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경쟁이 일상이 된 현대사회에서는 뒤처지지 않기 위해 무한 질주를 해야 한다. 계속되는 야근이나 과중한 업무에 주말에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일을 붙잡고 있다. 더욱이 요즘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등으로 언제 어디서든 일할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다. 그러다 보니 일에 대한 강박관념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일을 하지 않으면 자신의 가치가 떨어진다 생각하고 손에 일이 없으면 불안해하거나 죄의식을 느끼는 일중독에 빠져 번아웃(Burnout) 상태에 이르게 된다. 미국의 정신분석의사 허버트 프뤼덴버그(Herbert Freud
중소기업에서 근무 중인 최고령 남성 직원의 나이는 평균 52세, 최고령 여성 직원의 나이는 평균 47세로 집계됐다. 근로기준법상 정년퇴직 연령인 60세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잡코리아는 직원 수 300명 미만의 중소기업 263개사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사내 최고령 직원’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그 결과 최고령 남직원은 ‘55~59세(22.4%)’, ‘50~54세(20.2%)’ 등 50대가 대다수였던 반면, 최고령 여직원은 ‘40~44세
2018년도가 세 달이 채 남지 않았음에도 직장인의 약 70%는 올해 남은 연차를 다 소진하지 못할 것 같다고 답했다. 특히 이번 달까지 사용한 연차도 전체 연차의 절반 정도에 그쳤다.벼룩시장구인구직은 직장인 840명을 대상으로 ‘연차 사용 실태’를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연말까지 ‘남은 연차를 전부 소진할 예정이다’라고 답한 직장인은 29.7%였으며 ‘이미 연차를 모두 소진했다’라고 답한 직장인은 1.9%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마음이 병들어가고 있다. 화를 내는 것보다 참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는 사회 분위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족 관계로 갈등을 겪거나 직장 생활, 돈 문제, 불경기, 취업난, 실직 같은 사회·경제적 상황 등 여러 외적 요인에서 오는 극심한 스트레스나 억울함과 분함, 증오 등의 감정을 쉽게 풀어내지 못해 생기는 병이 화병이다. 외부 자극이나 변화에 대한 감정이 억눌리고 쌓여서 한국인 특유의 화병으로 발병하게 되고 이는 주로 인간관계에 문제가 된다.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심한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 및 적응장애&r
불안의 시대를 살아가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부정적인 감정에 빠져들기 쉽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실패나 좌절을 경험하고 피해갈 수 없지만 만성적으로 부정적인 감정에 젖어 생활하다 보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낙담이나 비관 등 부정적인 생각이 지나치면 우울증에 의한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질지도 모를 일이다. OECD의 ‘건강 통계 2015’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자살로 인한 평균 사망률이 회원국 가운데 1위였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우리나라에서 한 해 자살로 인해 사망하는 사람은 1만4427명
누구든 슬프고 힘든 상황에 처하면 우울한 기분에 사로잡힌다. 경쟁이 치열할수록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고 그럴수록 일에 매달리다 보면 괜스레 마음이 불안해지고 온갖 일에 대해 불필요한 걱정을 많이 하게 된다.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을 먹고 피트니스센터에서 운동을 해도 인생이 공허하기만 하다.이런 상황에서 긍정적인 생각보다는 부정적인 생각이 많이 드는 건 당연지사다. 부정적인 생각도 많이 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습관이 된다. 어떤 일이 있을 때 좋은 점보다는 나쁜 점이 먼저 떠오르고, 잘될 것이라는 생각보다는 실패할 것이라는 생각
우리는 제대로 숨 쉬고 있는 걸까. 매일 무의식적으로 숨을 들이마셨다가 멈추고 내쉬는 호흡을 하고 있지만 단순한 듯한 이 숨 쉬기를 제대로 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숨 쉬기가 중요한 것은 산소를 들이마시고 이산화탄소는 내쉬는 과정을 통해 생명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기 때문이다. 우리 몸속의 모든 세포는 충분한 산소를 공급받아야만 건강해지고 신체의 기능도 높아진다. 올바른 숨 쉬기는 산소의 체내 흡입량을 늘려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조절하고 기초대사량을 높여준다. 중년 이후에는 근육이 감소하고 음식물에서 영양분을 흡수해 몸속 에너
지난 12일 오전 3시 31분께(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에 소재한 케이프커내버럴 기지에서 인류 최초의 태양탐사선인 ‘파커(Parker)’가 성공리에 발사됐다. 기술적 문제로 발사가 한차례 지연된 지 하루만이다.길이 3m, 무게 685kg로 소형차 크기인 파커는 ‘태양을 만지다(Touching the Sun)’라는 프로젝트 명처럼 태양과 가장 가까운 거리인 600만km 까지 근접해 태양의 대기층인 코로나(corona)의 비밀을 밝혀내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참고로 코로나의 온도는 태양표면(5
최근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밸’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지만, 직장인 10명 중 3명은 여전히 가정이나 취미보다 일을 우선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잡코리아가 남녀직장인 2004명을 대상으로 ‘일 중독(workaholic)’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직장인 28.0%가 본인 스스로를 ‘일 중독자’라고 답했다.기업별로는 ‘대기업(30.5%)’, ‘중소기업(28.0%)’, ‘외국계기업(26.0%)’, &l
많은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술은 일상의 희로애락에 따른 삶의 굴곡마다 함께하며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고 있다. 우리나라의 관대한 음주문화 탓에 1인당 알코올 소비량은 OECD 회원국 34개국 중 22위이고 아시아 국가 중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4명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세계보건기구가 제시하는 적정 알코올 섭취 권장량(남성 기준 소주 5잔, 맥주 5.5잔, 양주 4잔)보다 많이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의 ‘우리나라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됐지만 야근하는 직장인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1945명을 대상으로 ‘야근실태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의 63%가 야근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야근을 자주하는 업종으로는 마감으로 인해 일정기간에 업무량이 집중되는 ‘미디어.광고(41.2%)’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제조·생산·화학(35.1%)’, ‘문화·예술·디자인(
현대인에게 가장 많이 발병하는 질환 중 하나는 갑작스레 허리와 다리, 그리고 목에 통증을 유발하는 디스크다. 잘못된 자세로 온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작업을 하거나 장거리 운전을 하게 되면 자연스레 몸에 큰 부담이 간다. 같은 자세로 가만히 앉아 있거나 서 있는 경우 허리디스크나 척추관 협착증, 목디스크와 같은 병이 생길 수밖에 없다.전문가들은 많이 앉아있는 것보다 서 있는 시간을 늘려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왜 그런 것일까?사무직 직장인, 디스크에 취약오래 책상 앞에 앉아있거나 잘못된 자세로 스마트폰을 몇 시간씩 사용하다 디스크에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도 한꺼번에 먹으면 탈이 나기 쉽다. 운동도 그렇다. 몸에 좋은 운동이라도 한꺼번에 몰아서 하면 몸에 무리를 줘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스트레스몸이 피곤해 솜처럼 늘어져도 운동을 하고 난 뒤 몸이 개운해지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땀까지 흘릴 정도면 더 말할 것도 없다. 확실히 적당한 운동은 피로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도 그럴 것이 운동을 하면 혈액순환이 잘되고, 몸에 쌓인 노폐물이 땀으로 배출이 되니 개운한 느낌이 들 수밖에 없다. 게다가 운동을 하면 모르핀보다도
중년 이후에는 특히 유연성이나 근력, 심폐지구력을 증진하는 운동이 좋다. 걷기,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 마라톤 같은 유산소 운동이 제격이다. 유산소 운동은 몸 안에 최대한 많은 양의 산소를 공급시킴으로써 심장과 폐를 튼튼하게 하며 비만과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고지혈증, 당뇨병, 심장순환계 질환을 예방하고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같은 퇴행성 뇌질환의 발병 위험도 낮춘다. 하지만 아무리 몸에 좋은 유산소 운동도 잘못된 방법으로 하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운동을 시작하기로 이제 막 마음먹었다면 처음에는 격렬한 운동보다는 낮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