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임금 상승률을 놓고 노와 사가 뚜렷한 견해차를 보였다. 먼저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하 한국노총)은 2014년도 임금인상 요구율을 8.1%로 결정했다. 한국노총은 지난 13일 오후 제47차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확정했다. 이번 임금인상요구율은 지난 1월 발표한 2014년 표준생계비와 물가상승률 전망치 등을 토대로 산출된 것이다. 한국노총의 한 관계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17일 김동만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신임 위원장을 만나 취임을 축하하는 한편 노동계 현안을 노사정 대화를 통해 풀어나가자는 의견을 전달했다. 방 장관은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영등포구에 소재한 한국노총을 방문해 김 위원장과 면담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방하남 장관은 “통상임금, 근로시간단축, 임금체계 개편 등 현안들이
겨울스포츠의 꽃인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기려는 이들로 스키장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만큼 자칫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당할 위험이 증가하는 것도 사실이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스키장에서는 연평균 1만714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유형별로는 혼자 넘어져 다치는 사고가 전체 사고 중 54
불량식품 제조·판매업자에 대한 처벌이 엄격해지고 영·유아식품의 이력추적관리가 의무화되는 등 식품의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의약품 안전관리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대통령 업무보고를 지난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식약처는 먼저 고의적 식품위해사범은 법원에서 실형이 선
박남춘 의원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일부개정안’ 대표발의 앞으로 어린이놀이시설과 관련된 안전관리시스템이 구축되고, 어린이와 보호자들에게는 놀이시설 정보가 제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박남춘 의원(민주당)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일부개정안’을 지난 13일 대
운전 중에 DMB를 시청하다 적발되면 최대 7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법제처는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지난 14일부터 운전 중 DMB를 시청하다 적발되면 승용차 6만원, 승합차 7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고 밝혔다. 또 여기에 더해 운전면허 벌점 15점도 부과된다. 다만 내비게이션 등 지리 안내 영상을 보거나 차량이 정지한 상태에서 DMB를 시청하는 것은 범칙
지난해 도로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전년보다 6% 감소한 것은 물론 부상자와 사고 건수도 줄어드는 등 교통안전 수준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새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지난해의 교통 분야 주요정책 추진성과로 ‘도로교통사고 사망자수 대폭 감소’, ‘자동차 이력정보관리시스템 구축’, ‘정비용
박근혜 대통령은 평소 산업안전 문제에도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는 대통령이다. 뿐만 아니라 사회안전 등 다른 분야 안전에도 역대 대통령들 중 가장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는 듯하다. 최근에 있었던 이른바 ‘염전노예’ 사건에 대한 박 대통령의 “소설보다 더 기막힌 염전노예를 뿌리 뽑아야 한다”는 한마디에서 많은 것을 느
제1부 탐욕의 성(性) “원래 내 이름은 경숙이에요. 장 경숙. 삼사십여 년 전 우리나라 여자 아이들 이름이 대부분 그랬듯이 금지옥엽처럼 예쁘고 귀여우라고 금옥이, 금실이, 옥화, 옥희, 경자, 영옥, 영자, 경숙이니 하는 그런 이름이 상당했지. 난 너무 흔한 경숙이란 내 이름이 싫어서 대학 2학년 때 이름을 반대로 뒤집어
앞으로 예식장이나 장례식장에서 1회용품 사용이 제한된다. 환경부는 이달 14일부터 혼례·회갑연·상례에 참석한 손님에게 음식을 제공할 때 1회용품 사용이 제한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지난해 8월 개정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이 이날부터 시행되기 때문이다. 다만, 객실 내 고정된 조리&midd
오는 27일부터 운전면허증 발급 수수료가 종전보다 25% 인상된다. 운전면허 학과·기능시험 응시료도 13~25% 오를 전망이다. 운전면허 수수료가 인상된 것은 2007년 4월 이후 7년만이다. 지난 12일 경찰청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도로교통공단은 도로교통법 제139조 제1항·제2항의 규정에 의거해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운
위험지역 무리한 여행, 예고된 재앙 지적 이집트로 성지순례를 떠났던 한국인 관광객들이 폭탄테러에 의해 희생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 16일 오후 2시 40분경 이집트 타바 국경부근에서 한국인 관광객과 여행사 가이드 등 33명이 탑승한 관광버스가 테러로 인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들은
대통령 업무보고 통해 역점사업 밝혀 올 한 해 동안 고용노동부는 특수고용근로자 등 취약계층의 안전보건 확보에 주력하는 가운데 장시간 근로개선 등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근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1일 세종청사 국무회의실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2014년 업무보고’를 했다. 이날 안전부분과 관련해 밝힌 주요 내용을
영세사업장 근로자들의 건강 보호를 위한 근로자건강센터가 올해 더욱 확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소규모 사업장의 근로자가 이용할 수 있는 근로자건강센터를 올해 5곳 추가로 개설해 모두 15곳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지난 10일 밝혔다. 근로자건강센터는 50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직업환경의학전문의 등 산업보건전문가들이 업무상질병 예방과
건축물 구조기준 규칙 개정안 시행 앞으로 층수가 30층 이상이거나 높이 120미터 이상인 고층건축물의 안전성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고층건축물의 감리 시 건축구조분야의 전문가인 건축구조기술사가 감리 과정에 참여하여 중간감리보고서 및 감리완료보고서에 협력한 내용을 기록하고 감리자와 함께 서명날인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이처럼 감리시 건축구조기술
강원 영동지방에 닷새가 넘도록 엄청난 폭설이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10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설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지난 6일 오후부터 내린 눈이 10일까지 최고 100㎝를 넘어섰다. 폭설로 인한 각종 피해도 커지고 있다. 농촌마을 곳곳에서 조립식 주택과 비닐하우스가 붕괴되는 사고도 잇따랐고, 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과
‘대한민국이 안전 선진국인가?’라는 질문에 ‘예, 대한민국은 안전선진국입니다’라고 서슴지 않고 대답하기란 쉽지 않다. 단적인 예로 우리나라의 최근 3년간 재해율을 살펴보면 2010년 0.69%에서 2011년 0.65% 2012년 0.59% 등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안전 선진국이라 불리는 일본(0.22%
울산항만공사(사장 박종록)는 지난해 울산항 하역 안전관리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 대해 포상을 실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포상은 무사고 하역사 2개사와 울산항운노조 안전관리자 2명에 대해 이뤄졌다. 울산항 하역 현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사고발생 천인율이 12%(17명)를 기록했으나 지난해에는 4%(6명)로 급감했다. 천인율은 어느 일정 기간(1년 또는
64개 기관 최우수 등급 획득 국내 연구실의 안전수준이 상당히 높아졌다는 점검 결과가 나왔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해 대학, 연구기관 및 기업부설연구소 등 211개 기관에 대해 실시한 ‘연구실 안전관리 현황 지도·점검 분석 결과’를 지난 11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점검대상의 약 83.4%인 176개 기관이 80점 이상을
고용노동부는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등 16개 기관이 지난해 우수 건설현장 재해예방전문지도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현행법은 건설현장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공사금액 120억원 이상(토목공사 150억원 이상) 대형 건설현장은 안전관리자를 선임하도록 하고 있지만 중·소규모 현장은 안전관리자 선임의무 대신 재해예방전문지도기관의 기술지도를 받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