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특수형태 근로자들이 산재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 환노위는 지난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그동안 특수형태 근로자들에게 임의가입 형태로 운영되던 산재보험을 의무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현행법에 따르면 보험설계사,
폭설로 지붕에 쌓여 있던 눈이 녹기 시작하면서 화재나 감전 등으로 인한 2차 사고의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눈이 녹아 건물에 스며들면서 누전, 합선 등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 또 지붕에 쌓인 눈의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지붕이 붕괴되면서 배선 등이 손상돼 불이 나기도 한다. 실제로 이번에 폭설로 피해를 입
해빙기를 맞아 공공 건설현장에서의 산업재해예방 활동이 강화된다. 조달청은 시공사 및 감리단과 ‘재해대비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24일부터 2주간의 일정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조달청이 관리 중인 전국의 63개 건설현장 중 착공준비 현장 등을 제외한 45개 현장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점검반은 겨울철에 계속된 한파의
대한산업안전협회가 수준 높은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산업안전을 선도해 나가는 것으로 재차 확인됐다. 협회는 지난해 안전관리업무를 위탁한 사업장의 재해율을 확정·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3년도 안전관리 위탁사업장의 평균 재해율은 0.36%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0.39%)보다 7.7%가 줄어든 것이다. 특히 전년 대비로 근로
머리눌림 완화는 물론 착용도 간편 안전모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안전관계자를 비롯해 산업현장의 경영진, 근로자 대부분이 알고 있다. 익히 알려져 있듯, 안전모는 사고 발생 시 재해자의 머리를 충격이나 감전 등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안전모용 내피와 관련해 그 중요성과 역할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게 사실이다. 내피는 딱딱한 안전모를
경주에 소재한 한 리조트의 체육관이 붕괴되면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9시 15분께 경북 경주시 양남면에 소재한 모 리조트에서 체육관 지붕이 갑자기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체육관에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하던 부산외대 학생 고모씨(19세), 강모씨(19세)와 이벤트회사 직원 최모씨(43세) 등 10명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신진규)와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경기도회(회장 이음재)가 경기도내 유치원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18일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경기도회 회의실에서 ‘유치원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김성철 기술이사, 오세동 수원지회장, 이재일 경기남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등 정부부처가 해빙기를 맞아 전국 주요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는 날씨가 풀리기 시작하는 2월 중순부터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흙막이 시설이나 절토면이 붕괴되는 등 사고발생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최근 5년간(2009년~2013년) 발생한 중대건설사고(49건) 가운데 16.3%
SK하이닉스 청주공장이 지역사회에 안전관리 실태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추구해 주목을 받고 있다. 청주공장은 최근 80여명의 청주시민을 초대하여 부산물 처리 시스템 등 주요 안전환경시설을 보여줬다. 또 환경안전보건 체험관 견학을 통해 사업장이 얼마나 안전보건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도 보여줬다. 이번 견학은 안전환경시설과 안전관리
고용부, 유사사고 재발 방지 위해 지도감독 철저 예고 지난 13일 오후 1시경 경기 남양주시에 소재한 B기업의 빙과류 생산공장에서 5t 용량의 외부 저장용 암모니아탱크 배관이 폭발해 암모니아가스 1.5t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협력업체 직원 도 모(55)씨가 사망했으며 권 모(50), 황 모(41), 이 모(39)씨 등 직원 3명이 다쳤다.
안전보건공단은 50인 미만의 중소규모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기술지원에 나설 예정이라고 지난 13일 밝혔다. 공단이 이와 같은 활동에서 나서는 이유는 50인 미만 중소규모 사업장의 경우 경제적으로 안전관리 여력이 부족한 것은 물론 안전보건관리자 선임 의무가 없어 재해에 취약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지난 2012년을 기준으로 전체 산업재해자 92
한국중부발전 서울화력본부는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국내 최장 무재해 일수 기록 인증패’를 수여 받았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서울화력의 이번 기록은 1980년 11월부터 33년 2개월(1만2112일)에 걸쳐 달성된 것으로, 국내에서 무재해운동을 추진하는 사업장 가운데 최장기 일수에 해당하는 것이다. 서울화력이 이와 같은 눈부신 성과를 낼
사업장 맞춤형 안전교육 콘텐츠 개발에 주력 우리나라에서 대형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그 사고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이 있다. 바로 ‘안전불감증’이 그것이다. 아무리 좋은 안전시스템이 마련돼 있어도 결국 현장의 관리감독자나 근로자들에게 안전의식이 없다면 사고는 발생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또 의식변화 없이는 불안전한 행동이 계속되면서 유사재해가
코레일은 ‘전기철도 유지보수 매뉴얼(이하 전기철도 매뉴얼)’을 개정, 지적재산권 등록을 완료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에 대해 코레일은 철도 선진국 수준의 열차 안전관리를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기존에는 양호와 불량으로만 단순 판정했었는데, 이번 매뉴얼 개선으로 점검 기준이 4단계 판정기준(목표&middo
선박의 안전운행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도선사의 과실을 줄여 사고를 예방하고자 정부가 도선사의 자격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송유관 파손 시 기름유출이 즉각 차단될 수 있도록 자동경보시스템이 구축되는 등 유류 부두의 안전성도 향상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8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기름유출사고 재발방지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이날 오전 대통령 주재
2014년 업무추진계획 보고 안전행정부가 올해 안전모 등 생명보호장비의 착용률을 높이는데 적극 매진한다. 또 지역별 화재, 안전사고 등 9개 지표를 종합한 ‘지방자치단체 안전지수’를 국민들에게 공개한다. 안전행정부는 지난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4년 업무추진계획’을 박근혜 대통령
러시아 닛산 자동차 공장서 화재 지난 13일 오후 3시경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북부 비보르그 지역에 있는 일본 닛산 자동차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불은 공장의 프레스 공정 근처 건설현장에서 발생했다. 화재 발생 직후 10여 대의 소방차가 긴급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화재는 약 40여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다행히 불이 빨리 진압돼 큰 피해
지난 16일 오전 0시2분경 서울 송파구 신천동 모 초고층건물 신축 공사장 47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불도 25분여 만에 진화됐다. 다만 공사자재가 불에 타 7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시공사인 L건설은 “화재 당시 해당 층에는 작업이 이뤄지지 않았으며 작업 중인 인원도 없었다”
최근 계속된 동해안 지역의 폭설로 울산 지역에서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공장 지붕이 붕괴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 11일 0시 41분경 울산시 북구 효문동의 한 자동차 부품업체 공장 지붕이 폭설로 내려앉았다. 이 사고로 공장 안에서 밤참을 먹고 휴식하던 근로자 이모(37)씨가 숨지고 박모(36)씨 등 2명이 경상을 입었다. 또
20대의 젊은 나이에 탄광사고로 하반신마비 판정을 받은 박종균(49)씨가 재활학 분야 박사학위를 취득하며 희망의 증거로 거듭났다. 본지 52호(2010년 5월 19일자) ‘산재근로자가 말하는 안전’ 코너에서 산업재해를 딛고 다시 삶을 찾아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이야기해 준 바 있는 그는 지난 13일 충남 천안의 나사렛대학교에서 열린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