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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사용자의 불법행위 예방을 위해 근로감독 나선다.고용노동부는 전국적으로 부당노동행위 의심 사업장에 대해 수시근로감독과 함께 국정감사에서 논란이 된 MBC, 한국와이퍼에 대해 특별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는 그간 이정식 고용부 장관이 ‘법과 원칙은 노사에 동일하게 적용돼야 하며, 특히 사용자의 부당노동행위 등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감독하고 법 위반 사항은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강조한 데 따른 것이다.10월 말까지 실시되는 부당노동행위 수시근로감독 대상은 고소·고발 등이 다수 제기된 사업장, 부당노동행위 의혹이
고용노동
정태영 기자
2022.10.2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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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11월부터 실업급여 부정수급에 대한 특별 점검기간을 운영한다. 또한 ‘부정수급 업무개편방안’을 통해 부정수급 적발을 더욱 고도화한다.25일 고용부에 따르면 11월부터 실업급여 부정수급 의심 사례 9300여 건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고용부는 법무부‧병무청 등 관계기관과 정보 연계를 확대해왔고, 시스템을 통해 부정수급이 의심되는 해외체류기간(1600여건), 의무복무기간(4600여건), 간이대지급금 지급기간(3000여건)과 실업인정일이 중복되는 사례들을 선별했다.부정수급 의심자에 대해 고용보험수사관이 출석‧현장조사 후
고용노동
정태영 기자
2022.10.2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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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용노동교육원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지방 6개 지역에서 소규모 사업장 사업주와 인사·노무담당자들을 위한 무료 노무교육과정을 개설한다.이번 교육은 수도권에 비해 교육 기회가 적은 대전, 대구, 울산, 청주, 전주, 춘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지역별 일정은 ▲대전 10월 27일 ▲대구 11월 9일 ▲울산 11월 10일 ▲청주 11월 15일 ▲전주 11월 16일 ▲춘천 11월 17일 등이다.교육 내용은 사업주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질문이 많은 ▲근로계약 ▲임금 ▲휴일·휴가 등이다. 또한 2023년 노동법 주요 개정사항 및 질의응답 등으로
고용노동
정태영 기자
2022.10.2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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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구직자 10명 중 7명은 사실상 구직을 단념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기업들이 경력직 채용을 선호하는 것이 주된 배경으로 풀이된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전국 4년제 대학 재학생 및 졸업(예정)자 2469명을 대상으로 ‘2022년 대학생 취업인식도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23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대학생 10명 중 7명(66.3%)은 취업준비기간으로 ‘6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 중 1년 이상으로 내다본다는 응답 비중은 36.4%에 달했다.이로 인해 4학년 또는 졸업 예정이거나 졸업한 대학생 10
고용노동
김보현 기자
2022.10.2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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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해산명령의 이유로 미신고 집회를 고지하지 않았다면 명령에 불응해 미신고 집회를 이어갔다는 혐의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부산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4일 밝혔다.금속노조 미조직비정규 사업부장이던 A씨는 2011년 한진중공업의 해고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1~4차 희망버스에 참석하면서 금지된 야간집회를 주최하고 집회 과정에서 교통을 방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
고용노동
김성민 기자
2022.10.1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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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5일 윤석열 정부의 노동시장 개혁과 관련 "근로시간과 임금체계에 대한 합리적인 개선안을 마련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이룬 과제는 입법안을 마련하는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하겠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부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정부는 현재 전문가 논의 기구인 '미래노동시장 연구회'를 통해 주52시간제 등 근로시간 및 임금체계 개편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연구회는 다음 달께 전문가 권고안을 정부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이 장관은 또 “대우조선해
고용노동
김성민 기자
2022.10.0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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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고 사전 협의가 없는 인사이동은 부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부장판사 박정대)는 A조합이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전보구제재심판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B씨는 1999년 A조합에 입사해 2018년부터 한 지점의 지점장으로 근무했다. A조합은 2020년 10월 B씨를 타 지점의 여신팀장으로 전보하는 명령을 내렸는데, B씨는 이것이 부당전보에 해당한다며 지난해 1월 인천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 신청을 했다.인천지노위는 같은 해 4월 B씨의 구제신청을 인용했다. A조합이
고용노동
정태영 기자
2022.10.0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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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사가 조리사에게 매일 채썰기 연습하는 사진을 보내게 하고 폭언을 하는 것은 인권 침해라고 국가인권위원회가 판단했다.인권위는 A중학교장에게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을 위한 인권교육을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고 28일 밝혔다.이 사건 진정인 B씨는 A중학교 조리사다. B씨는 같은 학교 영양사가 조리사에게 지난해 1월부터 약 50일간 주말과 명절을 불문하고 매일 집에서 채썰기 연습하는 사진을 보내게 했다고 인권위에 진술했다.또 “손가락이 길어서 일을 못 하게 생겼다”, “손이 이렇게 생긴 사람들은 일을 잘 못하고 게으르
고용노동
정태영 기자
2022.09.2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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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여직원에게만 밥 짓기와 빨래 등을 시켜 사회적 물의를 빚은 전북 동남원새마을금고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에서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사실 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앞서 전주고용노동지청 특별근로감독팀은 8월 26일부터 9월 20일까지 해당 지점의 노동관계법 위반사항 점검에 나선 바 있다.시민단체에 의해 여성 직원 A씨가 출근 첫 날부터 식사 준비와 빨래 등을 도맡아 해왔으며, 업무와 무관하고 성차별적인 지시가 2년 동안 시정되지 않아 왔다는 게 알려지면서다.특별근로감독 결과, 고용부는 이사장과 지점장 등 다수의 관리자가 직장
고용노동
정태영 기자
2022.09.28 1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