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뚤린 고속도로를 달리는 기분을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신나게 차를 타고 내달리는 그 느낌은 모든 이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운전하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자연스럽게 몸이 지쳐 가는 것도 사실이다. 이때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곳이 바로 고속도로 휴게소다. 각종 편의시설과 맛좋은 음식은 운전자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풀
전 세계에 17개 생산 공장을 보유한 산업용 냉동·냉장 설비 전문업체인 아르네. 그리고 국내 브랜드 파워 1위를 자랑하고 있는 삼성전자.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알만한 이들 기업이 합작해 만든 회사가 있다. 바로 아르네코리아(주)가 그곳이다. 아르네코리아㈜는 1999년 7월 아르네 삼성㈜로 설립된 이후 2003년 1월에는 아르네 냉기 코리아㈜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IT’는 너무나도 친숙한 단어 가운데 하나다. IT만큼 산업범위와 관련 사업들이 많은 것도 없을 것이다. 관련 부품, 제품들은 우리들의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그런 것들 가운데 하나가 수년전부터 각광을 받기 시작한 LED다. LED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TV나 컴퓨터 디스플레이 장치에 쓰이는 것 외에도
소방안전교육 의무대상 확대, 방수포헬기 조기 도입 해야 소방방재청 국정감사가 지난 12일 충남 천안에 소재한 중앙소방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번 국감은 19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라는 점과 함께 지난해 7월 취임한 이기환 소방방재청장의 한 해 업무를 평가 받은 자리이기도 했다. 이에 그 어느 해보다 국회의원들의 예리한 질문들이 쏟아졌다. 특히 행정안전위원회 위원
한국안전학회(회장 엄현택)는 11~12일 강원도 용평 그린피아콘도에서 ‘2012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140여편의 일반논문 및 안전관련 논문이 발표됐다. 각 분야의 산재예방에 관한 안전기술 및 기법, 안전분야 실무에 관한 다양한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이들 논문을 가지고 많은 국내 학자와 현장 전문가들이 열띤
산업현장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 바로 전기다. 지난해 정전사태에서 볼 수 있듯이 전기는 우리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원자력, 수력 등을 비롯한 각 발전소 물론 전력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기관들에서는 전기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 같은 막중한 업무를 진행함에 있어서 안전은 반드시 확보
5명 사망, 2,500여명 건강피해 경제적 피해도 177억여원에 달해 산업재해가 사회 경제적으로 얼마나 큰 피해를 입히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27일 구미국가4산업단지 내 화학물질 제조공장인 H사에서 불산이 든 20t 탱크로리 호스 연결 작업 중 가스누출과 폭발이 일어났다. 이로 인해 5명이 사망하고 23명이 부상당했다. 사고 후 유독
꼬꼬면, 왕뚜껑, 비락식혜 등은 많은 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온다. 또 이 제품들을 생산해 내는 (주)팔도 역시 대중들에게 익숙한 이름이다. 1983년 라면 사업을 시작으로 사업을 다각해 온 (주)팔도는 올해 1월 1일자로 한국야쿠르트에서 독립하면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국내 최대의 종합식품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어려운 결정을 단행한 것이다. 사실 (주)팔
석면은 세계보건기구, 국제노동기구 등이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한 유해·위험물질이다. 단일 물질로는 최악의 산업재해 야기물이자 공해물질로 평가되고 있어 현재까지 세계 55개국에서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아울러 사용을 금지하는 국가가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 물론 우리나라도 이와 맥을 같이한다. 특히 2009년 베이비파우더 석면파동과 지난해 프로야구장
CDC 뉴매틱(PNEUMATICS)은 1983년 11월 설립된 유·공압 부품 전문제작사다. 이곳은 설립 이후부터 계속해서 국내 유·공압 산업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신뢰성 높은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ISO 9001 인증을 취득하는 등 완벽한 품질시스템 구축에 앞장선 것이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특히 CDC
수많은 건설안전인들의 기대 속에 올해 6월 1일 시행에 들어간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 제도가 지난 8일로 100일을 맞이했다. 현 시점에서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에 대해 일선 현장의 건설안전인들은 어떤 평가를 내리고 있을까. 최근 이를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100대 종합건설업체 안전부서장들의 모임
고용노동부가 산업현장에 경각심을 일깨워주려는 취지로 산재다발사업장 명단을 지난 6일 공포했다. 이번 고용부의 명단 공표에서 눈에 띄는 대목이 있다. 각 지방자치단체 23곳이 이름을 올린 것. 이는 전체 지방자치단체의 10%를 차지하는 수치다. 그만큼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이 산재에 취약하게 노출된 채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지난주 우리나라에는 볼라벤(BOLAVEN)과 덴빈(TEMBIN) 등 2개의 태풍이 잇따라 강타하면 이로 인한 피해로 얼룩졌다. 볼라벤에 의한 피해를 채 복구하기도 전에 덴빈이 상륙하면서 피해가 커진 것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15호 태풍 볼라벤은 지난달 28일 오후 4시께 북한 황해도 강령군에, 제14호 태풍 덴빈은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45분께 전남
노동계 “사업주에 대한 안전보건책임 더욱 강화 필요” 경영계 “안전활동 저해하는 과도한 규제부터 완화해야” 우리나라 산업구조는 급속한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기존 제조·건설업 중심의 구조에 IT 및 서비스업이 한 축으로 등장했으며, 동반 상생이 사회 이슈로 부각되면서 원·하청의 긴밀한 협력
최근 현대자동차가 장시간 근로의 개선을 위해 현행 주야 2교대 대신 주간연속 2교대를 시행하기로 했다. 사실상 심야근무를 폐지한다고 밝힌 것이다. 현대자동차의 이번 조치는 우리나라 장시간 고용관행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장시간 근로의 대표업종이 바로 자동차 제조업인데, 그 중에서 대표주자로 손꼽히는 기업이 직접 나섰기 때문이다. 그 여파가
지난 2010년 8월 9일 성동구 행당동에서 운행 중이던 CNG버스의 연료 용기가 폭발, 승객과 행인 등 18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에 따른 인명피해 소식도 충격을 주기에 충분했지만 시민들을 더 경악케 한 것이 있다. 당시 사고 버스에는 위험천만한 CNG가스통이 장착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기본적인 안전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던 것이다. 전
대한민국의 경마역사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기관을 꼽으라면 단연코 한국마사회가 첫 손가락에 꼽힌다. 지난 1962년 한국마사회법에 근거해 설립된 한국마사회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경마를 시행하고 있는 주체 기관이다. 또한 한국마사회는 단순히 경마 뿐 아니고 생활승마 활성화, 학교 체육 승마프로그램 개발, 마문화 보급 등에 앞장서고 있다. 실로 한국 말 산업
지난달 27일은 서울 우면산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사태로 인해 17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다친 지 꼭 1년이 된 날이다. 또 자원봉사를 왔던 인하대 학생 10명과 일반인 3명의 목숨을 앗아간 춘천 천전리 산사태 역시 이날로 1년을 맞았다. ‘참사’라고 할 만큼 엄청난 인명피해를 발생시킨 이들 사고의 후폭풍은 상당했다. 산사태 원인에서부터
휴가의 절정기인 8월 초다. 예년보다 더 뜨거워진 태양볕 아래 전국의 산과 바다, 계곡 등지에는 많은 인파들로 넘쳐난다. 그리고 8월초를 맞아 그 대열에 동참하려는 사람들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이번 주말 최절정에 달하고, 8월 중순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지만 산업현장 입장에서는 이러한 휴가철이 그리 달갑지만은 않다.
‘19대 국회 전반기 주요 입법·정책 현안’ 보고서 발표 각 분야별 현안 요약 정리 19대 국회 전반기를 이끌어나갈 각 상임위의 구성이 모두 완료됐다. 이에 따라 상임위별로 산적해 있는 현안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는 지난 18대 국회에서 미처 처리되지 못한 것들과 최근 급부상한 논제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