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1개월 전부터 점점 몸이 붓는 증상을 느꼈다. 체중 증가도 심해 살을 빼려고 식이 조절과 운동을 했으나 체중은 계속 늘기만 했다. 여러 군데 병원에 다녀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자 한의원에서 한약처방도 받았다. 그런데 체중 증가는 더 심해졌고 등산 등 운동요법을 시작해도 호전될 기미가 없었다. 산에 오르는 것은 차치하더라도 평지에서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 결국 입원까지 하게 됐다. 진단 결과는 너무나 뜻밖이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김씨는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증상이 갑상선기능저하증이란 말을 듣고 너무나 놀랐다.갑상선기능저하증이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불황을 실감하는 기업이 10곳 중 8곳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불황으로 신규 채용과 인건비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취업시장도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사람인이 412개사를 대상으로 ‘불황 체감과 인건비 부담’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82.5%가 ‘불황을 체감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기업의 91.5%는 지난해에 비해 불황의 정도가 ‘심해졌다’고 답했다.또한 불황으로 인해 신규 채용에 부담을 느낀다는 기업도 89.
만성 허리 질환을 앓고 있는 직장인 A씨는 최근 큰 걱정거리가 생겼다. 통원치료를 해야 하는데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병원을 방문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이러한 A씨의 걱정을 덜 수 있는 병원이 운영될 전망이다. 정부가 국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국민안심병원’을 지정·운영키로 했기 때문이다.국민안심병원은 호흡기 질환 환자와 비호흡기 환자를 완전히 분리된 공간에서 진료하는 병원이다. 대규모 병원 내 감염(Super-spread)은 폐렴 등 중증뿐 아
우리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이동수단이 된 자동차. 보다 오래 그리고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자동차의 안전한 운행의 시작점은 바로 타이어의 상태변화를 세심하게 관찰하는 것이다. 마모 정도, 공기압 체크, 찢어짐, 갈라짐 현상 등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관리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안전한 타이어와 그렇지 못한 기준은 무엇일까?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안전운전을 위한 타이어 홈 깊이는 3mm 정도다. 특히 마모한계 1.6mm 이하인 타이어는 사용해서는 안되며, 3mm 정도에서 여유를 두고 타이어 교체를 염두
40대 이후 남성에게 남성 호르몬의 감소와 함께 다양한 임상 증상, 즉 성욕 감퇴, 발기부전, 근육 및 근력 감소, 우울감, 피로감 등이 나타날 때를 남성 갱년기, 학술적으로는 후기발현 성선기능 저하증(LOH)이라고 한다. 급격한 증상 변화를 보이는 여성의 폐경기와는 달리 남성 갱년기는 서서히 증상이 나타나므로, 50대에 이르면 증상의 유무와 상관없이 비뇨기과를 방문해 혈중 호르몬수치 검사와 비뇨기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봐야 한다.남성 갱년기는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감소로 인해 발생한다. 테스토스테론은 주로 남성의 고환에서 생성
연인 간 또는 지인 간 달콤한 초콜릿을 주고받는 날로 잘 알려진 ‘발렌타인데이’(2월 14일). 그런데 이 날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안중근 의사의 사형 선고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안중근 의사는 1909년 10월26일 만주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해 현장에서 체포돼 중국 뤼순 감옥에 수감됐다. 이듬해인 1910년 단 7일만(2월7~14일)에 6회에 걸쳐 공판을 받았다. 그러나 재판은 일본인들이 형식적으로 진행했고, 14일 열린 마지막 공판에서 일제의 각본대로 안중근 의사의 사형이 선고
앞으로 아파트 청약 신청 등 청약과 관련된 업무를 실시하고자 한다면 ‘청약홈(www.applyhome.co.kr)’을 이용하면 된다. 기존에는 비영리사단법인인 금융결제원이 ‘아파트투유(APT2you)’를 통해 수행하고 있던 주택청약업무를 지난 2월 3일부터 국토교통부 산하의 한국감정원이 이관 받았기 때문이다.새로운 청약시스템인 ‘청약홈’은 ‘아파트투유’가 가지고 있던 불편한 점들을 대폭 개선했다. 먼저 세대원을 등록하고 세대구성원의 사전 동의 절차
가족의 질병이나 사고, 노령 또는 자녀 양육 등을 이유로 보살핌이 필요한 경우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제도가 있어 소개한다.올해부터 시행되는 가족돌봄휴가(무급)는 자녀의 출산 또는 부모님이 질병 및 사고로 아플 경우 간병에 나설 수 있도록 근로자에게 휴가를 부여하는 제도다. 먼저 근로자는 가족 구성원이 보살핌이 필요한 경우 사업주에 요청해 하루 단위 연 최대 10일간 휴가를 쓸 수 있다. 무급휴일이 기본적인 원칙이나 근속 기간에 포함되어 승진, 퇴직금 등을 가산 시 적용되고, 개인 연차에서 깎이지 않는 다는 특징이 있다. 단 연간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함께 남녀 직장인 1578명을 대상으로 ‘남성 육아휴직 현황’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남성들이 아내 대신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87.3%가 ‘찬성한다’고 답했다.특히 남성 직장인 중 70.5%가 ‘배우자 대신 육아휴직을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해 2015년 동일한 질문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22.0%)에 비해 3배 넘게 증가한 양상을 보였다.다음으로 &l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게 전·월세 임대료 등 임차료와 집 수리비를 지원해주는 제도가 있어 소개한다.주거 급여는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정부가 대상 가구에 매달 지원하는 돈으로, 크게 임차급여와 수선급여로 구분된다.지원대상은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의 45%이하여야 하며 가구별로는 ▲1인 가구(79만737원) ▲2인 가구(134만6391원) ▲3인 가구(174만1760)원 ▲4인 가구(213만7128원) ▲5인 가구(253만2497원) 등이다.먼저 임차급여는 기준임대료를 상한으로 실비 지급된다. 올해부터는 전년 대비 7.
두통은 말 그대로 ‘머리 부분에서 느끼는 통증’을 뜻한다.두통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반응은 매우 다양하다.간단한 약물치료로 치료가 가능한데도 뇌종양이나 뇌졸중 때문일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여러 병원을 전전하기도 하고, 반대로 심각한 뇌 질환이 숨어 있는데도 약국에서 진통제만 상습적으로 복용하다가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있다.두통의 원인질환은 매우 다양하지만 대부분은 심각하지 않은 질환(스트레스성, 부비동 염증, 편두통 등)에서 유래된다.외국 보고에 의하면 인구 10만 명 중에서 뇌종양의 발생 비율은 약 1
고혈압 환자들은 크게 ‘혈압이 완전히 조절되지 않는 진성고혈압’, ‘완전히 조절되는 정상혈압’, ‘진료실에서 조절되는 가면고혈압’, ‘진료실에서 조절되지 않는 백의고혈압’으로 나눌 수 있다.이 중 가정이나 직장 등의 일상생활 속에서 혈압을 측정하면 높은 고혈압 수치를 나타내는데 병원이나 진료실에서 측정하면 이상하게 정상적으로 나오는 사람들이 있다. 이러한 경우를 고혈압이 가면 뒤에 숨어 있다고 해서 ‘가면고혈압’이라고 말한다.
얇은 지갑, 퍽퍽한 살림살이에 전·월세를 전전하는 이른바 ‘보금자리 난민’들이 알아두면 좋은 제도가 있어 소개한다. 바로 ‘월세액 세액공제’ 제도다.이 제도는 1년간 낸 월세액 중 10%를 공제해주는 제도로 본인의 연봉에 따라 75만원에서 최대 90만원까지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서울의 웬만한 집의 한 달 치 방값에 해당하는 금액이다.다만 이 제도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먼저 납세자는 무주택 세대의 세대주여야 하며, 납세자의 총급여액이 7000만
재취업한 중·장년 임금근로자 10명 중 6명은 한 달에 200만원도 손에 쥐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지난달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중장년층 행정통계’에 따르면, 2017년 10월 미취업(미등록) 상태였으나 지난해 10월 일자리를 취득한 만 40~64세 임금근로자 81만9000명 중 62.5%의 월평균 임금은 200만원 미만이었다.구체적으로는 100만원∼200만원 미만을 받는 경우가 50.9%로 가장 많았으며, ‘200만원~300만원 미만’이 22.7%, &
사람의 몸은 매우 다양한 움직임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고유하게 설계돼 있다. 그러나 교통수단과 기술이 발전하면서 사람들은 점차 몸을 적게 움직이게 됐다. 계단을 걸어 올라가는 대신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고, 걷기보다는 차를 타고 다니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날로 추워지는 날씨에 어깨부터 무릎까지 몸 곳곳이 뻐근하지 않은 곳이 없다. 이럴 때 필요한 게 바로 스트레칭이다. 스트레칭은 신체 부위의 근육이나 인대 등을 늘여주는 운동을 말한다. 이를 통해 관절 가동범위와 근육의 잠재적 길이를 늘려 부상을 예방할 수 있으며, 림프
디지털세는 국내에 고정 사업장을 두지 않는 구글, 아마존과 같은 온라인·모바일 플랫폼 기업 등에게 법인세와는 별도로 자국 내에서 벌어들이는 매출에 별도로 부과하는 세금이다.최근 이 디지털세로 인해 촉발된 미국과 프랑스 간 무역 갈등이 심화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올해 7월 11일 프랑스 상원은 연수익이 7억5000만유로(약 9900억원) 이상이면서 프랑스에서 2500만유로(약 330억원) 이상을 벌어들이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을 대상으로 총 매출액의 3%를 디지털세로 부과하는 내용의 법안을 의결한 바 있다
저명한 안전전문가인 윤양배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이 안전보건문화의 근본 철학과 실증적 이론, 한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의 안전보건제도, 4차 산업혁명 시대 속 안전문화의 필요성과 중요성 등을 집약해 총정리한 ‘안전문화 혁명(4차 산업혁명 시대 안전보건문화 수준 향상을 위한 혁명을 어떻게 할 것인가?)’을 최근 출간했다.이 책은 장님이 코끼리 다리만 만지듯, 안전문화의 실체와 전부를 체계적으로 보지 못하는 현재의 안전문화 연구와 현장 적용방안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일명 ‘코끼리 모듈 접근법&rsq
금융감독원이 지난달 26일부터 금리 인하 요구권 신청·약정절차의 전면 비대면화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은행 대출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은행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손쉽게 ‘금리인하요구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금리인하요구권은 은행 대출을 이용 중인 소비자가 연소득 증가 또는 신용상태 개선이 있을 경우 거래 은행에 본인 대출에 대한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개인대출 중 금리 인하 요구가 가능한 대출 소비자가 대상이다.금감원은 지난 1월부터 은행권과 공동으로 고객이 영업점을 방
우리 몸의 뼈대에 붙어 있으면서 그 뼈대를 움직여서 인체의 움직임을 만들어 내는 것이 바로 근육이 하는 역할이다.인체 해부학적으로 보면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우리 몸의 근육은 점점 줄어든다. 특히 중력을 이겨 내면서 우리 몸을 똑바로 서게 하는데 작용하는 항중력근들이 우선적으로 감퇴한다. 그래서 나이가 들면 등은 둥글게 굽고, 머리는 자라처럼 앞으로 나오고, 엉덩이는 아래로 처지게 되어 직립 보행을 하는데 아주 비효율적인 체형으로 변형되는 것이다. 사실 척추를 골반 위에 바로 세우는 척추 기립 근육들과 그 골반을 받치고 있는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