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충북 청주시 모 고시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고시원의 안전 취약성이 다시금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이날 불은 4층 고시원 방에서 시작돼 복도와 천장 등을 태운 뒤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이 빠른 출동과 진압작업에 나섰음에도 대피과정 중 9명이나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불이 조금만 더 빠르게 번졌다면
지난 20일 오후 2시경 서울 용산구에 있는 모 주상복합건물 신축공사장 옆 인도에서 보도블럭이 갑자기 침하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보도블럭 위를 지나던 남녀 2명이 약 2미터 아래 지하동공으로 추락해 부상을 입었습니다. 그저 길을 걷고 있었을 뿐인 사고자들에게는 정말 마른하늘에 날벼락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고원인을 조사 중인 서울시와 전문가들
안전을 주제로 열렸던 어느 전시회장의 폐막 후 모습입니다. 한창 전시가 진행 중일 때는 많은 사람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알렸던 곳인데, 전시가 끝난 후 비춰지는 모습은 위험이 가득합니다. 3미터 높이의 사다리에 아무런 보호장비도 없이 올라가 작업을 하는 근로자도 있고, 각종 자재도 여기저기 쌓여 있습니다. 전시부스를 해체하는 작업이 결코 쉬운 작업이 아닌데,
서울 중랑구의 한 빌라신축현장 모습입니다. 수직보호망이 엉성하게 설치되어 있는 것은 물론 자재도 마구잡이로 쌓여 있습니다. 또 크레인의 아웃트리거가 보도 위까지 나와 있어 보행자의 안전한 통행을 방해합니다. 게다가 외부인의 출입을 막는 위험테이프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바닥에 나뒹굴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토록 위험한데 현장 주변을 통제하는 관리자가 아무
아파트 재건축 공사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4일 오후 2시 54분께 서울 강동구 성내동의 재건축 공사현장에서 42m 높이의 타워크레인 지브(Jib)가 붕괴됐다. 이 사고는 타워크레인 조종사인 한모(53)씨가 2톤 가량의 철근을 옮기던 중 발생했다. 조종석에 있던 한 씨는 출동한 소방구조대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돼 다행히 인명피해
지난 12일 서울 구로구 고척돔구장 공사현장의 모습입니다. 63미터 높이의 돔 꼭대기에서 근로자들이 작업을 한창 진행 중인데, 일부 근로자들이 안전대를 착용만하고 고정하지를 않고 있습니다. 그냥 서있기에도 다리가 후들거리는 높이인데, 안전대도 걸지 않고 편히 걸어 다니는 모습이 보는 이의 우려를 자아냅니다. 이 정도 높이에서 한 순간 실수로 추락을 하게 되
정부가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두 줄 서기’를 시행한지 8년째지만, 여전히 우리사회에 정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지난 10일 오후 서울의 모 역사 내부에 위치한 에스컬레이터 모습입니다. 마치 모든 시민이 약속을 한 것처럼 ‘한 줄 서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용자가 한 쪽에만 서면 하중이 치우쳐 체인과 베어링이
지난 9일 오전 9시 30분께 경기 용인시 포곡읍 삼계리에 위치한 다기능 저류시설 설치공사 현장에서 흙막이 가시설이 붕괴됐다. 이날 사고는 터파기 기초공사를 마친 뒤 절개한 사면에 토사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설치한 약 8~9m 높이의 흙막이 가시설이 갑자기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다행히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장의 한 관계자는 “현장 주변은
지난 8일 충남 보령시 대천방조제 도로 위를 운행하고 있는 한 화물차의 모습입니다. 벌목한 나무를 가득 싣고 운행하고 있는 이 화물차는 과적한 것도 문제지만 안전조치라고는 단지 밧줄로 묶은 것밖에 없다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만약 적재된 나무가 도로로 떨어질 경우 뒤따라오는 차량을 덮치는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것이 분명합니다. 산업안전보건법, 도로교통법
지난해 연말 서울 도심의 한 쇼핑몰 내부 모습입니다. 현장에서는 연말연시를 축하하기 위한 공연준비가 한창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무대시설 주변의 가시설물이 무방비로 방치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이 지나가는 곳인데 안전통로도 없고 가시설물을 넘어가 구경을 해도 이를 제지하는 안전요원이 보이질 않습니다. 지난해 발생한 판교 환풍구 붕괴사고도 공연
지난해 가을 서울 중랑구의 한 지인 집을 찾아가다가 우연히 본 어느 신축빌라현장의 모습입니다. 약 5층 높이의 현장 맨 윗층에서 4분 정도가 작업을 하고 계셨는데, 아무도 안전모를 쓰지 않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고소작업임에도 안전대를 착용한 분이 단 1분도 계시지 않았습니다. 아직도 이런 건설현장이 있나 싶어 깜짝 놀랐습니다. 최근 대형건설현장을 보면 근로
지난 20일 오후 2시 22분께 대구시 달서구 월암동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공장 내부 80㎡와 기계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7200만원의 피해를 낸 뒤 1시간여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20일 오전 8시 50분께 충남 공주시 중학동의 한 3층짜리 원룸건물 1층에서 LP가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박모(85)씨 등 2명이 크게 다쳤고 김모(22)씨 등 4명은 경상을 입었다. 또한 폭발의 충격으로 사고가 난 건물 외벽이 붕괴됐고, 주변 건물 6개 동이 부분 파손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원룸 1층 부엌에서 LP가스가 폭발한
지난 10일 오후 1시 14분께 경기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에 위치한 의류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건물 안에서 15명을 구조했지만 이 가운데 병원으로 이송된 이모(70)씨가 응급조치를 받다가 숨졌다. 구조자 중 7명은 연기 흡입 등으로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7명은 부상 정도가 경미해 현장에
소방당국이 ‘광역 1호’를 발령할 정도의 대규모 화재가 인천 남동공단에서 발생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2시 45분께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한 플라스틱 가공공장에서 화재가 났다. 이에 소방당국은 오후 1시 11분 ‘광역 1호’를 발령하고, 소방·경찰 등 인력 169명과 장비 40대
이인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오른쪽 네번째), 신승철 민주노총 위원장(오른쪽 다섯번째쪽), 전명선 세월호 가족대책위 위원장 등 각계 참석자들이 지난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세월호 이후, 안전사회 건설입법 촉구’ 해외전문가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규제완화, 민영화, 위험의 외주화, 비정규직 고용 등 사회이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하이원스키장은 지난 5일 제우스 슬로프에서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4~2015 스키시즌 안전기원제’를 열었다. 올해 하이원은 원통형매트 5000개, 사각매트커버 1200개, 초급슬로프 위주의 밀폐형 쉼터 9개를 설치하는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지난달 26일에는 리프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달 29일 오송역과 광주차량기지 등 호남 고속철도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였다. 이날 서 장관은 철도시설공단 및 건설현장 관계자들로부터 호남고속철도 건설 및 개통 준비 현황을 보고 받고, KTX 차량이 안전하게 운행을 할 수 있도록 장비점검 등을 철저하게 할 것을 지시하였다.
충북 음성의 한 실리콘 폐기물 정제공장에서 난 불로 1억90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달 21일 음성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9분께 음성군 감곡면 상우리에 위치한 실리콘 폐기물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실리콘 폐기물 정제공장 건물 1개 동(450㎡)과 합성수지 제조공장(330㎡)을 모두 태우고 오후 4시 50분께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지난달 27일 오전 2시 30분께 경남 하동군 화개면 화개장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건물 등 시장점포 20여개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2억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50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