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역 안전보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 한해 재해예방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고용노동부 창원지청(지청장 양영봉)과 대한산업안전협회 창원지회(지회장 김동엽),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안원환), 대한산업보건협회 창원산업보건센터(센터장 김대식) 등 창원지역 안전유관기관은 14일 오후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수원지에서 ‘2024년 산업재해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고용부 양영봉 창원지청장과 대한산업안전협회 김동엽 창원지회장, 공단 안원환 경남지역본부장, 대한산업보건협회 김대식 창원산업보건센터장 등을 비롯하여 관내
부산시는 15일 시청 대강당에서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와 함께 ‘특별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라 법령에 대한 소규모사업장 사업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러한 취지에 걸맞게 이날 시내 점유율이 높은 서비스업 4대 업종(운수·창고·통신업, 도소매,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 건물관리업) 사업주 650여 명을 대상으로▲산업안전대진단 설명회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방안 ▲중대재해 발생사례 및 예방 대책 등의 교육이 진행
근로복지공단은 대·중소기업 근로자 간 복지격차 해소, 상생과 연대의 노동환경 조성 및 저소득 취약계층 근로자의 복지향상을 위해 ‘2024년 근로복지기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근로복지기금 지원사업은 기업 또는 중소기업들이 사내근로복지기금법인 또는 공동근로복지기금법인을 설립하여 복지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해당 기금법인에 근로복지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사내근로복지기금은 2015년부터 협력업체 근로자 대상 복지사업을 시행하는 사내기금에 지출비용의 50% 범위 내에서 매년 최대 2억 원 한도로 지원한다.공동근로복지기금은 20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중대재해 종합대응센터’를 설치해 산재 취약기업의 안전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손 회장은 1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주요 기업 CHO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하여 주요 기업 인사노무총괄임원들이 참석했으며 중대재해 감축, 노동개혁 등과 관련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손 회장은 “중대재해 감축은 노사정이 함께 노력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처벌중심의 대응보다는 적극적인 예방활동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중처법
앞으로 기계식주차장에 대한 수시검사가 의무화되고, 안전교육을 받아야 하는 관리자 대상이 확대되는 등 안전관리 기준이 대폭 강화된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차장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3월 13일부터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먼저 개정안은 장기 방치차량 기준을 ‘무료 공영 주차장에서 1개월 이상 계속하여 고정 주차하는 경우’로 규정했다. 무료 공영주차장에는 도로변에 설치된 노상주차장, 도로가 아닌 별도의 대지에 설치된 노외주차장, 국가기관·지자체·공공기관이 만든 부설주차장이 모두 포함된다.이는 오는 7월 10
휴젤은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과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과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휴젤은 이번 ISO 인증을 통해 향후 경영활동 및 업무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환경과 안전보건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한다는 계획이다.휴젤의 한 관계자는 “이번 ISO 인증으로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천하고자 한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라며 “안전보건, 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문화를 발전시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
중대재해처벌법 중 중대산업재해에 대한 기업들의 이해를 돕고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등을 지원하기 위한 자료가 나왔다.고용노동부는 12일 ‘중대재해처벌법령 FAQ : 중대산업재해 부문’을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이번 안내서는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어떻게 구축해야 하는지 여전히 어려워한다는 지적에 따라, 중처법의 규정 취지와 의무에 관한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실천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됐다. 자주 문의하는 사항과 쟁점을 중심으로 풀어내 기업들이 법을 이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안내서에는 중대산업재해,
지난해 말 인천의 한 호텔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는 필로티 천장에 설치된 동파 방지용 전선에서 처음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호텔 대표이사 A(40대)씨와 전선 설치업자 B(60대)씨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해 12월 17일 남동구 논현동 한 호텔에서 안전관리 소홀에 따른 화재로 투숙객 등 54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불은 호텔 후문 필로티 천장에 설치된 동파 방지용 온열 전선에서 시작됐다가 바로 옆 기계식주차장으로 번진 것으로 드러났다.경찰
정부가 산재보험 시행 60주년을 맞아 사회 각 분야에서 산재보험 발전에 크게 공헌한 유공자 및 단체를 발굴‧포상한다.고용노동부는 오는 18일까지 ‘2024년 산재보험 유공자‧단체 포상’을 위한 추천‧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포상은 개인과 단체 두 부문으로 이뤄진다. 개인은 산재보험 발전에 기여한 노·사 관계자, 교수, 자문의사·변호사, 산재보험 업무수행 기관의 임·직원, 공무원 등이 대상이며, 단체는 산재보험 업무수행 기관이다.포상은 크게 훈장(수공기간 15년 이상)‧포장(10년 이상), 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5년 이상), 고용노동
행정안전부는 강원‧경북 동해안 지역의 봄철 산불방지를 위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총 9억60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지원되는 특교세는 봄철 강원·경북 산지에 발생하는 고온 건조한 강풍(양간지풍)으로 전력설비 등이 파손되며 일어날 수 있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 수목 제거 등에 사용된다.양간지풍은 봄철 영서지방에서 영동지방으로 부는 서풍으로, 강원 영동지방의 양양과 간성 사이에서 부는 바람을 뜻한다.지원 대상은 강원 고성군·속초시·양양군·강릉시·동해시·삼척시, 경북 울진군·영덕군·포항시 등 9곳이다.2019년 4월 강원 고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제조업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4년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2차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중소기업 혁신바우처는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등 12가지 서비스를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이용권(기업별 최대 5천만 원 이내) 제공을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2차 사업의 예산 규모는 170억 원이다. 제조업을 주 업종으로 하는 소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지역자율형 바우처 ▲융복합 바우처 ▲중대재해예방 바우처 등 3개 유형에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구체적으로 제조 소기업의 중대재해
지역별 다양하고 특색 있는 안전문화 확산 활동들이 담긴 사례집이 나왔다.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전국 39개 지역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의 활동 사례가 담긴 책자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정부는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의 안전의식 제고와 사회 전반의 안전문화 정착이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해 3월 범국민적 안전문화 실천 운동을 추진하는 민관합동 기구인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을 전국 39개 지역별로 출범시켰다.이번 사례집에는 그간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이 국민과 산업현장을 대상으로 전개한 다양한 안전문화 확산 활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5기 코크스 오븐 고온밀폐공간을 무인설비로 점검하기 위해 개발한 이동로봇 통합관제 시스템을 시범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포스코는 사람이 직접 점검하기 어려운 고위험 개소의 설비를 안전하게 관리하고자 이동로봇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그러나 운영 환경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로봇이 필요해 증가하는 로봇을 유기적으로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친환경제조공정솔루션센터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로봇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포스코형 로봇편대 자율운전 통합관제 플랫폼(이하
경남동부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이하 추진단)이 한자리에 모여 안전문화 확산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추진단은 7일 양산시 원동면 임경대 일대에서 ‘2024년 산업재해 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날 결의대회에는 추진단 단장인 고용노동부 권구형 양산지청장과 대한산업안전협회 권영일 경남동부지회장, 안전보건공단 김판기 경남동부지사장을 비롯해 추진단 위원과, 실무자, 사업장 안전관계자 70여 명이 참여했다.참석자들은 중대재해 예방 결의문을 통해 관내 사업장의 무재해를 기원하고, 지역 내 안전문화 확산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2년 차인 지난해 재해조사 대상 사고사망자는 598명으로 전년 대비 46명 감소했다. 경기 악화로 사망사고 발생 우려가 큰 건설·제조 현장이 줄어들고, 정부의 산업안전보건정책 등이 효과를 봤다는 분석이다.고용노동부는 7일 ‘2023년 12월말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잠정)’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사망사고 건수는 584건이며 이로 인한 사망자 수는 59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대비 사망사고 건수는 27건(4.4%), 사망자 수는 46명(7.1%) 감소한 수치다.
안랩이 최근 ‘상장 예정기업 공모주 신청’ 관련 내용을 가장해 유포 중인 다양한 피싱 문자를 발견하고 사용자 주의를 당부했다.안랩의 분석 결과, 공격자는 실제 ‘상장이 예정돼 있는 특정 기업의 청약 가능한 공모주가 있다’는 내용과 함께 악성 인터넷주소(URL)을 포함한 문자를 발송했다. 본문에는 ‘사전신청 할인’이나 ‘선착순’ 등 자극적인 표현을 사용해 사용자의 악성 URL 접속을 유도하기도 했다.사용자가 무심코 URL를 클릭하면 ‘특별공모 신청하기’라는 피싱 페이지로 연결된다. 해당 페이지 내 정보입력 칸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입력
급증하는 산업재해 신청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업무상 재해조사 시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이 본격 추진된다. 근로복지공단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업무 자동화를 통해 신속·정확한 재해조사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공단에 따르면 산재 신청 시 사업주 확인제도 폐지, 보호범위 확대 등 제도를 개선한 결과, 지난해 산재 신청 건수가 5년 전 대비 42%(19만6,206건) 증가했다.공단은 근로자 자료 제출 부담 완화 및 재해조사의 신속‧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유관기관의 정보가 자동으로 연계되도록 개선했으며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체육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함께 공공 체육시설의 안전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 국가 및 취약 체육시설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체육공단은 안전한 체육시설 조성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국가 체육시설 안전점검을 수행해왔다.올해는 국가 체육시설 103개소와 문체부에서 규모, 노후도 등을 고려해 지정 고시한 안전관리 취약 체육시설 200개소 등 총 303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건축 및 소방분야 전문 기술 인력으로 구성된 ‘안전점검 전담팀’은 연 2회
주당 최대 노동시간을 제한한 ‘주52시간제’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나왔다.헌법재판소는 지난달 28일 주52시간 상한제를 정한 근로기준법 제53조 제1항에 대한 위헌심판 청구에 대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했다고 4일 밝혔다.또한 고용노동부장관에게 최저임금위원회의 안에 따라 최저임금을 결정하도록 한 최저임금법 제8조 제1항 등에 대한 위헌심판 청구에 대해서는 각하 처분했다.앞서 청구인들은 시간당 최저임금을 정하고 있는 최저임금법과 주 근로시간을 52시간으로 한정한 근로기준법이 자신들의 기본권을 침해한다고
지난해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발생한 중대사고 중 추락사고가 가장 많았으며, 사고원인의 대부분은 이용자의 부주의로 드러났다.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어린이놀이시설 이용중 발생한 안전사고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분석은 성별·연령별·사고원인·손상유형뿐만 아니라 설치장소·사고기구·사고형태 등 다양한 항목의 위해요소로 세분화하여 이루어졌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지난해 어린이 놀이시설 이용 중 발생한 부상자는 166명으로 나타났다. 시기적으로는 야외 활동이 많은 봄철(3~6월)과 가을철(9~11월)에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