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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오는 3월 15일까지 ‘고용노동 분야 비영리 민간단체 보조금 사업’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해 12월 27일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비영리 민간단체 보조금 회계 부정, 부적정 집행 등 부정수급 논란과 관련해 ‘국가보조금 관리체계 전면 재정비’를 지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고용부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 등 고용노동 분야 17개 사업에서 1244개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부정집행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해당 사업에 대한 민간단체 보조금 규모는 2342억원에 달한다.고용부는
고용노동
정태영 기자
2023.01.2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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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지시로 건설현장 내 불법행위를 전수 조사한 결과, 전국 82개 공구에서 270건의 불법행위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18일 국토부와 LH에 따르면 이한준 LH 사장은 이번 전수조사 결과를 전날 UAE 경제사절단 해외순방 중인 원 장관에게 영상회의를 통해 이같이 보고했다.원 장관은 지난 12일 창원 명곡지구에서 개최된 공공기관 CEO 간담회에서 공공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적극적인 민·형사 조치를 당부한 바 있다.이에 따라 LH는 이번 전수조사의 발단이
고용노동
김성민 기자
2023.01.1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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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택배기사들과 단체교섭을 거부한 것은 ‘부당노동행위’라는 중앙노동위원회 결론이 법원에서 유지됐다. 경제계는 이번 판결로 산업현장에서 법 해석을 둘러싼 혼란이 가중될 것이라고 우려했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입장문을 내고 “택배노조에 대한 CJ대한통운의 단체교섭 책임을 인정한 1심 판결에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판결은 아무런 근로계약 관계가 없는데도 원·하청 간 단체교섭 책임을 인정한 것으로 기존 판례에 배치된다”고 말했다.전경련은 이번 판결로 산업현장에서 법 해석을 둘러싼 혼란이 증가할 것이라고 우려했다.전경련은
고용노동
정태영 기자
2023.01.1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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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직접적인 근로계약을 맺지 않은 택배노조와의 단체교섭에 임하라는 중앙노동위원회 판정에 불복해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판사 정용석)는 12일 CJ대한통운이 중앙노동위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부당노동행위 구제 재심판정 취소소송에서 원고 측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이번 분쟁은 2021년 중앙노동위 판정에서 비롯됐다.2020년 3월께 택배노조는 자신들이 계약을 맺은 대리점이 아닌 원청 CJ대한통운을 대상으로 교섭을 요구했다 받아들여지지 않자 같은 해 9월 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을 접수했다.
고용노동
김성민 기자
2023.01.1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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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0억원에 달하는 현대중공업의 통상임금 소송에서 노사 양측이 법원의 강제조정 결정에 이의신청을 포기하면서 11년 만에 최종 종결, 확정됐다.12일 법조계와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부산고법 민사1부는 현대중공업 근로자 10명이 회사측을 상대로 통상임금 재산정에 따른 추가 법정수당 등을 청구한 사건과 관련해 지난달 28일 강제조정 결정을 내렸다. 이 조정안에는 미지급 임금을 지급받을 대상과 금액 산정 방법, 연체 이자율 등의 구체적인 내용이 담겼다.강제조정 후 노사 양측이 이의신청을 포기해 법원의 강제조정 결정은 확정됐다. 앞서 원고(
고용노동
정태영 기자
2023.01.1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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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9억8200만원 상당의 임금을 근로자에게 제대로 지급하지 않고, 임산부‧산후 1년 미만자 등에 야간‧휴일근로를 시키는 등 법을 위반한 사례가 다수 적발됐다.고용노동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의 ‘MBC 특별근로감독’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감독은 근로기준법 위반 등 근로자에 대한 위법‧부당한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수사가 진행 중이던 부당노동행위 사안은 대상에서 제외했다.근로감독 결과, 체불임금 9억8200만원과 총 9건의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이 확인됐다.구체적으로 노사합의를 이유로 법에서 정한 기준보다 적은 금액의 연차유급
고용노동
김성민 기자
2023.01.1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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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심각한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업계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팔을 걷어 붙였다. 외국인 노동자 충원 제도를 간소화하고, 한시적으로 도입 규모도 늘려줄 방침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법무부와 외국 인력 비자 발급 기간 단축과 도입 비율 한시적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조선업 외국인력 도입 애로 해소방안’을 발표했다.이 방안에 따르면 외국인 노동자의 국내 근무를 위한 국내 행정 절차 소요 기간이 기존 4개월에서 1개월로 줄어든다.최근 조선업은 수주 증가로 일감은 크게 늘었지만,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조선
고용노동
김보현 기자
2023.01.0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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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근로자를 재고용한 사업자는 실업자를 고용했을 때 지급하는 지원금을 정부에 반환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A씨가 지방고용노동청을 상대로 낸 고용촉진지원금 반환 명령 등 취소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전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B씨와 C씨는 2015년 3월 28일부터 A씨가 운영하는 사업장에서 주 28시간 근무했다. 이후 같은 해 4월 지방 고용노동청에서 취업성공패키지 1단계를 이수했다.취업성공패키지는 고용노동부에서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취업지원 프로
고용노동
정태영 기자
2023.01.0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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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사가 10년 넘게 끌어온 6000억원대 통상임금 소송과 관련해 법원 조정안이 나오면서 노사 양측이 수용안을 받아들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3일 현대중공업 노사에 따르면 부산고등법원은 최근 통상임금 소송에 대한 조정안 결정서를 노사 양측에 통보했다.조정안은 원고인 노동자들에게 미지급한 임금을 계산하는 방법과 시기, 지급 대상 등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급 대상은 현재 근무 중인 직원들과 2009년 12월부터 2018년 5월 31일 사이 퇴직자다.노조는 지급 대상자를 3만5000여명으로 추산하고 있는데, 현재 직원
고용노동
정태영 기자
2023.01.04 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