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의 관계인은 화재발생 시 사람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피난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한다. 국민안전처는 지난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이 공포·시행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소방시설 설치&m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6명은 각종 재난에 상당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적인 대비책이 부족한 것이 불안감을 느끼게 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됐다.취업포털 사람인이 성인 남녀 1931명을 대상으로 ‘재난 불안감을 느끼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59.9%가 ‘불안감을 느낀다’고 대답했다.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여성이 68.4%로 남성(53.8%)보다 불안감을 더 많이 느끼고 있었다.불안감의 수준으로는 ‘관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이는 수준’의 불안감을
안전보건공단이 여름철 산업현장에서 빈발하는 감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산업현장 감전재해예방 3대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마와 집중호우 등 기상변화가 심한 여름철에는 신체 노출 부분이 많아지고, 땀과 높은 습도로 인체저항도 낮아져 감전사고가 날 위험성이 높아진다. 특히 전기 기계기구의 사용이 많은 산업현장의 경우 특히
국민안전처는 소방산업 분야에 대한 지식재산권 출원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4년 11월 1일부터 2015년 10월 31일 사이 소방기술·디자인에 대한 국내 특허·실용신안 또는 특허협력조약 국제단계 출원을 했거나 출원 예정인 소방산업 종사자 및 기업(단체)을 대상으로 한다. 기업 당 최대한도는 2
올해 상반기 하루 평균 141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안전처는 2015년 상반기 소방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올 상반기 화재는 2만5443건 발생해 154명이 숨지고 1046명이 부상을 당했다. 구조현황을 보면 총 17만4833건 출동해 5만397명이 구조됐다.우선 지난해 화재발생 현황과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다. 올 상반기 화재는 지난해 동기(2만3743건)보다 1700건(7%) 더 많이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 화재’가 1만4551건으로 지난해(1만3250건)보다
보도블럭 울퉁불퉁해지거나 물 솟구치면 즉각 피해야 최근 10여년 간 국내에서 발생한 싱크홀(땅꺼짐) 5곳 중 4곳은 자연현상이 아닌 인위적 개발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안전처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싱크홀 발생 현황’ 자료를 지난 16일 발표했다. 정부가 싱크홀에 관한 실증실험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올해 상반기에 산불이 크게 늘어난 것은 물론이고, 최근 4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의 원인은 극심한 가뭄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산림청은 올해 42년 만에 찾아온 가뭄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강수일수는 지역편중 현상이 심해 산불위험이 어느 해보다도 높았다고 밝혔다. 시기적으로 가뭄이 심했던 2월, 3월, 5월, 6월
황교안 국무총리는 지난 8일 장마철을 앞두고 노후건축물 붕괴위험에 대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황 총리는 이날 오전 재난위험시설인 서울 서대문구 소재 금화 시범아파트 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황 총리는 “하절기 태풍·호우 등으로 인해 노후 건축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참고로 금화 시범아파트는 지난 2007년 7월 27일 재난위험시설 E등급 지정을 받고, 지난해 6월 12일 88세대에 대한 이주를 완료한 뒤 봉쇄 조치됐다. 황 총리는
다중이용업소가 두 달 내 화재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을 경우 최고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국민안전처는 영업장 면적 150㎡ 미만인 5개 업종 2만7797개 업소의 경우 오는 8월 22일까지 화재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야 한다고 밝혔다.화재배상책임보험은 다중이용업소에서 발생한 화재나 폭발로 인한 인명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배상하기 위해 지난 2013년에 도입된 의무보험이다.보험가입 의무화 대상인 5개 업종은 휴게·일반음식점, 게임제공업, PC방, 복합유통게임제공업 등이다.만약 법정기한 내 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l
환경부는 메르스 의료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해 무상처리 지원 등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환경부에 따르면 제1차 메르스 격리의료폐기물 특별대책이 시작된 이후 지난달 6일부터 21일까지 발생한 격리의료폐기물은 총 9만5784㎏이며, 이 중 9만4460㎏이 배출 당일 소각처리됐다. 나머지 1324kg은 조사시점에 따른 차이로 병원 내 지정 장소에 보관하고 있다.참고로 제1차 특별대책은 의료폐기물을 전용 밀폐용기에 투입·소독하고 밀폐된 냉장차량(4도 이하)으로 즉시 운반·소각토록 하는 등
공사장 소방안전관리체계가 강화되고 소방안전관리보조자 선임·자격기준이 신설된다. 또 국제 위험물분류 표지 기준과 옥외탱크저장소 방유제 시설기준이 개선된다.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필요한 안전규제는 강화하고 불합리한 규제는 과감히 개선한다는 목표 하에 올 하반기 동안 규제개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지난달 24일 밝혔다. 현재 안전처는 ▲요양병원
각 기관별 대책 추진상황 점검… 피해 최소화 방안 논의정부가 가뭄과 풍수해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한다.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인천·경기·강원 등 중부 일부지역에서 발생된 가뭄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북상하는 장마전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상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한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이날 안전처는 범정부 차원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관계부처 차관과 시도 부단체장이 함께 참여하는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각 기관별 가뭄대책 추진상황과 장마전선 북상에 따른 풍수해 사
신축되는 아파트의 경우 옥상 출입문에 화재가 발생하면 자동으로 열리는 전자식 자동개폐장치의 설치가 의무화된다. 위급할 경우에는 옥상공간을 대피공간으로 활용하여 입주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국토교통부는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마련하여, 오는 8월 10일까지
관리계획서 등 포함된 신고서, 관할 지역 환경청에 제출해야 대기환경보전법 상의 비산배출 저감제도를 적용받는 사업장에 대한 정부의 관리·감독이 한층 강화된다. 환경부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7월 21일부터 비산배출 저감제도 적용 대상 시설에 대한 신고제를 시행한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원유정제처리업, 제철업 등 유해대기오염물질 비산배
연면적이 600㎡ 미만의 4층 이상 어린이집이라도 건물 모든 층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해야 한다는 법제처의 법령 해석이 나왔다. 법제처는 지난 16일 4~5층에 바닥면적 합계가 600㎡ 미만인 어린이집을 설치할 때에도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에 따라 스프링클러를 건물 전체 층에 설치해야 한다고 해석했다. 현행 ‘소방시설 설치&m
경기, 강원 등 중부지역에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해 산불 피해가 늘고 있다. 또 기상청의 장기 가뭄 예보까지 더해져 산불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정부가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산림청은 중부지역 가뭄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봄철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을 장마기 이전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당초 봄철 산불조심기간은 2
지난 25일 오전 2시 16분께 경기도 김포시의 모 의류업체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3시간 40분 만에 진화됐지만, 이 사고로 경비직원 1명이 숨지고 보관돼 있던 의류 1600톤이 소실 됐다. 또 창고면적 3분의 1정도가 탔다.이번 화재와 관련해 김포경찰서는 창고 내 CCTV에서 한 남성의 모습을 포착하고 방화일 가능성을 염두에 둔 채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방화로 명확히 판단할 만한 단서는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다.경찰에 따르면 확보한 CCTV 영상에는 화재 발생신고가 접수되기 1시간여 전 50대로 보이는
정부가 여름철 풍수해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있는 전국 2800여 개소에 대해 특별관리키로 했다. 국민안전처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대책기간 동안 안전처는 ▲상황관리 ▲인명보호 ▲시설보호 ▲피해지원 등 중점추진 사항별로 만전을 다한다는 방침
앞으로 600㎡ 이상인 중형 창고의 내부 마감 재료는 반드시 난연소재 등 화재예방에 적합한 소재를 사용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축법 시행령 개정안’이 오는 2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의 핵심은 화재 방지에 적합한 내부 마감 재료를 사용해야 하는 창고의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지금까지
국민안전처는 13일 이성호 차관 주재로 관계부처와 지자체 합동으로 안전정책조정실무회의를 열고 봄철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과거에 사고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대한 대책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관광버스·여객선·유도선 사고는 물론 유원시설과 화재 취약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