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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가 석면 철거 작업이 끝난 8개 초등학교를 임의로 선정해 잔재물을 검사한 결과 총 5개교에서 석면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4일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참고로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초중고교 학교에서 석면을 모두 제거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앞서 이들은 지난 2월 17일과 24일 두 차례에 걸쳐 석면철거가 완전히 끝난 수도권 8개 초등학교를 임의로 선정해 석면 잔재물 여부를 조사했다. 여기서 잔재물이란 석면 철거 공사가 끝난 현장에 남아있는 석면 건축물의 조각이나 먼지, 작은 나사 등을
안전종합
김보현 기자
2024.03.0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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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다가오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비해 오는 29일까지 전국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 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조사 대상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해 전국의 투·개표소 총 1만8,073곳이다.소방청은 소화기·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와 피난·방화시설, 비상구 개방 등 대피 시설 확보 여부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시정조치 등을 통해 사전 투표일 전까지 개선 조치를 완료하도록할 방침이다.아울러 투·개표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비상시 대처요령 등 안전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시설
안전종합
김성민 기자
2024.03.0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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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가습기살균제 피해와 관련 국가 배상 책임을 인정한 판결에 대해 27일 상고하기로 했다.서울고등법원은 지난 6일 세퓨(제품 제조업체)의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피해자 및 유족 5명이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이 사건 가습기살균제 주원료인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 1997년) 및 염화에톡시에틸구아니딘(PGH, 2003년)에 대한 유해성 심사·공표 과정에서 위법성이 인정된다는 이유로 원고들의 손해배상청구를 일부 인용한 바 있다.정부는 전문가 자문, 관계부처 논의 등을 거친 후 해당 사건에 대해 대법원 판결을
안전종합
김성민 기자
2024.02.2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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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등 관계부처는 설명자료를 통해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지속될 시 탄력적 근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다시 한번 권고했다.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18조 및 초미세먼지 재난 위기관리 표준 매뉴얼에 따르면 비상저감조치 시 시도지사는 관련 사업장 등에 탄력적 근무를 권고할 수 있다.그러나 사실상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지난 27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초미세먼지 봄철 총력대응방안’을 발표하고 임산부, 호흡기 질환자 등 민감‧취약계층의 ‘탄력적 근무’ 시행을 적극 권고했다.한 관계자는 “이번 권고는 봄철
안전종합
김성민 기자
2024.02.2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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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극한 강우로 인한 침수 피해 저감을 위해 도시 침수 전담 조직이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환경부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도시하천유역 침수피해방지대책법 시행령’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27일 밝혔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환경부 내에 물 재해 상황실과 도시침수예보센터 등 도시침수 관리 전담조직에 대한 설치·운영 요건이 마련됐다. 또 하천·하수도의 수위, 침수 범위 등 지방자치단체에 제공하는 도시침수 예보 정보가 구체화됐다.아울러 특정도시하천 침수피해 방지 기본계획과 침수피해 방지사업 시행계획을 수립할 때 강우량 증가
안전종합
김보현 기자
2024.02.2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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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화재 시 소방용수를 신속하고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소방 당국이 전국 소화전 등 약 20만 개소를 일제 점검한다.소방청은 해빙기를 맞아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전국 소방용수시설과 비상소화장치를 일제 점검‧정비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기온이 상승하며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 침하에 따른 소방용수시설 누수‧균열, 내부 파손 등을 사전에 점검하여 상시 사용 가능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점검 대상은 소방용수시설 18만6,828개소와 비상소화장치 1만2,710개소 등 총 19만9,538개소다.소방청은
안전종합
김성민 기자
2024.02.2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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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음주측정 거부 시 음주운전으로 간주된다.국토교통부는 음주측정 불응자들에게 사고부담금을 부과할 수 있게 만든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개정안이 20일 공포·시행된다고 19일 밝혔다.경찰공무원의 음주측정에 불응하는 행위는 도로교통법에 따라 음주운전에 준하여 처벌하는 것과 같이, 교통사고 후 음주측정에 불응하는 행위도 음주운전으로 보고 피해자에게 지급한 보험금을 차량 운전자에게 구상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명시한 것이다.이에 따라 음주 여부와 관계없이 측정을 거부하기만 해도 사고피해 차량에 대한 손해를 책임지는 사고부담 부과 대상이
안전종합
김성민 기자
2024.02.2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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