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이하 교육청)은 지난 25일부터 관내 공립학교·기관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통합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안전보건 통합 컨설팅은 기존에 별도로 관리하던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안전점검 업무를 하나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매일 1개교에 대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이를 반영하여 학교 현장의 유해위험요인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아울러 교육청은 학교의 업무담당자들이 어렵고 생소해하는 위험성평가 업무지침을 간결하게 개선하고, 교육청 안전보건 전문인력의 ‘위험성평가
어린이가 직접 학교 주변 위험요소를 발굴해 개선할 수 있는 활동이 전개된다.행정안전부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행안부에 따르면 안전히어로즈는 4월부터 모집에 들어간다. 전국 500개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 3000명 이상이 대상이다. 5월에 시도별 발대식 이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게 된다.위촉된 어린이는 안전신문고를 통해 놀이터, 통학로 등 학교 주변 위험요소를 직접 찾아 신고하게 되며, 국민안전교육플랫폼 등을 활용한 안전교육과 안전체험관을 이용한 훈련 등 안전문화활동에 참여
해양수산부가 3월 25일부터 6월 21일까지 낚시어선 및 유어장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중앙회 어선안전조업본부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최근 어선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당초 계획됐던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 기간(4월 22일 ~ 6월 21일)보다 한 달 앞당겨 실시된다.점검 대상은 전체 낚시어선 4,293척 중 15%인 645척으로, 출항이 잦은 승선정원 13인 이상의 낚시어선과 2023년에 사고이력이 있는 낚시어선이다. 유
중대재해처벌법 헌법소원심판 청구에 참여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이 200여 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안내한 '중처법 헌법소원 참여'에 200여곳이 넘는 중소기업이 참여했다.중기중앙회는 참여 의사를 밝힌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헌법소원 신청 대상 여부를 가리는 등 청구인단 모집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중기중앙회는 내달 1일 예정대로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중기중앙회 관계자는 “기존에 기대했던 것보다는 못 미치지만, 꽤 많은 수의 중소기업이 동참 의사
소방안전문화 등의 전파‧확산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 개인의 공로를 치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소방청은 27일부터 오는 6월 11일까지 ’제23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후보를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한국소방산업기술원‧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선 우수기업과 개인‧단체 공로자를 발굴, 그 공로를 인정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23회 째를 맞이했다.올해 공모부문은 ▲우수기업상 6개 분야(서비스, 공공서비스, 에너지, 제조, 운수‧창고‧통신, 건설)
인증 우수사업장은 감독 대상 미포함, 경영안정자금 특별우대 등 각종 혜택관리감독자 중심의 안전관리를 활성화시키려는 노력이 대구지역에서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대구고용노동청(청장 김규석)은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와 공동으로 대구지역 제조업 등 고위험사업장 중 산업안전보건관리 우수사업장에 대한 인증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산업안전보건관리 우수사업장 인증은 대구청이 지난해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관리감독자 중심 안전보건관리‘가 현장에 안착되어 법위반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없다고 인정되는 사업장을 대구광역시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가 경제단체 최초로 중소기업 안전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전담조직을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경총은 26일 ‘중대재해 종합대응센터’를 공식 발족했다고 밝혔다.센터 조직은 크게 기획운영팀, 상담교육팀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앞으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준수 상담 ▲안전관리 매뉴얼‧가이드 보급 ▲중대재해 예방 안전보건교육 과정 운영 ▲대‧중소 안전보건 상생협력 사업 추진 ▲산재예방 관련 정부사업 연계 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센터는 안전‧보건‧법률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
재난‧안전분야 최첨단 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25일 부산시는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제10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행정안전부·부산시가 주최하고 벡스코·한국재난안전산업기술연구조합·부산테크노파크·KOTRA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크게 ▲방재·화재안전 ▲산업안전 ▲교통안전 ▲보안·치안 ▲생활안전 ▲공공서비스 등 6개 분야로 구성된다.또한 기술 컴퍼런스, 바이어 상담회 등 다양한 비즈니스, 지식교류의 장을 비롯해 해외특별관, 자연재난특별관, ICT
고용·산재보험에 가입한 건설업과 벌목업 사업주는 오는 4월 1일까지 보험료를 신고하고 납부해야 한다.25일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건설업·벌목업 사업주는 매해 3월 31일까지 전년도에 납부한 보험료를 정산해 추가 납부하거나 반환받고, 올해 납부해야 할 보험료를 직접 신고·납부해야 한다.단 올해의 경우 3월 31일이 공휴일인 관계로 다음날인 4월 1일까지 보험료를 신고·납부하면 된다. 신고기한을 넘기면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와 연체금·가산금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사업주들은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total.comw
오는 12월부터 제작‧수입‧판매되거나 소유권이 변동되는 5인승 이상 차량은 의무적으로 차량용 소화기를 설치‧비치해야 한다.25일 소방청은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법률’ 개정에 따라 3년 유예기간이 경과하는 올해 12월 1일부터 5인승 이상 승용차량에도 차량용 소화기 설치‧비치가 의무화된다고 밝혔다.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차량화재는 총 1만1398건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한 사망자 수는 81명, 부상자는 446명에 달하며 재산피해도 1244억 원에 이른다. 연도별로는 ▲2021년(3665건, 사망 20명‧부상108명) ▲
한국폴리텍대학(이하 폴리텍대)은 올해부터 교육훈련과정에 산업안전 교과를 전면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신규 입사자가 산업재해에 취약한 점을 고려해, 입직 전 단계에서부터 예비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유해·위험 작업에 대한 대응 능력과 사고 발생 시 대처 능력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다.이를 위해 폴리텍대는 지난해 안전보건공단, 안전관리전문기관 소속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자문 회의를 구성하고, 4개월에 걸쳐 기계, 반도체, 전기, 화공, 일반 등 5개 분야 전공별 맞춤형 내용으로 산업안전 교과를 개발했다. 교과 개발에 따라 지난달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중소사업장의 산재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위험공정 개선 비용을 지원하는 ‘안전동행 지원사업’ 대상을 5월 24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추가 모집하는 분야는 ‘원‧하청 안전보건 상생지원’이다. 공단은 지난 1월 18일부터 3월 18일까지 안전동행 지원사업에 참여할 사업장을 모집한 바 있으나, 사외 하청에 대한 원청의 투자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해당 분야에 대해 추가 신청을 받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지원 대상은 업종과 관계없이 제조업 중 상시근로자 수 50인 미만 또는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으로,
정부가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안전보건공단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5일 ‘소상공인의 산업안전 대진단 참여 확산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올해부터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도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을 받게됨에 따라 법 이행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사업주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러한 취지에 걸맞게 이 자리에는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등 양 기관의 주요 인사 및 관계
경제단체와 정부가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50인 미만 중소사업장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25일 대한상공회의소는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기업의 안전보건관리 방안 및 정부지원제도 전국 순회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설명회는 27일 목포상공회의소를 시작으로 부산, 대전, 세종, 전주, 인천, 원주 등 전국 38개 지역상공회의소에서 순차적으로 개최(오프라인)된다. 안전보건공단 소속 전문가가 직접 강연을 맡아 진행하며, ▲중대재해처벌법상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방법 ▲위험성평가 실시방법
오는 30일 개통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수서∼동탄 구간 요금이 4,450원으로 확정됐다. 지하철이나 버스로 갈아탈 경우 환승할인도 적용된다.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 GTX-A 노선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앞두고 요금 체계와 함께 열차 운행 계획, 연계교통 방안 등을 21일 공개했다.국토부에 따르면 수서∼동탄은 정차 시간을 포함해 이동에 약 20분이 걸린다. 승용차로 약 45분, 버스로 약 75분 소요되던 것에서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되는 것이다. 각 역 간은 6∼7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첫 열차는 동탄역에서 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오는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는 GTX-B노선(인천대 입구~용산) 민간투자사업 구간에 대해 설계단계 철도교통시설안전진단(이하 철도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설계단계 철도안전진단은 정거장 1개소를 포함한 1㎞ 이상의 철도를 설치하는 경우, 실시설계에 대하여 이용자 측면에서 열차운행, 철도시설이용 및 타 교통과의 연계 시 나타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이용자의 편리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된다.공단은 GTX-B노선 민간투자사업 전체 구간에 대한 현장조사를 시행하여 정거장, 환기구 등의 설치 위치와 주변
경상남도(도시자 박완수)와 산업안전상생재단이 중소사업장 안전역량 강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도는 21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중소기업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있는 50인 미만 중소사업장을 지원하고 도민의 안전의식 제고와 산업현장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이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안전보건 컨설팅을 통한 중소사업장 작업환경 개선,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 법정교육, 건설업 및 직업계고 대상 VR 안전보건교육 지원 등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정부가 회전교차로 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20일 국토교통부는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오는 4월 30일까지 ‘회전교차로의 올바른 통행방법’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회전교차로는 인명사고·차량 대기시간 감소 등의 장점으로 전국적으로 확대 설치되는 추세이지만, 통행방법을 정확히 알고 있는 운전자는 약 36%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회전교차로 내 교통사고는 2020년 1,456건, 2022년 1,402건 등 매년 약 1천여 건에 달하고 있다.이에 따라 국토부는 회전
국내 지반에서 액상화 현상이 관측되면서 미비한 설계기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자, 정부가 국내 지진 및 지반 조건에 맞는 액상화 평가 기준과 구체적 평가 방법을 마련했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내진설계 일반(KDS 17 10 00)(이하 내진설계 일반)’ 개정안이 2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액상화’란 포화된 지반이 지진으로 인해 강성을 잃고 고체가 아닌 액체와 같은 움직임을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해외에서는 1995년 고베지진, 2011년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쳐치 지진, 2011년 동일본대지진, 2018년 인도네
국립소방연구원은 화학사고 시 안전하고 효율적인 대응‧복구를 위해 전국 화학사고 대응 소방관서가 보유하고 있는 제독제에 대해 신뢰성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전국의 소방관서에 배포했다고 21일 밝혔다.제독제는 인체 외부나 장비, 시설에 살포된 독성물질을 제거 또는 중화시키는 물질이다.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2022) 국내 화학사고는 총 688건으로 경기도에서 가장 많이 발생(158건)했다. 화학사고 이력 물질은 수은(68건, 10%), 염화수소(63건, 9%), 암모니아(40건, 5%), 황산(30건,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