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의 이준석 선장이 과거에 사고를 내고도 징계를 감면받았으며 해양경찰청의 세월호 운항관리가 부실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현미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22일 “해양수산부 산하 소속기관인 해양안전심판원의 기록을 확인한 결과 세월호 참사 12년 전인 2002년 4월 16일에 이준석 선장이 청해진고속훼리 선장으로서 해양사고를 냈던 사실이 확인
해양수산부 산하 기관들이 모두 2013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C등급 이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울산항만공사, 선박안전기술공단 등 2곳은 ‘기관장 해임’ 대상에 올랐다. 정부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의 2013년도 경영실적을 평가한 결과를 지난 18
말레이시아 이틀 연속 선박 침몰사고 발생 말레이시아에서 잇따라 선박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지난 18일 서부 해안에서 인도네시아인 27명을 태운 선박이 전복돼 9명이 실종됐다고 발표했다. 말레이시아 해안순찰대의 한 관계자는 “18일 새벽 선박이 전복됐으며 여성 4명을 포함해 18명은 인근에 있던 상선들에 의해 구조됐지만 9
국가안전처 신설로 정부의 안전 분야 예산이 늘어나고 안전과 관련한 산업이 활성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영환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9일 ‘우리는 안전해지고 싶다’라는 보고서를 통해 국가안전처가 신설돼 재난 컨트롤타워를 맡게 되면 한국의 안전산업이 성장 초읽기에 들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김 연구원은 국가안전처가 신
서울시가 관리하는 한강 교량의 안전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가 서울시의 한강 교량 관리 현황을 분석한 결과 21개 교량 중 20개 교량이 안전성 평가에서 A등급, 19개 교량이 상태평가에서는 B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성산대교와 동호대교의 경우 안전성 평가에서는 A등급을 받
화학공장의 대형사고 예방방안 모색을 위해 안전보건공단이 여수지역 사업장을 방문했다.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지난 17일 여수 산업단지 내에 있는 금호폴리켐(주) 여수 제 2공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백헌기 이사장은 안전관리 수준을 점검하고 공장장, 환경안전팀장, 4개 상주협력업체 대표자와 신규 증설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현장소장, 협력업체 소장 등과
환경을 생각하는 발전소가 있다. 경기 남부지역의 주요 에너지 공급원 역할을 하고 있는 평택에너지서비스㈜가 그곳이다. SK E&S가 운영하는 국내 6개 발전소 가운데 하나이기도 한 이곳은 LNG연료를 사용하여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있다. SK E&S는 안전·보건·환경경영을 실천하며, 깨끗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기업들이 안전경영에 나설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지난 12일 올해 말로 종료되는 기업의 안전설비투자 세액공제의 일몰을 연장하고 대상과 공제율을 확대 상향해야 한다고 정부에 건의했다. 또 안전경영과 관련된 새로운 세제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안전 관련 투자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확대되
정부가 각종 재난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초동 매뉴얼을 ‘행정용’이 아닌 ‘현장맞춤형’으로 전면 개편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토교통분야 재난안전 혁신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참고로 국토부는 세월호 참사 이후 범부처 차원에서 재난안전사고를 최소화할 수
재해예방과 재해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근로자들이 철두철미한 안전의식을 갖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회원국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하 직능원)은 지난 1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취업자의 안전의식 국제비교’ 보고서를 발표했
안전·보건교육 시 석면 안전관리에 대한 교육을 일정 시간 이상 받아야 건축물 석면안전관리인 교육이 면제된다. 환경부는 지난 12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석면안전관리법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먼저 개정안은 산업안전보건법(제31조 제1항)에 따른 안전·보건교육 시 석면 안전관리에 대한 내용을 6시간
산재법에 규정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업무상 재해로 인정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페인트 도장 업무를 했던 김모(64)씨가 ‘업무상 벤젠에 노출됐다가 질병이 생겼다’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요양불승인처분취소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신임 고용노동부 장관에 이기권 현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이 내정됐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13일 춘추관에서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등 7개 부처의 개각 인선안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민경욱 대변인은 “이번 개각을 통해 국가 대개조와 국민안전이라는 막중한 사명을 이루고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7개 부처 장관을 새
현대모비스가 안전 관련 국제인증 시스템을 전세계 모든 사업장으로 확대하는 등 안전경영 강화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인증인 ‘OHSAS 18001(Occupational Health & Safety Assessment Series)’을 세계 모든 사업장으로 확대해 안전한 근무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
세월호 침몰사고와 경기 고양터미널 화재 등 잇따른 사고로 전 사회적으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 대형사고들을 반면교사로 삼아 현장점검에 나서 문제점을 발굴·해소하는 가운데 유사사고의 재발방지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재난안전체계 점검 우선 국토교통부는 전국 4000여곳의 국토교통 재난분야현장에 대한 안전
지난달 28일 2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전남 장성 요양병원 참사는 화재에 취약한 병원 건물과 간호인력 부족, 소방안전에 대한 총체적 부실 등이 야기한 인재(人災)인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전남 장성경찰서는 지난 12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대형참사는 병원건물이 화재에 취약한 샌드위치패널로 지어진
안전보건공단이 내년에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1회 국제산업보건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체제에 돌입했다. 공단은 지난 12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국제산업보건대회 국내조직위원회 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김양호 대한직업환경의학회 회장, 신진규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 이근오
중소기업들이 내년 화학법령 시행에 앞서 법령·실무대응에 대한 교육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한달 동안, 내년부터 시행되는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에 관한법률’(화평법), ‘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에 대한 설명회와 안전교육을 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설명회는
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포천의 교량 붕괴사고는 무리한 공기와 ‘빨리빨리 작업문화’, 부실한 안전관리 시스템이 불러온 인재로 나타났다. 참고로 지난 9일 오후 4시 50분께 포천 일동면 화대리에서 시공 중인 교량의 상판 슬래브를 연결하는 거푸집이 무너져 상판 3m 아래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김모(56)씨가 파이프 더미에 깔려 숨지
국내 10대 대형 조선사의 안전보건 대표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재해예방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지난 11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국내 대형조선사 안전보건 임원들과 ‘조선업 안전보건 리더회의’를 개최했다. 조선업 안전보건 리더회의는 지난 2010년에 정부와 국내 조선업종을 대표하는 경영층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