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오전 10시 반경 대전시 유성구의 모 오피스텔 공사현장 8층에서 안전망 제거작업을 하던 근로자 최모씨(43) 등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최 씨 등은 30m 아래로 추락했으나, 다행히 큰 피해없이 경상만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근로자 모두 안전모를 착용하고 있었고, 각 층마다 설치된 안전망이 완충작용
인도네시아에 쓰나미, 화산 폭발이 하루 차이로 연이어 발생해 국가 전체가 순식간에 혼돈에 빠져들었다. 지난달 25일 밤 9시42분경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서부의 먼따와이 군도 남서쪽 78km 지점(해저 10km)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 강진이 발생한 후 여진이 20차례 계속됐고 이는 결국 쓰나미를 불러와 먼따와이 군도의 오지 마을이 순식간에
지난 6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모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이 붕괴되는 사고가 있은 지 채 2주도 안 돼 또 타워크레인이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9일 오후 5시55분경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탄현역 앞 모 주상복합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높이 30m의 타워크레인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근을 지나던 행인 1명이 다치고 차량 1대가
7일 오전 10시 30분경 울산시 경부고속도로 울주군 두서면 인근 하행선에서 차량 7대가 추돌해 90여 명이 중경상을 입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1차로에서 중앙분리대 청소작업을 하던 트럭을 발견한 25t 화물차가 급정거하면서 발생했다. 뒤따르던 관광버스(운전자 포함 43명)가 속도를 늦추지 못해 화물차 뒤를 들이받았고, 그 뒤로 버스와 트레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타워크레인 2대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6일 오후 2시 33분경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모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12톤급 타워크레인(높이 80m 규모) 두 대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에 있던 타워크레인 4호기의 팔 역할을 하는 붐대가 작업 중 도리깨질 치는 형태로 뒤로 넘어가 인근에 설치되어있던 타워크레인 1호기의
인천에서 승용차가 인도를 넘어 패스트푸드점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오전 1시경 인천 구월동에서 한 소형경차가 인도를 넘어 패스트푸드점 유리벽을 뚫고 매장안까지 돌진한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에는 토요일 오후를 맞아 사람들이 매우 붐볐다는 점에서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했던 아찔한 사고였다. 이번 사고로 패스트푸드점에 있던 손님들과 운전자 등
지난 4일 오후 7시58분경 서울 서초구 반포2동 인근 전기배선 매설공사현장에서 작업장 한쪽 절개면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정모(50)씨가 폭2m, 깊이 4m의 구덩이에 매몰됐다. 정씨는 긴급출동한 서초소방서 구급대원에게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현장 관계자 등을
지난 1일 오전 8시45분경 대구시 북구 학정동 모 병원 신축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1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건물 2층에서 거푸집 작업을 하던 김모(44)씨가 건물 아래로 떨어진 것. 김씨는 사고 직후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치료도중 숨졌다. 현장에 있던 한 동료 근로자는 “김씨가 타워크레인의 와이어로프를 풀다가 떨어
지난 5일 오후 5시17분경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있는 51층 규모의 모 오피스텔 공사현장 43층에서 다량의 콘크리트가 밑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공사현장 인근 도로를 달리던 김모(49)씨의 승용차 등 차량 19대가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당 현장의 한 관계자는 “콘크리트 타설 공사를 하던 중 거푸집이
지난 6일 오전 9시15분경 전남 순천시 주암면 백록리 백록마을 앞 농로 변에서 트랙터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조모(55)씨가 트랙터 뒷바퀴에 깔려 현장에서 숨졌다. 조씨의 부인은 경찰조사에서 “조씨가 트랙터를 몰고 밭일을 가던 중이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조씨가 급경사 길을 오르다 운전 부주의로 트랙터가 전복되
지나간 태풍은 소형급인데 그 피해는 초대형급이었다. 제7호 태풍 ‘곤파스’가 지난 2일 우리나라를 휩쓸고 지나갔다. 태풍의 크기 및 세기는 물론 이동경로도 알고 있던 태풍이었다. 당국은 태풍 당도 3일 전인 8월 31일 긴급 관계부처 및 시·도 국장회의를 소집하여 태풍대비태세까지 점검했다. 국민들은 안심하고 잠들었다. 하지
최근 산업현장에서 대형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달 30일 오전 9시14분경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 모 신축 상가 건물 앞에서 고가사다리 크레인에 매달려 있던 바스켓이 와이어가 끊어지면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바스켓에 탑승해 해당 건물 5층 외벽에 유리 부착 작업을 하던 S건설 소속 노모(32)씨 등 근로자 4명이 바스
근로자 3명의 생명을 앗아간 부산 모 초고층 아파트 건설현장 추락사고의 원인이 결국 ‘총체적인 안전부실’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경찰은 현장소장 등 4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사건을 맡은 해운대 경찰서는 지난달 25일 미숙련공을 작업장에 투입하고 안전규정을 지키지 않은 혐의(업무상 과실치사)로 시공사 현장소장 유모(51)
지난 20일 오후 1시경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S아파트에서 정화조(깊이 3.5m, 가로 2.8m, 세로 2.9m) 청소작업을 하던 근로자 5명이 유독가스에 중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5명 모두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치료 도중 박모(59)씨가 숨지고, 한모(54), 김모(41)씨 등 2명은 위독한 상태다. 나머지 장모(59)씨와 강모(5
지난 19일 오전 11시 14분경 서울 구로구 구로동 모 한 식품공장에서 근로자가 작업기계에 손이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곳 연구원 이모(여. 36)씨가 연구실 절출기에서 면절단 작업을 하다 롤러에 손이 끼인 것. 이 사고로 이씨는 손에 압좌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
지난 21일 오전 8시17분경 경주시 양남면 효동리 D돈사에서 근로자 2명이 질식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돈사 정화조(깊이4M) 물받이 작업을 하던 김모(52)씨와 마모(37)씨가 작업 도중 의식을 잃고 정화조에 빠져 숨진 것. 경찰은 숨진 김 씨 등이 더운 날씨로 농도가 짙어진 유해가스에 질식돼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중이다.
경찰이 안전시설을 갖추지 않은 건설업체 관계자를 입건하는 등 안전사고와 관련된 수사를 강화하고 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공사현장에서 안전 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않고 공사해 근로자를 숨지게 한 모 건설업체 관계자 A씨 등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벌일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10일 오전 10시30분경 청원군 오창읍 오창과학산업
지난 8일 오후 5시20분경 충남 서산시 대산읍 모 공장 증축 공사장에서 10m 높이에 있던 쇠구조물이 낙하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황모(52)씨가 떨어진 쇠구조물에 맞아 숨졌다. 사고 후 황씨는 인근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으나 결국 치료 도중 숨졌다. 현장에 있던 한 동료근로자는 “크레인으로 쇠구조물을 이동하는 작업
지난 14일 오전 10시41분경 경기도 수원시 당수동 당수 지하차도 공사장에서 작업 중이던 A씨(57)가 맨홀에 빠져 사망했다. 현장 근로자 등에 따르면 당시 A씨 등 근로자 2명이 우수관로를 정비 중이었는데 갑자기 쏟아진 폭우가 하수도로 유입되면서 A씨가 급류에 떠내려갔다. 다행히 다른 작업자 1명은 가까스로 탈출했다. A씨의 사체는 작업장에서 1.5km
지난 3일 새벽 12시 16분경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창동 모 중기매매상사에서 굴삭기에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 직후 현장에 있던 근로자가 즉각 소방당국에 신고를 해 빠른 진화작업이 펼쳐졌고, 이로 인해 굴삭기 소실 외에 다른 추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방당국은 현장 조사 결과 굴삭기 운전석 옆 배터리 적재함 내부가 소실되고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