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에 도움이 될 물질정보집이 배포됐다.8일 화학물질안전원(이하 안전원)은 ‘화학사고 현장대응 물질정보집’을 소방·지자체·경찰 등 유관기관에 배포한다고 밝혔다.정보집은 그간 화학사고 발생 시 안전조치 등을 위해 제공해온 물질정보 97종을 150종으로 확대한 것이다. 안전원은 과거 10년 동안 국내에서 발생한 화학사고 물질을 기준으로 국내 유통현황, 유독성·위험성 등을 검토 후 사고 개연성이 높은 화학물질(염화수소, 암모니아, 황산 등)을 사고 발생 순위별로 선정해 담았다.정보집은 크게 ▲화학특성 정보 ▲
50인 미만 중소사업장도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을 받는 가운데 소규모 농사업장 경영책임자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나설 때 참고하면 도움이 될 길잡이가 나왔다.농촌진흥청은 8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안내서’를 제작‧배포했다고 밝혔다.길잡이는 소규모 농사업장 경영책임자가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데 유용한 실용 정보를 담은 것이 핵심이다. 중대재해처벌법 개요, 안전보건관리체계와 관련한 계획 수립, 문서작성 지침 등을 비롯해 위험요소에 대한 식별 및 평가 방법, 재해예방을 위한 조치 사항과 사업주 및 근로자
안전점검 위탁기관의 사고 위험 지적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개선조치를 실시하지 않아 근로자를 사망케한 대표이사에게 법원이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래 가장 높은 형량이다.울산지법 형사3단독(부장판사 이재욱)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대표이사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재판부는 이와 함께 업체 총괄이사 B씨에게 금고 1년 6개월을, 회사 법인에 벌금 1억50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경남 양산에 위치한 해당 업체
정부가 위험성평가를 기반으로 사업장 안전보건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해온 우수사례 발굴에 나선다.8일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2024년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공고하고 오는 8월 23일까지 우수사례를 공모한다고 밝혔다.위험성평가는 노사가 함께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인을 찾아 개선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그간 고용부는 사업장에서 이러한 위험성평가를 쉽고 간편하게 실시할 수 있도록 관련 홍보와 지침 개선 등에 나선바 있다. 그 결과 위험성평가 실시율은 지난 2019년 33.8%에서 지난해 71.8%로 대폭 늘었다.하지만 여
앞으로 지식산업단지도 ‘산업단지 산재예방시설 개선사업’의 보조금 지급 대상에 포함된다.5일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산업재해예방시설자금 융자금 지원사업 및 보조금 지급사업 운영규정’ 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이번 개정안은 ‘산업단지 산재예방시설 개선사업’ 보조금 지급대상을 산업단지뿐만 아니라 소규모 사업장이 밀집해 있는 지식산업센터까지 확대한 것이 핵심이다.개정안에 따라 지식산업센터 입주 사업장의 사업주, 사업주 단체, 관리주체도 산재예방을 위한 시설 개선을 위해 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참고로 산업단지 산재예
건설현장에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고, 근로자의 임금을 보호하기 위해 포스코이앤씨와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하 중부청)이 손을 맞잡았다.4일 포스코이앤씨는 인천 송도사옥에서 고용부 중부청과 ‘건설근로자 임금체불 방지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위험성평가 등 협력업체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키로 협의했다. 또한 임금체불을 예방하기 위해 공공기관 발주 현장에 한정해 운영하던 ‘노무비 구분지급 의무화 제도’를 모든 현장으로 확대 적용키로 했다.포스코이앤씨 전중선 사장은 “협력
지난해 처음 발간돼 화제를 모은 ‘중대재해 사고백서’가 올해도 제작‧발간된다.고용노동부는 5일 오전 '2024 중대재해 사고백서' 발간을 위한 편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중대재해 사고백서는 지난해 처음 발간된 것으로, 실제 사업장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중 동종·유사 기업에서 반면교사로 삼을만한 주요 사례를 담은 자료다. 일반적인 중대재해 자료와는 달리 사고의 기술적 원인을 넘어 기업의 작업환경, 조직문화, 안전보건관리체계 등 사고에 이르게 된 상황을 상세히 분석해 누구나 참고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올해는 50인 미만
고용노동부가 사업장의 안전관리 역량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위험성평가 특화점검을 확대하고, 산업안전 대진단과 전문건설업체 안전멘토링 등을 역점 추진한다.고용부는 4일 ‘2024년 제1차 산업안전보건 감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을 비롯한 전국 산업안전보건 부서장들은 1분기 중대재해 및 감독 현황을 점검하고, 산업안전 대진단 확산 방안과 전문건설업체 안전멘토링 추진방안,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이에 따르면 올해 총 2만4,000개소를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감독·점검을 실시한다. 사업장의
환경부가 업종별 화학 안전관리 모범사례 발굴‧공유를 통해 중소기업의 안전 역량 강화에 나선다.환경부는 3일 중소기업중앙회, 한국페인트‧잉크공업협동조합,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한국금속재자원산업협회와 ‘화학안전 등대사업장 조성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환경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화학안전과 관련해 ▲설비 교체·개선 비용 보조 ▲취급시설 설치검사 기술지원 ▲제도교육 등 7가지 종류의 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화학안전 등대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추진되었다.화학안전 등대사업장은 등대가 배를 안내하는 것처럼 동종 업체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박종선, 이하 협회)와 세이브더칠드런(이사장 오준)이 손을 맞잡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권리 확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협회는 최근 세이브더칠드런과 공동으로 실시한 사회공헌활동 종료 회의를 열고 지난해 추진한 활동에 대한 경과와 성과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에 따르면 협회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이행하기 위해 지난해 6월 2일 세이브더칠드런과 ‘아동의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한 놀이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세이브더칠드런이 전국적으로 설치한 놀이터 총 91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
고용노동부 대구고용노동청이 전문건설업체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대구고용노동청은 2일 대구지역 전문건설업체 대표자들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대구청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업 사망자의 대다수(75%)가 전문건설업체가 시공 중인 공정에서 발생하는 등 이들의 안전관리가 취약한 상태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초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5~50인)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되면서 10인 미만의 영세기업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전문건설업체는 중처법에 따른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게
▣대한산업안전협회(2024년 4월 8일자)>▲중대재해예방지원단장 안도영▲Challenge2025 실무추진단장 권영일▲KISA인재개발센터장 김세기▲산업안전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무총장 오영환▲건설시설광역안전 1센터장 직무대행 강용탁▲서울지역본부장 최철순▲부산지역본부장 김동엽▲울산지회장 권형규▲창원지회장 직무대행 김성용▲경남동부지회장 직무대행 김관영▲대구지역본부장 유호상▲대구서부지회장 직무대행 김상도▲경북북부지회장 직무대행 이성대▲포항지회장 직무대행 한일현▲경기지역본부장 성락선▲안산지회장 직무대행 이영우▲경기남부지회장 직무대행 서원준▲광주
고용노동부 창원고용노동지청(이하 창원지청)이 관내 산재사망사고 감축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창원지청은 1일 ‘2024년 사망재해 감축을 위한 자체 산재 예방 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창원지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관내 재해조사 대상 사망자 수는 지난 2023년 기준 20명으로, 전년 동기(18명) 대비 11.1%(2명) 늘었다.연도별로는 ▲2019년(21명) ▲2020년(26명) ▲2021년(24명) ▲2022년(18명) ▲2023년(20명) 등으로 올해에도 3월까지 2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특히 50인 미만 제조업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헌법소원심판 청구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중기중앙회는 1일 헌법재판소 정문에서 '중처법 헌법소원심판청구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앞서 중기중앙회가 실시한 청구인 모집에는 기업인 총 305명이 참여했다.이날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중처법은 영세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준수하기 어려운 지나치게 광범위하고 불명확한 의무를 부과하면서도, 그 책임에 비해 과도한 처벌을 규정해 어려운 경영환경에 처한 영세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극도로 과중한 부담을 지우고 있다”고 운을 뗐다.그
방문판매·점검원의 산재예방을 위해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날씨, 요일에 따른 안전정보가 무료로 제공된다.31일 안전보건공단 스마트안전보건기술원(이하 공단)은 지난 2020년부터 배달라이더와 택배기사에게 제공되던 ‘직종별 플랫폼 재해예방 시스템(이하 시스템)’을 방문판매·점검원에게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방문판매·점검원은 이동 또는 점검 중에 다양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음에도 이동노동 특성상 이들에게 안전보건정보를 전달하기가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하지만 이번 확대에 따라 방문판매·점검원은 업무시작 전 업무용 앱을 켜면, 현재 위치를 기반
국토교통부는 교육ㆍ훈련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건설기술인 교육 전담기관 15곳을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국토부는 건설기술인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 교육기관 공모제를 도입하여 건설기술인의 업무수행에 필요한 소양과 전문지식은 물론 건설정보모델링(BIM), 자동화 등 신(新) 건설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1년 4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전담기관 15곳에서 약 71만 명이 교육을 이수했다.올해 지정된 교육기관은 향후 3년간(2024년 4월~2027년 3월) 건설기술인 직무교육을 전담하게 된다.종합 교
앞으로 안전인증대상기계 등이 아닌 유해·위험기계 등의 임의안전인증(S마크인증) 절차가 간소화된다.고용노동부는 지난달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안전인증대상기계등이 아닌 유해·위험기계등의 안전인증 규정 일부개정 고시안’을 행정예고 했다. 행정예고 기간은 오는 8일까지다.참고로 S마크인증은 제품의 안전 설계·제조를 위한 제조사의 품질관리 체제를 심사하여 안전인증기준에 부합할 경우 사용을 승인하는 제도이다.이번 개정안은 S마크인증제도의 현장 이행력과 실행력을 높이면서도 산업현장에서 제기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우선 개정안은
전국 중대재해 발생 동향과 계절‧시기별 산업현장의 위험요인 등을 사고 유형별로 정리하고 예방대책을 제시한 책자가 발간됐다.1일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3년 중대재해 사이렌 책자’를 발간해 배포한다고 밝혔다.책자는 그간 고용부가 지난해 2월부터 오픈채팅방 형태로 운영 중인 중대재해 동향 플랫폼 ‘중대재해 사이렌’에 공유된 600여 건의 자료를 총 망라한 것이다. 중대재해 발생 동향 및 예방 대책을 업종별‧사고 유형별로 정리해 국민 누구나 사고 정보를 찾아보기 쉽게 구성했다. 또한 계절‧시기별 위험 예방자료를
앞으로 비건설업 분야에서도 84시간 양성교육을 이수하고 시험에 합격하면 안전관리자가 될 수 있다.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안전보건교육규정 일부 개정고시안’을 29일 행정예고했다.개정고시안은 안전관리자 양성교육을 기존 건설업에서 비건설업 분야까지 확대하고, 비건설업 안전관리자 업무수행에 필요한 교육 내용 등을 추가한 것이 핵심이다.또 안전관리자 양성교육 이수 시 시험을 응시하고, 시험에 합격한 경우 이수증을 발급토록 하는 내용도 담겨있다.개정고시안에 따른 비건설업 안전관리자 양성교육 내용과 시간으로는 ▲산업안전보건법
해사안전 분야 국가전문자격증인 ‘제2회 선박안전관리사’ 자격시험이 실시된다.28일 해양수산부는 ‘제2회 선박안전관리사’ 필기시험을 오는 30일 부산(한국해양수산연수원 영도본원)과 인천(인천해사고등학교), 목포(목포해양대학교)에서 각각 실시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선박안전관리사는 선박·사업장에서 안전관리(책임)자로 근무하려면 필수로 취득해야 하는 자격증이다.이번 필기시험에는 총 1,141명(1급 150명, 2급 229명, 3급 762명)이 접수를 마쳤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4월 6일 면접시험(1, 2급만 해당)을 치르게 된다.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