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작은 소참진드기에 의한 중증 열성혈소판감소 증후군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산림사업장에서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지난 9일 강원도 인제군에 사는 70세 김모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고열과 복통 증세로 입원했던 김씨는 야생 진드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달에는 60대 남성이 강원도 삼척에서 야생 진드기
직업적으로 석면에 노출돼 피해를 입은 이들이 산업재해보험 적용을 거의 받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재해보험이 아닌 석면피해구제법에 의한 인정률도 50%대로 2011년 65.5%에 비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일 환경보건시민센터가 석면피해현황을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올해 6월까지 석면피해구제를 인정받은 사람은 모두 14
의족이 파손됐더라도 신체를 다친 것과 동일하게 업무상 재해를 인정할 수 있다는 대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다. 지난 13일 대법원 3부는 경비업무를 하다 의족이 파손된 양모(69)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요양불승인처분취소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원고 승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의족은 단
미국·유럽 2010년 산재사망률 비교자료 발간 지난 2012년 벨기에 브루셀에서 열린 제7차 미국-유럽 공동 산업안전보건회의에서 미국 노동통계청과 유럽연합통계청은 2010년 자료를 이용하여 직업관련 산재사망자수와 비율을 비교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그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이에 따르면 미국은 산재사망자수가 2530명, 유럽연합은 3353명인
오는 13일까지 코엑스·한국잡월드에서 일정 진행 지난 7일 제47회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 행사가 공식일정에 돌입했다. 올해 행사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국민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월호 참사 등 각종 대형사고를 계기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열리는 대규모 안전보건행사라는 점과 함께 국민들의 참여를 이끄는 방향으로 행사가
국가안전처를 한 단계 더 격상해 국민안전부를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2일 정부조직개편 문제와 관련해 총리실 산하의 ‘국가안전처’ 대신 (가칭) ‘국민안전부’를 신설할 것을 제안했다. 조정식 새정치민주연합 정부조직개편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ls
최근 들어 산업현장에서 질식재해가 빈발하자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고 나섰다. 고용부는 여름철 질식재해의 위험성을 알리고 주의를 촉구하기 위해 ‘질식재해 위험경보’를 발령한다고 최근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여름철의 경우 비가 많이 오고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하수처리장 등 밀폐공간에서 근로자가 작업할 시 질식재해
지난해 17명의 사상자를 낸 전남 여수산단 내 D산업 폭발사고와 관련한 파기환송심에서 법원이 사측과 관리자를 엄중 처벌했다. 광주지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김춘호)는 지난 3일 업무상과실치사상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D산업과 전 공장장 김모(53)씨에 대한 파기환송심에서 원심판결 중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에 대한 무죄 부분을 파기하는 한편 김씨에게
안전방재 통합훈련 실시 포스코(회장 권오준)는 최근 경북 포항 본사 대회의장에서 포스코패밀리 임직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재해방지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결의대회와 안전방재 통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세월호 사고를 포함해 전국에서 안전사고 및 재난이 잇따르면서 안전의식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임직원들의 안전의식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방재활동에
안전행정부는 지난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안문협 총회 및 안전문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이하 안문협) 중앙위원, 시·도 민간위원장, 학계 전문가, 시·도 안전문화 담당과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중앙과 지방 안문협이 협력해 우리사회에 만연한 안전불감증을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한국서부발전(주)이 국가기간산업에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적극 나섰다. 양 기관은 지난 8일 한국서부발전 본사에서 ‘TOP SAFETY 3.0’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결의대회에는 신진규 회장, 김철석 경영지원본부장, 윤경채 안전기술본부장, 양향열 건설진단본부장 등 대한산업안전협회의 주요 인사와 조인국 사장, 김동섭
앞으로는 토지 굴착 공사뿐만 아니라 건축물의 증·개축과 철거공사를 시행할 때도 가스공급 사전차단 등 안전조치를 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재천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4일 이런 내용이 담긴 ‘건축법 일부개정법률안’과 ‘도시가스 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건축법 제41조에 따르
강길부 의원(새누리당)은 현재 산재모병원과 관련해서 KDI(한국개발연구원)에서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조사가 차질 없이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 이는 강 의원이 최근 고용노동부 관계자로부터 산재모병원 추진상황을 보고 받은 자리에서 이루어졌다. 강 의원은 “지난 대선 공약이기도 한 산재모병원은 전국 1800만 근로자들이 안심
가스안전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 컨벤션센터에서 ‘2014 가스안전 촉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가스 산업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참고로 지난 1994년부터 ‘가스안전대상’으로 매년 개최된 행사가 올해부
유럽위원회, 2014~2020 산업안전보건 전략 체계 발표 유럽위원회는 산업안전보건 전략 체계를 최근 발표했다. 전략 체계는 크게 3가지 도전과제로 구성돼 있다. 이에 따르면 위원회는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위험 예방 전략을 시행하고, 작업관련성 질환 예방에 매진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유럽연합 근로자들의 고령화에 대비해 맞춤형 전략을 세우기로
제47회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 행사가 지난 7일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개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과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신진규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 등 안전보건분야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산업안전보건을 위해 힘쓰고 있는 관계자들의
지난해 7월 발생한 ‘노량진 수몰사고’와 관련해 하도급업체 현장소장에게 항소심에서도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판사 김상환)는 지난 4일 노량진 수몰사고 공사 현장의 안전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로 구속기소된 하도급업체 D사 현장소장 권모(45)씨에게 1심과 같이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또 원심
한국기술사회가 최근 개정 시행된 건설기술진흥법 시행령이 국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기술사회는 지난 5일 국회 앞에서 ‘국민안전 위협하는 건설기술진흥법 규탄 및 기술사법 선진화 촉구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참고로 국토교통부는 최근 건설기술진흥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자격, 학력, 경력을 역량지수로 점수화해 일정 점수만 충족
최근 안전이 사회적으로 크게 부각되면서 산업현장에서는 보호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야외작업이 주로 이루어지는 건설현장에서는 더욱 그렇다. 제2의 심장이라고도 불리는 발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만들어진 안전화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지난 1990년 창립 이래 안전화를 전문적으로 생산해 온 세몽나이스가 최근 출시한 &lsqu
1일부터 ‘산재병원’이라는 명칭이 사라지게 됐다. 또 텔레마케터, 덤프트럭기사 등 8개 특수고용직 근로자에게 산재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산재보험 도입 5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이재갑 근로복지공단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