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개발이 한창이던 1960년에 창립된 (주)혜인은 산업 및 건설용 중장비 공급이라는 한 우물만 반백년을 파온 중견기업이다. 1976년 국내 최초로 종합중기정비업(건설부 제1호) 등록을 하고, 1991년 한국능률협회로부터 최우량 상장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이곳은 그간 빠른 성장을 거듭해 왔다. 그리고 현재는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건설중장비 부문 글로벌 최상
고용노동부와 산업현장의 안전인들은 올해를 ‘재해율 정체’라는 오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점으로 봤다. 지난해 취약성을 드러냈던 중소규모 사업장과 대형 건설현장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희망근로사업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등의 보완조치를 취한다면 숙원인 재해율 0.6%대 진입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이런 기대는 새해의 시작과
‘산업재해 걱정없는 안심일터 만들기 4대 전략’이 발표됐다. 일시적인 재해감소 효과보다 안정적인 재해감소 추세를 유지하기 위해 중기 산재감소 추진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고용노동부는 이 계획을 통해 2012년까지 사망만인율을 0.87%로 낮추고, 근로손실일수도 4,300만일로 줄인다는 방침이다. 다음은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안심일터 만들기
전남 담양에 소재한 담양한과는 전통한과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농업법인 회사다. 주요 생산품은 우리 전통음식인 한과, 부각, 쌀엿, 의례음식, 전통혼례음식, 제례음식 등이다. 식품명인 33호로 지정된 박순애 대표이사의 손길이 빚어낸 맛과 농민을 위해 지역 농산물을 주재료로 고집하는 이곳의 경영철학은 담양을 넘어 전국적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전라도식 한과의 맛
올해 9월까지의 산업재해 현황이 발표됐다. 이에 따르면 9월까지의 산업재해자수는 총 72,071명, 사망자는 1,592명, 재해율은 0.49%로 각각 기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재해자수는 311명이 증가했지만, 사망자수는 84명, 재해율은 0.02%P가 각각 감소한 수치다. 아울러 상반기 통계 당시 전년대비로 재해자수는 6.3%(2,861명), 재
올 초 갑작스런 폭설이 잇따르면서 주요 도심도로가 마비되고, 건설현장 곳곳의 공정이 멈추는 등 홍역을 치룬 바 있다. 최근 들어 급격한 기후변화로 기록적인 폭설이 잦아지며 건설현장의 피해가 점점 커지고 있다. 동절기는 폭설, 강추위에 따른 피해 외에도 지반내부의 동결팽창현상이 심해져 지반의 변형에 따른 토사 및 거푸집동바리 붕괴, 난방기구 사용급증에 따른
소방방재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등이 주관한 ‘2010 대한민국 안전대상’ 시상식이 지난 15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안전대상은 평소 안전관리에 관심을 기울여 생명과 재산보호 등에 앞장서고 있는 우수기업과 단체, 개인 등을 발굴해 자율안전관리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취지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9회째
전라북도 완주군에 소재한 알루미늄 전문 제조기업 (주)동양정공은 20여년이 넘는 시간동안 방위산업분야에서 외길을 걸어온 회사다. 자동차 및 철도차량의 부품에서부터 LCD부품과 창호산업에 이르기까지 방위산업분야의 핵심 부품을 생산해오고 있다. 이곳의 임직원들에게는 ‘최고의 제품으로 국방력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자부심이 넘친다. 그만큼 제
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 업무 규제개혁 성과(2008년 이후)’를 최근 발표했다. 고용노동부는 이런 일련의 규제개선으로 사업장에서 상당히 긍정적인 효과를 얻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실제 사업장의 체감효과는 의문이라고 할 수 있다. 본지는 대표적인 산업안전보건 민간단체 및 대·중·소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자
사회 각 분야의 우수한 안전문화 활동을 접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정안전부(장관 맹형규)는 (사)한국안전학회, (사)안전문화시민연대 등과 4일 정부중앙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민간, 공공, 교육 부문 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헌장 선포 6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서는 안전문화 선진화에 기여한 경기안전생활실천
울산광역시 북구 효문동에 위치한 원정제관 주식회사는 1979년 산업용금속 용기를 위한 제관회사로 설립됐으며, 지난해 기준으로 서울 본사 및 전국 3개 공장(울산, 안산, 전주), 종합연구소(울산소재), 일본자회사(㈜TTS, 동경 소재) 및 러시아판매 지점(Novosibirsk) 등의 조직을 갖추고 있는 글로법 기업이다. 산하의 공장과 자회사 모두 우수한 생
경북 칠곡군 북삼읍에 소재한 휴먼플러스(주)는 LPI DRIVER ASS’Y, DRL F-PCB 등 자동차 및 전자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이다. 이곳은 비록 규모는 작지만 품질만은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내 주요 자동차 및 전자회사와 협력업체 관계를 맺고 있다. 또한 1999년 설립 이래 중소기업청 기술혁신 사업자 선정, 기술신보 우량기술
칠레에서 발생한 탄광사고가 최근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칠레광산사고는 지난 8월 5일 발생한 붕괴사고로, 갱안에 있던 33명의 광부들은 69일간의 기나긴 사투를 거쳐 지난 13~15일(현지시각) 무사히 구출된 바 있다. 이 사고는 죽음에 맞선 인간의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줬다는 의미로 전 세계인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었다. 하지만 이 사고를 다른 각
정립전자는 신체적 제약으로 인해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근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장애인근로사업장이다. 비영리 사회복지법인 한국소아마비협회의 산하 시설로, 전자기기 반제품 어셈블리와 소형 IT 완제품 등이 이곳의 주요 생산품이다. 이곳은 직원의 대다수(장애인 90명, 비장애인 20명)가 근로능력이 다소 부족한 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품질의
환경노동위원회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국정감사가 15일 국회에서 열렸다. 이날 국감은 지난 5일 고용노동부 국감과 마찬가지로 최근 산업재해가 증가하고 있는데 대한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공단 노민기 이사장은 공단에서 추진한 산재예방사업이 기대만큼의 효과를 못냈다는 점을 인정하고, 향후 산재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산업재해를 줄이는데 역량을 집중하겠
한일이화(주)는 자동차 DOOR/TRIM, SEAT 등 자동차 관련 인테리어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로, 1972년 4월 21일 설립됐다. 현대자동차 1차 협력업체인 이곳은 국내에 2개 공장, 해외에 11개 법인을 둔 중견기업으로, 업계에선 이미 그 이름만으로도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그렇다고 이곳이 업계를 평정한 1위 기업은 아니다. 하지만 이곳의 임
지난 1일 발생한 부산 해운대구 우신골든스위트 화재를 계기로 초고층 건물 화재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화재사고는 우리나라의 초고층 건물에 대한 허가 절차와 소방 기준, 진화 여건이 얼마나 후진적인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특히 초고층 건물이 급증하고 있는 현 상황을 볼 때 시급히 제도적으로 개선·보완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연속적인 대
우리나라의 중소기업에서 ‘안전’은 어느 정도의 위치에 있을까? 아직까지는 ‘생산성’ 다음에 위치해 있다는 게 대다수의 시각이다. 물론 모든 중소기업이 그런 것은 아니다. 대기업에 버금갈 정도로 안전을 중시하는 한편 수준 높은 안전문화를 갖추고 있는 곳도 분명 존재하고 있다. 이번 호에 소개하고자 하는 (주)알켄즈가
세계적으로 우리나라 산업안전문화는 크게 낙후되어 있다고 한다. 근로자들의 안전의식과 산업안전체계 및 시스템이 여타 선진국에 비해 미흡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런 점에서 우리나라의 재해율은 OECD국가 중 최하위로 평가되면서 안전후진국이라는 오명까지 쓰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산업재해율은 선진국에 비해 얼마나 높기에 이러한 말들이
일반적으로 건설현장은 고된 노동이 반복되다보니 현장 근로자들의 표정이 어둡고, 굳어있기 마련이다. 헌데 최근 이런 모습과는 정반대의 현장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그곳은 바로 현대산업개발이 시공 중인 음성-충주간 고속도로 제 3공구 공사구간이다. 이상하게도 이곳 현장 근로자들의 얼굴에는 늘 웃음꽃이 활짝 피어있다. 공정의 복잡함이나 노동의 강도는 여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