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기둥이 무너져 버리면 단순한 외상이 문제가 아니라 어깨와 허리의 결림, 아픔, 움직임의 제한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다리 좌우길이에 차이가 생기면서 장기적으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또한 관절의 위치는 신체나이를 결정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한다. 언제까지나 결림과 통증 없는 젊은 몸을 유지하고 싶은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다. 그러기 위해서는 몸의 중심축인 척추와 3대 관절이 유연하게 움직이고, 동시에 올바른 위치에 자리 잡는 것이 몹시 중요하다.대부분의 사람들은 “볼록 나온 뱃살을 집어넣고 싶어”,
우리의 등은 척추라는 관절로 이루어져 있다. 척추는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7개의 경추, 12개의 흉추, 5개의 요추라는 총 24개의 척추뼈가 서로 겹쳐져 구성된다. 척추뼈 사이사이에는 완충재 역할을 하는 추간판이라는 연골이 있다.척추를 옆에서 보면 S자 곡선 모양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곡선이 자세를 유지하도록 힘을 분산시켜준다.다만, 이 곡선 때문에 추간판은 압력을 받아서 점점 얇아진다. 나이가 들수록 키가 줄어드는 것이 바로 이 때문이다. 그러므로 척추의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추간판 사이를 확실히 벌리는 스트레칭이 필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