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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기준으로 2009년에 비해 11.5% 증가했고,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378건 발생하고 있는 사고. 이는 다름 아닌 학교 안전사고에 대한 얘기다.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학교 안전사고 발생건수는 77,496건으로 2009년 69,487건에 비해 약 8천여건 이상 증가했다. 한해 등교일을 대략 205일로 잡는다면 하루 평균 378건의 학
안전칼럼
2011.10.0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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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현장에서 근로자의 불안전한 행동에 의한 사고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불안전한 행동의 유발요인은 크게 인위적인 요인, 심리적인 요인, 기술적인 요인 등으로 구분된다. 이러한 행동요인의 범주로 과거에는 잘못된 가치, 후진국형 행동양식, ‘빨리’와 ‘대충’문화, 도박 근성, 팀 정신의 결여 등을 들었다. 이에 따라
안전칼럼
2011.10.0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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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과 죄의식, 죄책감에 시달려 정상적인 삶의 패턴이 깨질 수 있고, 가정이 해체될 만큼의 엄청난 위험요소를 가지고 있는 사고가 바로 미아사고다. 지난 호 칼럼에서는 이런 미아사고가 어떻게 발생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그러면 이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 또 아이를 잃어버렸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될까? 미
안전칼럼
2011.09.2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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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웬만한 작은 실수는 묵인하며 지내는 것이 일상적인 생활의 모습이다. 그만큼 인간 자체는 완벽하지 못하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문제는 실수가 크거나 반복적일 때는 사고로 이어진다는 것으로, 산업현장에서는 이를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우리는 “한 번 실수쯤이야!”라며 실수를 가볍게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안전칼럼
2011.09.2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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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글들을 통해 생활공간에서 우리 자녀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유형과 그 예방법에 대해서 살펴봤다. 오늘은 미아사고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각종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3,000여건의 미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미아사고가 발생하는 대표적인 원인은 아이들의 호기심, 왕성한 활동력, 시간개념 부족 등을 꼽을 수 있다. 아이들은 호
안전칼럼
2011.09.1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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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의 한 제조공장에서 일하는 임모 씨는 최근 손목통증으로 고생을 겪고 있다. 반년전만해도 가끔 통증을 느끼는 정도였는데, 이제는 증상이 심해져 가만히 있어도 손목이 욱신거릴 정도다. 때문에 작업도중 순간적으로 힘이 빠져 작업공구를 떨어뜨리는 일도 부쩍 늘었다. 시간이 좀 지나면 나아지겠지 했던 증상이 갈수록 심해지자 결국 임씨는 고민 끝에 병원을 찾았다.
안전칼럼
2011.09.1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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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들을 통해 가정에서 우리 자녀들에게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사고 유형과 그 예방법에 대해 살펴봤다. 오늘은 그 마지막 시간으로 낙상사고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사실 가정 안팎에는 우리 아이들이 낙상사고를 당할 위험요소가 널려 있다. 아이들은 성인용 침대 및 의자를 비롯해 욕실 바닥과 계단 등에서 떨어지거나 미끄러져 사고를 당한다. 예를 들면, 식
안전칼럼
2011.09.07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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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 시화공단의 모 제조업체에서 근무 중인 허 모씨(46세)는 최근 허리통증으로 고생을 하고 있다. 주변에서는 어서 빨리 병원부터 가보라고 하는데, 정작 그는 내원을 망설이고 있다. 허리에는 함부로 칼을 대는 게 아니라는 집안 어르신들의 말씀이 마음에 걸리기 때문이다. 고민을 거듭하는 사이 허리통증은 점점 더 심해져만 갔다. 이에 그는 이렇게 아플 바
안전칼럼
2011.09.0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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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는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착한 사람, 몰래 봉사를 많이 하는 사람 등을 칭하는 용어다. 이런 점에서 장애인 곁에서 장애인의 모든 것을 보살피는 돌봄근로자들은 분명 천사라고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 천사들이 일하는 현장은 힘들고 스트레스 부하가 참 많은 곳이다. 몇 주 전 포항의 한 장애인복지관에서 재가봉사
안전칼럼
2011.09.0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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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아이들이 당하는 안전사고 중 하나가 중독사고다.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체구가 작고 신진대사가 빠르기 때문에 적은 양의 독성화학물질에 노출되도 큰 사고로 이어진다. 또한 누차 얘기하지만,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호기심이 많고 모든 물체를 입으로 가져가는 특성이 있다. 부모들이 아이들 중독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가정에
안전칼럼
2011.08.3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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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 중부지방을 휩쓴 집중호우는 순식간에 서울도심을 물바다로 만들었다. 차들이 서울 도심을 떠다녔고, 산사태가 강남 고급주택가를 가히 쓰나미 같이 덮쳤다. 거대한 자연재난 앞에 인간은 무력함을 다시 한 번 실감할 수밖에 없었다. 사지가 멀쩡한 사람도 대피하기 힘든 재난상황에서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지체장애인들은 어떠할까? 쉽게 말해 손 써볼 방
안전칼럼
2011.08.3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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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는 집단화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속에서 서로 화합하고 부딪치며 살아가고 있다. 어느 집단화를 막론하고 그 조직 내에는 ‘리더’, 즉 조직을 이끄는 ‘長’이 존재하게 되는데 ‘리더’의 역할에 따라 조직의 성패가 판가름 나는 사례를 우리는 많이 보아왔다. 유치원 시절부터 반장이라는 &l
안전칼럼
2011.08.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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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4분의 의미를 안다. 4분은 기적을 이룰 수 있는 시간이다. 심장정지가 발생한 후 4분이 지나면 뇌세포가 손상되기 시작한다. 적어도 4분 안에 조기 심폐소생술, 6분 안에 전기충격, 8분 안에 병원이송을 해야 한다. 이 중 한 가지 조건이라도 충족되지 않으면 생명을 살릴 수가 없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현실은 어떠할까. 우리나라에서는 심정지환자가 매년
안전칼럼
2011.08.1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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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칼럼에서는 가정에서 아이들에게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화재·화상사고의 유형과 그 예방법에 대해 살펴봤다. 오늘은 가정에서 우리 자녀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질식사고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가정에서 아이들이 당하는 질식사고를 유형별로 분류해 보면 ‘코와 입이 막히는 기도폐쇄’, ‘어떤 물질이 입으로 들어
안전칼럼
2011.08.1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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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이면 고온 환경에 노출되거나 심한 육체적 노동으로 인하여 피로를 호소하는 근로자가 많다. 인체는 외부환경변화에 대하여 일정하게 체온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어 고열환경에서 작업이나 활동을 계속할 경우 혈류량이 증가한다. 또 땀을 흘리면서 열의 발산을 촉진시키는 체온조절도 일어난다. 여기서 피부의 온도보다 주위기온이 더 높으면 열 발산이 효과적으로 안되어
안전칼럼
2011.08.1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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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반월공단의 모 제조공장에서 사무직 사원으로 재직 중인 이 모씨는 얼마 전 허리가 너무 아파서 병원을 찾았다. 사실 그는 몇 개월 전부터 책상에 제대로 앉아 있을 수가 없을 정도로 극심한 허리통증을 겪고 있었다. 하지만 관리자들과 동료 근로자들은 생산직도 아닌 그가 허리 통증을 호소하자 꾀병이라고 빈정거렸고, 눈치가 보인 그는 쉽게 병원을 찾을 수가 없
안전칼럼
2011.08.0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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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초 어느 부대 내에서 병사들 간의 왕따로 인한 참극이 일어나 군에 자식을 보낸 부모들은 불안과 걱정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여기서 말한 왕따는 이제 초등학생 또는 중고등학생들의 문제를 넘어 우리 사회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 경쟁사회에서 우월성을 가진 자의 평가논리로, 아니면 학창시절부터 일류대학에 목말라 하는 학부모들의 자존감에 경쟁과 왕따는
안전칼럼
2011.08.01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