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영세 사업장에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동영상이 제작돼 눈길을 끈다.13일 고용노동부는 ‘이것만은 꼭! 손에 잡히는 중소기업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영상 자료를 유튜브 등에 게시했다.총 27분 길이의 영상에서는 류경희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이 직접 출연해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인체에 비유한다. ①안전보건 리더십, ②인력·예산, ③위험성평가와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④점검·평가 등 안전보건관리체계의 구성요소와 구체적 실행방법을 예시와 함께 설명한 것이 특징이다. 50인 미만 사업장의 눈높이에 초
일하는 모두가 일터에서 다치거나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4컷의 웹툰으로, 우리의 일터를 조금씩 안전하게 바꿔나가 보려 합니다. 2화 글/그림 임영록"마스크에도 드레스 코드가 있다"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귀경 지원을 위해 정부가 팔을 걷어 붙였다.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갓길차로를 개방하는 가운데 혼잡 구간은 우회도로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8일 국토교통부는 이날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설 연휴기간 특별교통대책’을 점검한다고 밝혔다.먼저 정부는 설 연휴 간 교통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갓길차로 71개를 개방하고, 고속도로 및 일반도로 내 134개 혼잡 예상구간의 우회도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철도·버스·항공 등 대중교통의 운행횟수 및 공급좌석을 각각 10%가량 늘린다. 특히 9일부터 12일까지
HD현대가 조선소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을 위한 장학재단을 설립한다.HD현대는 선박 건조 현장에서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근로자 유가족을 위로하고,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HD현대 희망재단’(가칭)을 설립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재단 설립은 권오갑 회장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권 회장은 재단 설립을 위해 사재 1억 원을 출연한다. 그룹 내 조선 3사인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도 함께 기금을 출연해 재단 설립에 동참한다.재단은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 대학생 자녀들의 학자금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향후 유가족 중 저소
지방자치단체가 각종 화학사고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데 참고하면 도움이 될 안내서와 유형별 사례집이 나왔다.7일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은 화학사고 대비체계 구축 지원을 위해 '화학안전 협치 활성화 안내서'와 '지역화학사고 대응계획 유형별 사례집'을 배포한다고 밝혔다.이번 자료집은 지자체 화학물질 안전관리 조례 제정에 따른 위원회 구성·운영 및 지역 화학 사고 대응 계획 수립 과정 등을 상세히 기술해 지자체에서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구체적으로 보면 먼저 화학안전 협치 활성화 안내서는 화학사고 대비체계를 모범
1월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도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처법)의 적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실제 처벌을 강화하고 책임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 사고 감소에 효과가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견이 나와 귀추가 주목된다.윤 대통령은 7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 출연해 중대재해처벌법 중소기업 적용 유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윤 대통령은 “산업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은 가장 중요한 가치인데, 한편으로는 기업이나 중소기업 역시 경제활동의 토대가 되는 근로자들의 일터”라고 강조하며, 균형이 맞아야
고용노동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전력산업계의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고용부와 한전은 7일 서울 명동 소재 한전경인건설본부 종합상황실에서 15개 전력그룹사, 전기공사협회, 안전기술원, 전기기술인협회 안전보건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력산업 산재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 고용부는 영세 전기공사업체의 산재예방 지원방안을 포함한 2024년 정부의 산재예방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안전문화 정착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곽상영 한전 안전보건처장은 협력사의 중대재해처벌법 준수를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고용노동부는 ‘2024년 산재예방 유공자 포상’ 신청을 오는 29일까지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고용부에 따르면 올해 포상 규모는 기존 108점에서 112점으로 소폭 늘었다. 포상 내용으로는 훈장(4점), 포장(4점), 대통령표창(6점), 국무총리표창(8점), 장관표창(90점) 등이다.신청 대상은 산업안전보건 분야에 1년 이상 종사한 ▲사용자(사업주, 이사 이상 임원, 공장장, 건설현장 소장 등 안전보건관리책임자 포함) ▲근로자(안전보건관계자,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재해예
안전보건대장의 작성 기준이 실효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편될 계획이다.산업안전보건법 제67조에 따르면, 총 공사금액 50억 이상의 공사는 계획, 설계, 시공단계에서 유해위험요인 파악 및 감소방안을 포함하여 ‘안전보건대장’을 작성해야 한다.계획단계에서는 발주자가 기본안전보건대장, 설계단계에서는 설계자가 설계안전보건대장, 그리고 시공단계에서는 시공자가 공사안전보건대장을 각각 작성해야 할 의무가 있다. 아울러 발주자는 안전보건분야 전문가에게 각 단계별 작성된 안전보건대장의 적정성 등을 확인받아야 한다.이와 관련해 고용부는 6일 안전보건대
경남도가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사업장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도는 오는 20일까지 ‘노동안전보건지킴이단’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민간 전문가로 구성되는 지킴이단은 도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산재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을 유도하는 등의 역할을 맡는다.지원자격은 산업안전‧산업보건 분야 자격 소지자 또는 기업체, 산업안전보건 관련 단체‧기관 등에서 안전보건담당자로 6개월 이상 활동한 자 등이다. 단 공고일 기준 경남도에 주소를 두어야 하며, 운전면허증을 보유해야 한다. 신청자는 필수서류를 구비해 우편‧전자우편 또는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사업장을 위해 정부가 컨설팅 지원에 나선다.6일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은 중소·중견기업의 원활한 채용 지원을 위해 ‘2024년 공정채용 컨설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공정채용 컨설팅은 기업이 직무에 적합한 능력있는 인재를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돕는 컨설팅이다. 채용직무 분석, 채용공고 작성 단계, 선발기준·면접질문 마련 등 실무적인 것부터 기업이 인재를 유치하고 유지하기 위해 자사의 가치, 문화, 업무환경 등을 강조하는 ‘고용브랜딩’ 구축과 신입
앞으로 상시계측관리 적용 대상이 기존 붕괴위험지역에서 전체 급경사지로 확대된다. 또 그간 관리되지 않는 급경사지를 신속하게 발굴해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추진한다.6일 행정안전부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2월 중 공포되며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행안부에 따르면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로 인해 급경사지 등 사면 붕괴 위험이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 지난 여름 전국적 집중호우로 인해 낙석, 토사유출 등에 따른 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이 설명절을 앞둔 6일 경기 부천우편집중국을 방문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관리체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우편집중국은 전국 각지의 우체국에서 접수한 각종 우편물을 해당 목적지에 배달할 수 있도록 분류하는 우편물 전담처리기관이다. 부천우편집중국은 수도권 서부지역의 우편물 처리를 담당하면서, 연간 약 6억 통의 우편물 등을 분류하는 작업이 이뤄진다.우편집중국에는 우편물 등을 목적지 별로 분류하는 구분기, 자동운반대(컨베이어벨트) 등 다양한 기계가 설치·사용된다. 또한 화물을 운반하는 구내운반차,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법원이 국가 측 배상 책임을 인정하는 첫 사례가 나왔다.서울고법 민사9부(부장판사 성지용)는 6일 습기살균제 피해자 김모씨 등 5명이 낸 국가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하고, 국가가 원고 3명에게 300만~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국가공무원들이 역학조사를 실시하지 않은 점 등 개별 공무원들의 행위에 대해서는 위법성을 따지기 어렵다고 봤다. 하지만 문제가 된 물질에 대한 유해성 심사, 그리고 공표 과정에서 일정부분 재량권을
대구지방고용노동청(청장 김규석)이 한국전력공사 등 전기사업 분야 기관 및 기업들과 '안전문화 확산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6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전기사업 분야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시키고, 사업장에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와 소속 노동조합 대표, 대구·경북지역 전기공사 협력업체 85개 사의 대표가 참여했다.협약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전기공사 협력업체들은 50인 미만 사업장의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른 고용부 산업안전대진단과 안전보건체계 구축 컨설팅 사
교육부가 소방청, 도로교통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등과 협업하여 도서·읍면 및 도시 외곽지역의 800여 개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다.2017년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은 환경‧지리적 여건으로 안전체험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안전전문가 등이 직접 찾아가 학생들에게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는 전년 대비 200개교가 늘어난 800여 개교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한다.특히, 지난해까지는 소방안전과 교통안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나, 올해부터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민족 대명절 설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일선 현장에서 공기와 납기를 맞추기 위해 작업을 서두르거나 급하게 마무리 하다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감독당국이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고용노동부는 7일 ‘현장점검의 날’을 맞이해 5인 이상 50인 미만 건설‧제조‧물류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현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고용부는 이번 점검에서 ‘3대 사고유형(추락·끼임·부딪힘) 8대 위험요인(비계·지붕·사다리·고소작업대·방호장치·작업 중 운전정지·혼재작업·충돌방지조치)’에 대한 안전조치 여부, 위험성 평가
설 명절을 앞두고 평소보다 금전 수요가 높아지면서 금융 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한 민생금융 범죄 예방 요령을 안내했다.금융 범죄로부터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먼저 교통 범칙금 납부고지 등 공공기관 사칭, 명절 안부 인사, 경조사 알림을 위장한 지인 사칭, 설 선물배송을 위장한 택배 사칭 같은 스미싱 문자메시지를 주의해야 한다.스미싱 문자메시지에서 웹 주소(URL)를 클릭하면 휴대전화 원격조종 앱, 개인정보 탈취 프로그램 등 악성 앱이 설치되어 보이스피싱 등 금융 사기에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경남TP는 국제인증 획득으로 체계적인 안전‧환경 기틀을 마련하여 사업장 내 위험요인 및 중대재해 예방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사업장 내 안전 개선 및 안전한 근무 공간 조성으로 임직원은 물론, 입주기업과 방문객 산업재해 예방 및 중대재해 위험 최소화를 위한 예방체계를 갖췄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경남TP 김정환 원장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임직원 모두 안전보건 활동을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칠레에서 발생한 산불로 현재까지 최소 112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현지시간) 칠레 국가재난예방대응청에 따르면 지난 2일 페뉴엘라 호수 보호구역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로 현재까지 최소 112명이 사망하고, 중부와 남부 지역에 걸쳐 약 2만6000헥타르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칠레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비냐델마르를 비롯해 킬푸에, 비야알레마나, 리마셰 등이 큰 피해를 입었으며, 당국은 주택 3000~6000채가 불에 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가브리엘 보릭 칠레 대통령은 산불현장을 방문한 뒤 기자회견을 열어 “사망자 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