계적인 화학사고 예방관리가 이뤄질 전망이다.21일 울산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온산국가산업단지 지능형(스마트) 통합관제 시스템’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석유화학 단지 및 인근 지역에 유해화학물질 복합감지기센서 13개소를 설치하고, 확산예측 프로그램을 포함한 통합관제시스템을 고도화하는 게 골자다. 지난 2022년 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역 사회재난 예방 및 피해저감사업’에 선정, 국비 3억 원을 확보하면서 추진됐다.시는 지난 2022년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KT가 임직원 대상 안전보건교육에 첨단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어 관련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21일 KT는 경기도 분당 빌딩 심폐소생술(CPR) 교육장에서 가상현실(VR)등 체험교육 장비를 활용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KT 강남광역본부 소속 기관별 CPR 사내교육 담당자 30여 명이 참여했다.KT는 앞으로 CPR 사내 교육 담당자를 양성해 전 지역 임직원에서 교육을 전파하는 등 응급상황에 대한 전사적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KT의 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기존 주입식 안전보건교육 방식에서 탈피해 가상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