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업무수행 중 재해를 당한 근로자A는 근로복지공단에 산업재해 보험급여 청구를 했으나, 업무상 재해 여부 심사에 대한 공단의 결정이 나기까지 치료를 미룰 수밖에 없었다. 이에 사업주B는 공단으로부터 추후에 보험급여 등을 받을 생각으로 치료비를 부담하기 어려운 근로자A의 치료비 전액을 먼저 지원해주었다. 더불어 재해로 인해 근로를 수행하지 못한 1개월 동안의 급여 전액과 위로금 100만원을 지급하였다. 이후 사업주B는 근로자A에게 지급한 금품 전액을 공단으로부터 받을 수 있을까? B.사업주B는 근로자A의 치료비 중 산재 비급여부분을
판결요지OO엔지니어링 소속 방수공으로 일하는 B씨와 C씨는 주차장 바닥 방수공사를 위하여 제3자 출입을 막는 줄을 쳐 두었는데, 동료근로자인 A씨가 주차장에 전기공사를 하려고 흙이 묻은 신발을 신은 채 주차장 안으로 들어왔다. 이에 B씨가 A씨의 행위를 탓하며 욕을 하자 A씨도 욕을 하면서 B씨의 멱살을 잡았고, 이를 보고 있던 C씨가 A씨를 안면부위를 잡아 세게 비트는 폭행을 하여 A씨는 경추 불완전 손상 등의 상해를 입었다.근로복지공단과 원심은 이 사건이 주차장의 방수공사와 전기공사라는 업무가 발단이 되었으나 쌍방이 욕을 하면서
판결요지C주식회사의 노조전임자인 A씨는 상급단체노조가 주최한 체육대회에 참석하여 축구경기를 하던 중 상대방 선수와 부딪쳐 우족관절 삼과골절의 부상을 입었다.이에 A씨는 회사에서 상기 체육대회 참가를 사전에 승인하였고, 체육대회 참가 시간을 출근한 것으로 처리하였으며, 체육대회의 성격이 상급단체노조와의 결속을 다지는 행사로서 노동조합활동에 필수적으로 따르는 업무임을 근거로 근로복지공단에 요양신청을 하였다.그러나 법원은 회사가 A씨의 체육대회 참가를 결근으로 처리하지 않고 임금을 지급했다고 해서 체육대회 참가를 묵시적으로 승인한 것으로
판결요지원고 A씨는 B사에서 20년간 사무직으로 근무했다. 그러던 중 B사로부터 갑작스레 기술직 업무로 직무변경 명령을 받았고, 이후 수차례의 전보, 부정적인 인사평가, 부당징계 처분도 받았다.이에 A씨는 B사를 상대로 법률적 쟁송을 지속 제기하였고, 그러던 중 적응장애 진단을 받고 업무상 질병이 발병하였다는 이유로 근로복지공단에 요양급여를 신청했다. 그러나 근로복지공단은 2009년 발병한 원고 A씨의 적응장애 증상이 2013년까지 지속됐다는 것을 신뢰할 수 없고, 업무 관련성을 인정할 만한 정황이 부족하다고 보고 요양 불승인 처분
[판결요지]사례 1.공사현장에서 함께 근무하는 원고A, 부장, 반장은 송년회식에 참석했다. 1차 회식에서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부장을 제외하고 원고A와 반장은 서로 비슷한 양의 술을 마셨다. 회식비용은 모두 회사의 법인카드로 계산했다. 이들은 2차 회식을 위해 회사 숙소 근처의 주점으로 옮겼고 원고A는 주점에 오자마자 전화를 받으러 나갔다가 주점 건물 계단에서 추락하는 사고를 당해 뇌경막 외출혈 등 진단을 받았다.사례 2.원고B, 실장, 30명의 직원은 회사를 마치고 1차 회식을 했다. 1차 회식에서 참석 직원들에게 술잔을 돌리거
[판결요지]피고 A파워 주식회사(이하 피고 A)는 한국지역난방공사로부터 노후 발전기 철거공사 및 가스엔진, 발전기 2대 공급·설치공사를 수급한 회사이고, 피고 B산업(이하 피고 B)은 피고 A로부터 위 하도급 공사부분 중 발전기 등의 철거 부분을 재하도급 받았다.피고 B의 일용직 노동자였던 원고는 용접기로 노후 발전기를 철거 작업하던 중 폭발사고가 발생, 신체표면의 10~19%에 하염화상, 12%(3도)의 피부농양 등의 상해를 입게 됐다.당시 현장에 설치되어 있던 보일러를 가동하기 위해 가스배관으로 메탄가스가 유입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