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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호 칼럼에서는 우리 자녀들의 생활공간 중 하나인 학교에서 종종 발생하는 안전사고 유형과 그 대처법에 대해 살펴봤다. 오늘은 우리 가정에서의 안전사고에 대해 말해보려 한다. 흔히들 ‘가정’이라고 하면 가장 안전한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실을 알고 나면 그 생각이 바뀔 것이다. 최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
안전칼럼
2011.07.20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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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니까 청춘이다” 저자 김난도 교수의 인생시계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그대의 인생은 몇 시인가?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를 24시간에 비유한다면, 그대는 지금 몇 시쯤에 살고 있는 것 같은가? 태양이 한참 뜨거운 정오? 혹시 대학을 방금 졸업했다면, 점심 먹고 한창 일을 시작할 오후 1~2시쯤 됐을는지. 막연하게 상상만 할 것이
안전칼럼
2011.07.2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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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입구인 아파트 상가 한 켠에는 구두 미화소(구두 닦는 곳)가 전쟁터의 요새보다 더 견고한 모습으로 버티고 있다. 겨울철 눈보라와 여름 태풍에도 끄덕 않는 단단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그곳에는 빛바랜 온갖 도구와 수선재료, 고객들이 맡긴 남녀 구두로 항상 발 디딜 틈이 없다. 우연히 들려서 요새(?)안을 살펴보니 장인의 손 떼 묻은 공구의 다양함에
안전칼럼
2011.07.1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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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연재를 통해 우리나라 국민들의 교통의식 수준이 매우 낮다는 이야기를 한 바 있다. 아울러 우리 자녀들이 왜 교통사고의 공포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지 현실을 진단하고 이의 해결방안을 제시했었다. 오늘은 생활 속에서 우리 자녀들에게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사고와 이에 대한 예방법을 살펴보려고 한다. 여름 휴가철에 무엇보다 주의해야 할 것이 바로 물놀이
안전칼럼
2011.07.1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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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는 풍수해, 가뭄, 폭염, 지진, 항공·철도 사고, 교통사고, 방사능누출, 폭발과 대형화재, 건축물 등의 시설물 붕괴, 환경오염 그리고 산업재해 등이 있다. 국가든 기업체이든 이러한 재난에 대한 대책 담당부서와 책임자가 선임되어야 하며, 재난에 대한 각 부서별 협조가 체계적으로 구축되어 있어야 한다. 안전담당부서의
안전칼럼
2011.07.1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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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쉽게 놓치게 되는 것이 많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아이들 치아관리다. 특히나 요즘은 대다수 부모들이 맞벌이를 하다 보니 더욱 신경 쓰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하지만 아이들 치아라고 소홀히 했다가는 큰 코를 다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7월이면 유치원을 비롯해 초등학교 등의 방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니 이 기회를 활용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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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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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발전이 고속화되고 다양화됨에 따라 우리의 생명이 날로 위태로워지고 있다. 사고의 규모가 대형화 되면서 사고가 한번 나면 사망 등 중대재해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는 한정된 삶을 살고 있다. 따라서 행복하고 보람찬 시간만 보내도 아쉽기 그지없다. 헌데 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갖가지 사고로 인해 하루아침에 극한 어려움을 당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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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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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교통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는 것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필자가 여기서 우려하는 바는 ‘한국에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다’는 것보다 ‘그 심각한 교통사고에 우리의 감각이 무디다’는 것과 ‘한국의 위험한 교통상황에 우리 자신이 길들여지고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지극히 위
안전칼럼
2011.06.25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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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인간의 역사와 함께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랜 역사를 지닌 만큼 인간에게 많은 영향을 미쳤는데, 그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건강상 문제이다.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 필요한 것으로 적절한 체중 유지, 규칙적인 운동, 적절한 영양 섭취, 금연, 충분한 휴식 및 수면 등이 있는데, 여기에 빠지지 않는 것이 적당량의 음주이다. 우리 몸에 들
안전칼럼
2011.06.25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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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9%의 재해율을 기록한 지난해 재해를 입은 근로자의 근무년수를 살펴보면 1년 미만의 재해자가 전체의 60%정도를 차지한다. 특히 6개월 미만 재해자수는 50%대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보면 근로자에 대한 안전교육·훈련 체계에 많은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필자는 최근 직원들의 이직이 심한 주변의 소규모 영세사
안전칼럼
2011.06.24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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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과연 삼라만상을 주관하는 만물의 영장인가! 아니면 한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하찮은 존재인가’를 떠올리며 지금 우리는 어느 쪽에 가까운 생활을 하고 있는지 한번 생각해보자. 인간이 살아가는 방법을 세 가지 인생군으로 분류해보면 첫째, 자신보다는 남을 위해 양보하고 봉사하며 사는 사람들이 있다. 오늘의 편안함보다 내일의 영광을
안전칼럼
2011.06.1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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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장애인용 핸드싸이클을 타보고자 두 명의 사지마비 경수손상 동료와 함께 잠실의 한 핸드싸이클 동호회를 찾아간 적이 있다. 이곳 회원분들은 대부분 소아마비 장애인이다. 소아마비 장애인들은 개인적 차가 있긴 하지만 대게 척수손상으로 마비를 겪는 장애인보다 운동신경이 좋은 편이다. 덧붙여 말하면 운동을 할 때 필요한 신체적 기능이 훨씬 좋다. 척수손상장애
안전칼럼
2011.06.1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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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 크게 흔들렸다. 이름하여 동일본 대지진이라 한다. 모든 국민이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TV 앞에서 자연의 위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실감했다. 검은 물이 산더미처럼 몰려오고 비행기보다 빠른 속도로 덮쳐 이 마을 저 마을을 쓸어가는 모습, 밀려오는 쓰나미에 배와 비행기, 차량 등이 휴지조각처럼 구겨진 모습, 이로 인해 한 도시가 통째로 없어진 모습 등 차마 두
안전칼럼
2011.06.1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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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 전 서울 구로구의 한 횡단보도에서 너무나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초등학교 1학년 남자아이와 그의 어머니는 손을 붙잡고 횡단보도 왼쪽에서 보행자 녹색신호를 기다리고 있었다. ‘왜 이렇게 녹색불로 안바뀌는 거야’라고 생각하며 초조하게 기다리던 아이는 보행자 신호등이 켜지자마자 엄마의 손을 뿌리치고 급하게 뛰쳐나갔다. 이때 한 시
안전칼럼
2011.06.0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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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48.37’을 검색하면 ‘건폐율’, ‘투자수익률’, ‘투표율’ 등의 연관어가 나온다. 그런데 이 수치가 지난 2007년에 조사한 우리나라 국민의 소방안전에 대한 의식수준 점수라면 매우 놀랄 것이다. 우리나라가 어떤 나라인가. 2010년 말 기준으로
안전칼럼
2011.06.0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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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하는 산업현장은 항상 변화하고 있다. 작업현장은 생산성 향상, 품질 향상, 안전성 향상 등과 관련해 매일 수십 번의 점검과 회의를 반복한다. 어떻게 보면 현장 모두가 전쟁터와 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바쁜 일상 속에 우리가 가장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은 어떤 것일까. 바로 안전이다. 생산 Loss 나 품질 Craim은 나중에 돌이킬
안전칼럼
2011.06.0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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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각종 안전사고로 609명의 어린이가 사망했고 5만여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다. 이를 사고 유형별로 보면 교통사고가 가장 많았던 가운데, 그 뒤로는 물놀이 사고, 질식중독 사고, 추락 사고, 화재 사고 순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안전사고의 40%이상을 차지하는 교통사고의 유형을 보다 세분화 해보면 보행 중 사고, 승차 중
안전칼럼
2011.06.02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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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서부터 6월에 이르는 시기는 적당한 바람과 따사로운 날씨로 인해 마라톤의 적기로 꼽힌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각종 기관, 단체에서 주관하는 마라톤 대회가 늘 성황을 이룬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마라톤은 일부 매니아층이 좋아하는 스포츠였으나 최근엔 웰빙바람을 타고 남녀노소 구분 없이 참여층이 크게 늘었다. 조금 과장해 말하면 마라톤 동호회가 없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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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2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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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속언 중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라는 말이 있다. 이 구절은 ‘이미 잘못된 뒤에는 손을 쓴다 한 들 소용이 없다’는 표현으로 미리 준비를 하고 대비 했더라면 손해를 보지 않았다는 말이다. 이는 우리사회에서 부정적으로 비유되어, ‘바보’라는 표현으로 많이 사용되기도 한다. 물론 소를
안전칼럼
2011.06.0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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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지난 3월 2010년 사고형태별 산업재해 현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산업재해자 98,645명 중 21,242명(21.5%)이 ‘넘어짐’사고를 당했으며, 이 중 97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재해자의 5명 중에 1명이 넘어짐 사고의 결과로 귀하고 귀한 생명을 잃거나 몸과 마음을 다친 것이라 할 수 있다.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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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5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