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전 4시 25분께 강원 횡성군 우천면 오원리에 위치한 톱밥제조 공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났다. 이 불로 369㎡ 규모의 조립식창고 1동과 목재 200톤이 불에 타 2억여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가 났다. 불은 긴급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2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동장치가 풀린 정화조 청소차량이 주차된 차량 2대와 함께 경부선 지선의 선로로 추락해 열차 운행이 5시간 동안 지연됐다. 6일 오전 7시 25분께 부산 사상구 주례동 보훈병원 맞은편 내리막길에서 정차 중이던 20t짜리 정화조 청소차량이 미끄러지면서 도로변에 주차 중인 스타렉스, 스포티지 등 차량 2대를 추돌한 뒤 10m 아래 경부선 철로로 함께 떨어졌다.
지난 5월초 한 공연이 열렸던 서울 신도림역 인근 어느 행사장의 공연 전 모습입니다. “위험하니 무대 위로 올라가지 말라”는 글이 적힌 경고판이 곳곳에 놓여있고, 외부인의 출입을 금하는 접근금지 테이프도 주변을 둘러 쳐져 있습니다. 또 위험상황 발생에 대비해 현장 안전요원도 약 5미터 간격으로 서있습니다. 워낙 현장을 철저히 관리하다보
근로복지공단이 지난달 29일 울산 본사 10층 강당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이재갑 이사장과 양준혁 홍보대사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갑 이사장은 산재보험의 보장성공정성 제고,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 취약계층 근로자 복지서비스 활성화, 고객지향적 서비스 강화 등을 미래 공단의 발전방향으로 제시하며, “일하는 사람들
지난달 중순 일본 히로시마공항에서 우리나라 모 항공 여객기가 활주로를 벗어나 착륙하는 사고가 발생했었습니다. 이 사고로 탑승객 23명이 타박상 등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여타 교통수단에 비해 매우 안전하다고는 하지만 최근 들어 항공 여객기 관련 사고가 끊이지 않다보니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막상 항공기에 타보면 승무원의 안전
이 사진은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모 리조트 안전부서의 수공구 보관대 모습입니다. 니퍼, 드라이버, 스패너, 렌치 등 각종 수공구들이 크기별로 그려진 그림에 맞춰 제자리에 걸려있습니다. 한 눈에 보기에도 깔끔하고 질서정연합니다. 정리정돈을 잘하면 작업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은 물론 많은 재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작업을 할 때 필요한 도구를 찾으러
우리나라 최고의 전시·문화·관광의 명소인 코엑스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전시회 취재를 끝마치고 나오는 길에 외벽 유리를 청소하는 근로자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근로자들이 몇몇 안전장구를 착용하지 않았겠지’라는 생각으로 다가갔지만 이내 놀라고 말았습니다. 달비계를 탄 근로자들 모두가 안전장구를 완비하
경남 밀양시 미리벌중앙로의 한 아파트 인근 왕복 4차선 도로의 모습을 찍은 사진입니다. 한 눈에 보기에도 제법 널찍한 4차선 도로인데, 어째 한 차선은 아예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불법 주차된 대형 화물차와 승용차가 도로의 1차선을 점거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사진 속 도로는 급 커브길이기 때문에 대형사고의 위험도 항상 뒤따르고 있습니다. 당연히
조석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창립 14주년을 맞아 “원전 안전은 최우선 가치”라며 원전 안전에 전직원이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지난 2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창사 기념식에서 “원자력발전소가 안전하게 운영될 때만이 국민들이 우리를 믿어줄 것”이라며 “안전성은 원전산업의 기반이며
지난 1일 멕시코 남부 캄페체주 앞바다에 위치한 해상플랫폼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사고가 난 해상플랫폼은 석유 및 천연가스를 시추, 생산하기 위한 구조물로 멕시코 국영석유회사인 페멕스(PEMEX)가 소유하고 있다. 탈수 펌프 부분에서 발생한 이날 사고로 작업 중이던 근로자 4명이 숨졌다. 사진은 멕시코 소방 당국이 화재 진압에 나서고 있는 모습.
4월초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에서 포착된 어느 믹서트럭(mixer truck)의 뒷모습입니다. 레미콘을 건설현장에 공급하는 차량이니, 일반 승용차처럼 외관이 깨끗하길 바라는 것은 무리겠지만 가만히 보니 이 믹서트럭 좀 이상합니다. 번호판이 안 보입니다. 시멘트가 덕지덕지 묻어 번호는 알아 볼 수 없고 번호판 윤곽만 희미하게 보입니다. 도로교통법상 번호판 관리
지난달 25일 ‘2015 건설기술인의 날’ 행사가 1000여명의 건설기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총 27명의 건설기술자들이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김 회장은 선진 건설관리기법인 CM(Construction Management)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건
지난 3월말 서울 구로구에 있는 한 3층 규모 다세대주택의 꼭대기 층에서 창문 처마차양(햇빛가리개)을 시공하는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헌데 작업자들의 모습이 보는 사람의 마음을 조마조마하게 합니다. 안전대 등 아무런 보호장비도 없이 몸의 절반 이상을 베란다 창문 밖으로 내어놓고 작업을 합니다. 지면으로부터의 높이가 대략 5미터 이상인데, 이 높이
제주의 모 호텔 공사현장에서 비계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8일 오후 3시경 제주시 노형동 옛 네이버후드 호텔 공사장에서 높이 10m 상당의 비계가 붕괴됐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인근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차량 2대가 파손됐다. 경찰은 사고 당일 제주도에 강풍과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린 점을 감안, 강풍을 사고 원인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정확한 사고원인 규명을 위해 공사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수칙 및 설치기준 미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지난 19일 오후 1시께 제주시 도두동의 한 호텔 건설현장에서 25톤 펌프카가 오른쪽으로 45도가량 기우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주변에서 작업하던 A(52)씨가 중상을, B(66)씨가 경상을 입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펌프카의 지지대가 놓인 땅이 갑자기 꺼지면서 발생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사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국민안전처가 다음달 말까지 ‘국가 안전대진단’에 나선 가운데, 지난 19일 트레킹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강원 화천읍 비수구미 구간 곳곳이 낙석위험에 노출돼 있어 조속한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또 수십곳의 낙석방지시설이 노후한 채 도로에 방치되어 운전자들에게도 큰 위협이 되고 있다.
날이 따뜻한 봄은 이사철로 불릴 만큼 곳곳에서 많은 이사가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문제는 매년 이사철이 되면 이삿짐사다리차 관련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정부가 2010년 7월 1일부터 이삿짐사다리차에 대한 안전검사를 의무화했지만, 아직도 안전검사를 받지 않은 이삿짐사다리차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사는 어떤 의미에서 새출발이라고 할
지난 11일 인천 송도의 한 주상복합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불이 났다. 인천소방안전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9분쯤 송도동 한 상가 건설현장에서 “교통통제가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이날 오후 3시 33분 완전히 진화됐으며, 이 불로 공사 중이던 건물 1층(300㎡)·2층(
지난 2월말 필리핀 세부여행을 다녀온 한 여행객이 제보한 사진입니다. 사진이 찍힌 장소는 세부막탄공항 내부로 천장 배선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흔히 우리는 필리핀처럼 우리나라보다 경제수준이 뒤처지는 개발도상국은 안전수준도 우리보다 못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사진에서 나타나듯 그런 생각을 했다면 큰 착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다리에 올라선
서울 구로구의 어느 중소건설현장 앞 도로에 놓인 안전콘(safety cone)의 모습입니다. 상부는 떨어져나갔고, 받침은 부서진 것을 얼기설기 엮어서 간신히 형태만 유지하도록 해놓았습니다. 안전콘은 건설현장의 위험한 장소를 표시하거나 도로공사에서의 차량의 유도 등에 사용되는 안전 표지물을 말합니다. 즉 위험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상징물입니다. 그런데 그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