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노동부가 여직원에게만 밥 짓기와 빨래 등을 시켜 사회적 물의를 빚은 전북 동남원새마을금고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에서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사실 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앞서 전주고용노동지청 특별근로감독팀은 8월 26일부터 9월 20일까지 해당 지점의 노동관계법 위반사항 점검에 나선 바 있다.시민단체에 의해 여성 직원 A씨가 출근 첫 날부터 식사 준비와 빨래 등을 도맡아 해왔으며, 업무와 무관하고 성차별적인 지시가 2년 동안 시정되지 않아 왔다는 게 알려지면서다.특별근로감독 결과, 고용부는 이사장과 지점장 등 다수의 관리자가 직장
고용노동
정태영 기자
2022.09.28 14:06
-
-
-
'하이브리드 근무' 제도의 생산성에 직원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입장인 반면, 리더는 여전히 의구심을 갖는 것으로 조사됐다.26일 마이크로소프트가 11개국 2만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등을 반영한 신규 업무동향지표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업무에 대한 조직의 직원-리더 간 기대와 이해가 다르고 간극도 크게 나타났다. 특히 조직의 생산성 요인, 책임이 동반된 자율성을 유지하는 법, 유연성의 이점, 사무실의 역할 등에 대해 의견을 달리했다.마이크로소프트는 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일을 단순한 장소의 개념이 아닌 시공을 초월하는 경
고용노동
김성민 기자
2022.09.27 13:32
-
-
-
-
-
-
-
고용노동부는 19일부터 29일까지 신규 도입 비전문 외국인력(E-9) 1만명에 대한 고용허가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이는 중소 제조업체 등의 내국인 노동자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외국인력 신규 입국 쿼터를 5만9000명에서 6만9000명으로 확대한 데 따른 조치다.업종별로 제조업 6800명, 농축산업 1230명, 어업 610명, 건설업 360명을 늘렸고, 탄력배정분 1000명은 업종 구분 없이 배정 가능하다.고용부는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항공편 확대를 통해 코로나19 미입국 대기자와 올해 고용허가 외국인력에 대한 신속한
고용노동
정태영 기자
2022.09.19 13:22
-
추심방법을 직접 결정하는 방식으로 근무한 채권추심원은 채권추심업체의 근로자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3부(당시 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채권추심원 A씨 등 2명이 채권추심업체 B사를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각각 9년, 14년간 채권추심원으로 근무한 A씨 등은 B사의 근로자였기 때문에 퇴직금을 지급받아야 한다며 이번 소송을 제기했다. A씨 등은 B사와 근로계약이 아닌 위임계약을 체결했다.이번 사건의 쟁점은 A씨 등이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하는지 여부
고용노동
정태영 기자
2022.09.19 13:22
-
-
-
-
정부가 7개 중앙행정기관에 청년보좌역을 뽑는다. 국정 전반에 청년세대의 인식을 반영하고, 청년이 정책 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하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 기조가 반영된 조치다.국무조정실은 13일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등 7개 중앙행정기관 청년보좌역 채용 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장관이 공석인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등 2개 기관은 장관 취임 후 청년보좌역 채용절차 진행할 예정이다.앞서 지난 6일부터 개정‧시행된 청년기본법 시행령에 따라 청년정책 전담조직이 있는 9
고용노동
정태영 기자
2022.09.14 13:26
-
직장 상사의 성희롱 등 가해 행위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경우에도 근로복지공단이 가해 근로자에게 구상권을 행사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3부(당시 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근로복지공단이 A씨를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4일 밝혔다.B씨는 직장 상사였던 A씨에게 성희롱과 성추행을 당하던 중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 유족이 근로복지공단에 유족보상금을 신청했고, 근로복지공단은 업무상 재해라고 판단하고 급여 1억600
고용노동
정태영 기자
2022.09.14 13:25
-
‘1년 초과~2년 이하’로 근무한 근로자의 최대 연차휴가일수는 총 26일이라는 대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다. 최초 1년의 기간 동안은 11일의 연차 휴가가 발생하고, 2년차에 15일의 연차휴가가 다시 생긴다는 것이다.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인력 파견업체 A사가 B사를 상대로 낸 미지급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대법원이 다룬 쟁점은 근무 기간이 각각 2년, 1년 3개월인 경비원에게 각각 연차휴가가 얼마나 부여되는지 여부였다.현행 근로기준법 60조 1항에 따르면 사용자는 1
고용노동
김성민 기자
2022.09.08 11:39
-
-
앞으로 예술인과 특수고용노동자, 플랫폼 노동자에 대한 고용보험료 지원 요건에서 사업장 기준이 폐지될 전망이다.고용노동부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고용보험법 및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다음달 17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저소득 노동자의 사회보험료(국민연금·고용보험)를 80% 한도 내에서 최대 3년 간 지원하는 두루누리 사업을 통해 고용보험 가입을 뒷받침하고 있다.하지만 지난 7월 기준 예술인 13만8864명, 특고·플랫폼 노동자 99만562명이 고용보험에 가입했음에도 보험료 지원 대상은 1만446명
고용노동
김성민 기자
2022.09.07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