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이 울산지역의 잇따른 산업재해 발생과 관련해 현장을 찾아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재해예방 대책을 점검했다. 백 이사장은 지난달 28일 울산 울주군 온산읍에 소재한 L동제련 공장을 방문했다. 이곳은 약 10개 협력업체 근로자를 포함해 900여명이 넘는 근로자가 금·은·백금 등의 귀금속 제품과 고순도 황산,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종합심사낙찰제를 최초로 적용한 입찰공고를 지난 2일 발표했다. LH에 따르면 첫 시범사업 대상은 ‘수원 호매실지구 B8블럭 아파트 건설공사’로 약 590억원(430가구)규모다. 종합심사낙찰제는 정부가 발주기관·업계·전문가와 함께 현행 최저가낙찰제의 대안으로 마련한 제도로서, 공사수행능력
서울시는 2004년 이전 출시된 굴삭기, 지게차 등 노후 건설기계 214대의 엔진을 신형으로 무상 교체하는 사업을 실시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초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배출 저감 사업의 일환이다. 참고로 시는 지난해 노후 택시, 대형버스, 건설기계 등 444대를 대상으로 삼원촉매장치, 엔진 등을 교체해 평균 70.6%
중국 서남부에서 규모 6.1 지진 발생, 43명 부상 지난달 30일 미얀마 국경 인근 중국 서남부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은 이날 오전 9시 20분(현지시간) 더훙다이족징포족자치주 잉장(盈江)현을 강타했다. 또 이날 정오까지 규모 2.0 이상 여진이 33차례나 이어졌다. 이 사고로 총 43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당국은 35
앞으로 학계는 물론 산업계, 정부 등에 몸담고 있는 안전 관련 전문가들의 연구 및 학술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안전 관련 학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안전학회(회장 이근오)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여주 썬밸리호텔에서 ‘2014년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규석 고용노동부 산업안
지난해 17명의 사상자를 낸 전남 여수산단 내 D산업 폭발사고와 관련해 관리자의 책임을 보다 넓게 봐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은 지난달 29일 업무상과실치사상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한 혐의로 기소된 D산업법인과 전 공장장 김모(53)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광주지방법원으로 돌려보냈다. 재
지난달 31일 오후 3시 7분께 경북 의성군 읍리 의성역으로 기점 4km 지점(청량리 기점 281km)에서 3385호 화물열차가 탈선했다. 이 열차는 충북 제천 입석리역을 출발해 경북 포항 괴동역으로 향하고 있었다. 사고는 전체 20량 중 앞에서 12~20번째 화물칸에 해당하는 9량이 선로를 이탈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선로 300여m가 휘어지고 선로를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 중 하나인 코카콜라. 여러 기업분석기관의 조사 결과 기업가치, 브랜드 영향력 등에서 항상 세계기업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러한 세계적인 기업에서 안전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김동하 부장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그를 만나 코카콜라를 흔들림 없이 최고의 기업으로 유지시키고 있는 안전관리비결과 그만의 안
어느덧 뜨거운 태양볕이 전국적으로 내리쬐고 있다. 이때 안전보건과 관련해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바로 온열질환자가 급격히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람은 보통 습도에서 섭씨 25도 이상인 환경에 처하면 무더위를 느끼게 되는데 특히 장시간 더위에 노출되면 일사병, 열사병, 열경련 등을 앓게 된다. 이와 같은 심각한 증상까지는 아니더라도 고온에 지속적으로
박근혜 대통령은 국가안전처가 강력한 컨트롤타워가 될 수 있도록 재난 시 국가안전처 장관의 요청을 각 부처가 의무적으로 따르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2일 청와대에서 긴급 수석비서관 회의를 개최하고, 정부조직 개편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국민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책을 발표하며
고용노동부와 검찰이 합동으로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 실태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 고용부와 검찰은 다음달 16일까지 전국의 고위험 사업장 1100여곳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실태를 점검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안전에 대한 사회적인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사고를 철저하게 예방하고 차단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이 때문에 단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2일 정홍원 국무총리의 후임에 안대희(59) 전 대법관을 내정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갖고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사고를 통해 드러난 우리 사회의 잘못된 관행과 공직사회의 적폐를 척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국가개조를 추진하기 위해 오늘 새 국무총리를 내정했다”며 이같이
전국의 공업화 박판 강구조(PEB, Pre-Engineered Buil ding) 건축물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이는 지난 2월 17일 발생한 경주 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한 후속조치다. 국토교통부는 사고 이후 전국 PEB 건축물에 대한 전수 현황조사 및 샘플점검을 마치고 다음달 전국 2000여동의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에 착
실험실 내 화학물질 관리부터 안전문제 발생 시 대처방안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 처음 개발됐다. 서울대 환경안전원은 이공계 실험실에서 사용하는 주요 화학물질의 취급·저장·폐기 방법부터 사고 시 대응법까지 제공하는 ‘화학물질 안전관리를 위한 앱’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환경안전원 측은
대우조선해양(사장 고재호)이 세계적 오일메이저인 미국 쉐브론(Chevron)사(社)가 선정하는 세계 최고의 안전 우수 사업장으로 뽑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3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2014 고객사 안전 포럼’에서 ‘2013 세계최고 안전 우수 사업장상’(Safety Contractor of the
사법부가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유사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내놨다. 그 핵심은 안전사고로 다수의 인명피해를 발생시킨 책임자에 대해서는 그 책임에 상응하는 처벌을 한다는 것이다. 또 사법부는 세월호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들이 공판 과정에서 2차 피해를 입지 않도록 증인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대법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세월호 사건
지난 8일 울산 H공장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도 인재인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 남부경찰서 안전사고 수사본부(본부장 김창규)는 지난 26일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H공장의 가열로는 지난 2009년 3월 가동을 시작한 이후 1년에 두 차례씩 실시하는 정기 점검 기간을 제외하고는 24시간 풀가동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무리한 운행으로 가열로
오는 9월부터 유치원이나 학교 등 어린이 활동공간을 신축하거나 증축·수선할 때는 환경안전관리기준에 적합한지 확인검사를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어린이 활동공간과 용품에 대한 유해물질의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환경보건법 하위법령’(시행령·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최근 밝혔다. 개정안은
경기도 일산의 고양종합터미널에서 화재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26일 오전 9시 2분께 경기도 일산의 고양종합터미널 지하 1층에서 불이 났다. 사고 직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총 40여대의 차량과 131명의 인력을 투입해 9시 29분께 진화에 성공했다. 불과 30여분만에 화재를 진압한 것이다. 하지만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상당하다.
코핑 작업(타워크레인 상승작업) 중이던 타워크레인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4일 오전 10시 48분께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에 위치한 주상복합건물 공사현장에서 100m 높이 타워크레인의 마스트가 부러졌다. 이 사고로 크레인 운전기사 김모(41)씨가 숨졌고, 현장 근로자 박모(49)씨는 부상을 당했다. 또 현장 주변에 있던 차량 5대가 파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