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2021년 산업안전보건감독 방향을 발표했습니다.여기에는 ‘3대 치명적 위험요인(추락, 끼임, 보호장비 미착용)에 대한 안전조치 감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기본 안전수칙 준수여부가 산재예방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뜻이겠지요.모두가 알고 있듯 안전은 나와 나의 동료를 지켜주는 소중한 가치입니다. 때로는 그 당연한 사실에 익숙해져 경각심을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각 사업장에서는 작업 전 기본수칙을 철저히 점검하는 것을 늘 잊지 말아야 합니다.
기록적인 한파가 찾아오면서 온몸을 꽁꽁 싸매고 보행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얼굴은 모자를 뒤집어써 가리고, 손은 주머니 속에 집어넣어 신체의 어느 한 부위도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모두가 애를 씁니다. 그런데 이렇게 방한용구로 온몸을 무장하는 날에는 평상시보다 더욱 위험요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특히나 요즘 유행하는 어두운 계열의 롱패딩 등을 입었을 때는 야간 운전자의 눈에 잘 띄지 않기 때문에 사고의 위험이 현저히 높아집니다.때문에 보행자는 모자를 쓰더라도 이어폰 착용은 자제하고, 손에는 장갑을 착용하고 미끄러짐이나 낙상
최근 잇따른 폭설에 북극발 한파까지 겹치면서 빙판길 안전사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현재 각 지자체에서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제설·제빙 작업에 나서고 있지만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자연재해대책법 제27조 제1항에 따르면 건물의 소유자·점유자 또는 관리자 등 건물 관리책임이 있는 사람은 건물 주변의 보도, 이면도로, 보행자 전용도로, 시설물의 지붕에 대한 제설·제빙을 해야 합니다. 특히 이러한 책임을 이행하지 않다가 행인이 미끄러져 다치기라도 하면 손해배상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처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실내 및 단체운동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 길어지자 야외에서 개인이 할 수 있는 등산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특히나 겨울은 흰 눈이 소복하게 쌓인 설경을 보고자 산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등산객들이 많아지는 시기입니다. 겨울철 등산을 안전하게 즐기려면 기본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주요 수칙으로는 ▲산행 전 반드시 기상정보 확인 ▲모자, 장갑 등 방한용품 착용 ▲아이젠, 각반(스패츠), 등산지팡이 등 등산용품 활용 ▲국가지검 번호판 숙지 ▲산악119구급함 활용한 신속한 응급처치 ▲오후 4시 이전 하산
본격적인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전기난로, 전기장판 등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5~2019년)간 전기난로‧장판 관련 화재는 총 2377건에 달합니다. 이로 인해 30명이 숨지고 223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화재원인별로는 전원을 켜둔 채 자리를 오래 비우는 등 ‘부주의(877건)’ 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전기적 요인(831건)’, ‘기계적 요인(538건)’ 등의 순이었습니다.겨울철 전기 사용에 따른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이번 달 10일부터 일명 ‘초과속 운전’도 형사처벌이 가능해졌습니다.과거에는 제한속도보다 60km/h를 초과해 운전할 시 일률적으로 범칙금 12만원과 운전면허 벌점 60점이 부과되고 형사처벌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제한속도보다 80km/h를 초과하는 속도로 운전하는 경우에는 형사처벌을 받게 됩니다. 3번 이상 100km/h를 초과하여 운전할 시에는 형사처벌은 물론 운전면허도 취소됩니다. 정부가 과속으로 인한 사고를 근절하기 위해 처벌규정을 대폭 강화한 것입니다.도로에서의 운전은 게임
지난 2일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아파트에서 화재로 인해 4명이 사망하고, 7명이 다치는 마음 아픈 사고가 발생했습니다.이 사고가 더욱이 안타까운 점은 사상자 가운데 3명이 옥상 1개층 가량 위에 있는 엘리베이터 기계실(권상기실) 앞에서 발견됐다는 사실입니다. 사상자들은 옥상과 연결된 비상구를 찾아 계단 끝까지 올라간 것으로 보이나, 옥상은 그보다 한 층 아래 있는 쪽문을 통해서 나갈 수 있는 구조였던 것입니다.이에 많은 이들은 아파트에 비상구 위치가 정확히 안내되어있지 않은 탓에 인명피해가 더욱 커졌다고 보고 있습니다.다시는 이러한
건조한 날씨와 난방기구의 잦은 사용으로 인해 화재위험이 높아지는 겨울철. 화재발생 시 빠른 조치를 위해 소화기 비치는 필수입니다.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소화기에도 수명이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합니다. 일반적으로 소화기의 내용연수는 10년이며, 수시로 성능을 확인하고 점검하며 꾸준히 관리해야 합니다. 성능확인을 위해서는 소화기 상단에 부착된 지시압력계의 바늘이 녹색 부분에 위치해있는지 보아야 합니다. 또 용기가 변형, 손상, 부식되어 있는지와 안전핀의 고정여부도 확인해야 합니다.이상이 있거나 노후된 소화기는 구청 홈페이지 혹은 직접 방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주부터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영하권의 기온을 보이는 등 본격적인 초겨울 날씨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추위가 찾아오면 움직임이 둔해지고, 옷이 두터워지면서 근로자들이 업무를 수행하는데 평소보다 불편함을 겪습니다. 특히나 야외에서 작업하게 되는 근로자들의 경우 낙상, 타박상, 한랭질환 등의 위험요소가 더욱 많아집니다.이에 근로자들은 보호구를 꼼꼼히 착용하고 기본수칙을 준수하는 등 안전에 더욱 유의해야 합니다. 아울러 저체온증 예방을 위해 동료들끼리 건강상태를 자주 체크하고, 미끄러짐으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 눈
최근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오는 12월 10일부터는 전동킥보드의 자전거 도로주행이 가능해집니다. 또 만13세 이상이면 면허가 없어도 전동킥보드를 탈 수 있습니다.그러나 급변하는 기술에 비해 안전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제도는 아직 미흡한 상황입니다. 보호구 착용 의무화, 처벌조항 등의 내용이 담긴 개정안은 국회에서 논의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입니다.이에 전동 킥보드 이용자들은 보호구 착용하기, 인도로 주행하지 않기, 하나의 기구에는 1인만 탑승하기 등 기본 수칙을 준수하며 자신과 타인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음주운전 단속이 약해졌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음주운전은 ‘예비 살인행위’입니다. 음주운전은 본인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미국 서부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캘리포니아와 오리건, 워싱턴주에서 35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실종됐으며, 수만 명의 주민이 대피했다고 AP통신이 지난 14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번 산불은 약 18.6㎢의 지역을 태운 것으로 집계되는데 이는 남한 총 면적 1/5에 육박하는 규모입니다.우리나라도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성큼 다가온 만큼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입산자는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지 않고, 산행 중 취식행위를 금해야 합니다. 산 인근지역의 논과 밭에서는 소각행위를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상해, 사망 등의 사고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3년(2017~2019년)간 가정에서 가장 많은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진 만큼, 안전사고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정에서부터 안전을 실천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채 가시기도 전에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코로나19까지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이 크게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때 필요한 것은 안전수칙과 대처요령, 생활방역수칙 등을 철저히 숙지하고 준수해나가는 것입니다. 예고 없이 찾아온 자연재난에 감염병까지 어려운 시기지만, 정부를 비롯해 모든 국민이 함께 힘을 합쳐 대처해나간다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올 여름 한반도를 강타한 역대 최장 장마로 인해 지옥과 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요. 편하게 쉬어야 할 집이 침수돼 대피소에서 밤을 꼬박 지새우는 시민들이 있는가 하면, 힘들게 키운 농작물이 물에 잠기는 바람에 망연자실한 채 한 숨을 내쉬는 농부들도 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19와 싸우며 버텨온 소상공인의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바로 여러분들이 건네는 따뜻한 온정의 손길입니다. 우리 모두가 피해를 입은 이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함께 이겨내자는 마음으로 나아갈 때 하루라도 더
여름철은 급격한 기온상승과 잦은 강우로 맨홀 등 밀폐공간에서의 환기가 불충분해지면서 질식재해 발생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시기입니다. 밀폐공간을 출입할 시에는 충분한 환기를 실시한 후 반드시 산소와 유해가스 농도를 측정하고, 작업 상황을 감시할 수 있는 감시인을 배치해 작업자와 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올해에는 질식재해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바야흐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습니다. 전국 해수욕장, 계곡 등이 무더위를 피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피서객들로 북새통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즐거운 여름휴가도 좋지만 짐 챙겨 떠나기 전 반드시 익혀 둬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심폐소생술입니다. 심폐소생술은 ‘골든타임 4분의 기적’이라고 불릴 만큼 그 중요성이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헌데 막상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알고 있던 내용도 잘 기억나지 않는 법입니다. 때문에 평소에 실습해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번 여름을 위해 그간 가꾼 멋진 몸
6월은 1년 중 자전거 사고가 가장 빈번한 달입니다.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3년(2016~2018년)간 발생한 자전거 사고는 4만268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로 인해 4만4967명(사망 740명, 부상 4만4227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이 중 6월에 발생한 사고는 4966건(12%), 인명피해는 5250명(12%)로 다른 달에 비해 가장 많았습니다.자전거는 도로교통법상 ‘차’에 속해 있지만 별도의 안전장치도 없고 운전자가 외부에 그대로 노출되어 사고 발생 시 부상의 위험이 큽니다. 따라서 운전자는 반드시
여름철로 들어서면서 기온이 30도를 넘나드는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여름철에는 보호구를 착용한 채 야외 작업장에서 일해야 하는 건설업, 임업 등 근로자들이 쉽게 지칠 수 있어 안전사고와 건강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작업해야 하는 어려움까지 겹쳤습니다.안전에 소홀해지고 짜증이 많아지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나와 동료의 안전, 건강을 위해 서로 웃고 배려하며 이 시기를 이겨 나가보면 어떨까요? ‘혼자서는 힘들지만 함께하면 이겨낼 수 있다’는 누
기상청은 올 여름이 2018년, 1994년에 이은 역대 3번째 무더위를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각 가정과 사업장, 다중이용시설 등에서는 에어컨 사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이에 소방청은 지난 3년간 발생한 에어컨 실외기 화재 건수가 692건에 달한다는 발표와 함께, 국민 모두가 화재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여름철 에어컨 실외기 화재를 예방하려면 먼저 사전 안전점검이 필수입니다. 에어컨과 실외기의 손상이 없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하고, 실외기 근처에 불에 타기 쉬운 가연성 물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