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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 하반기부터 법정 최고금리를 기존 24%에서 20%로 인하키로 결정하면서 고금리 대출 이용자의 이자 부담이 한층 해소될 전망이다.정부와 여당은 최근 이러한 내용을 담은 ‘법정 최고금리 인하방안’을 논의·확정했다.법정 최고금리는 대부업법(금융회사)과 이자제한법(사인간 거래)에서 규율하는 것으로, 지난 2018년 2월부터 27.9%에서 24%로 내려 적용돼 왔다. 허나 최근 들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금융권 연체율 증가 우려가 있고, 저금리 기조 및 투자 수익률도 낮아지고 있어 추가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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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2020.12.0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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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위축됐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경우 효과적인 방역조치로 GDP 위축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이 그 배경으로 풀이된다.OECD는 지난 1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OECD 경제전망(OECD Economic Outlook)’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 성장률은 -1.1%로 전망됐다. 이는 OECD 37개 회원국 가운데 1위, G20 국가 중에서는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이 예상되는 중국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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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2020.12.0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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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6일 법무부에 집단소송법 제정에 반대하는 중소기업계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참고로 집단소송제는 피해자 50인 이상인 모든 손해배상 청구를 집단소송으로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상법 개정안은 모든 상거래에서 상인의 위법행위로 손해가 발생한 경우 손해의 5배 한도 내에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이와 관련해 중기중앙회는 의견제시를 통해 “집단소송법이 제정될 경우 자금여력이 없고 법적 대응능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은 도산까지 이를 수 있다”며 &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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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2020.11.1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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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에 피해를 입었을 때 이용된 전화번호 등을 금융당국에 곧바로 신고할 수 있는 법정 서식이 신설된다.금융위원회는 지난 10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통신사기피해환급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의 핵심은 전기통신금융사기에 이용된 전화번호·수신시각 등을 금융감독원에 신고할 수 있도록 법정서식을 만들어 피해자가 구제 신청과 신고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또 개정안은 법에서 위임한 채권소멸절차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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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2020.11.1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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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나라 경제가 -1%가량 역성장 할 것이라는 전망이 또 한 번 나왔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예상보다 장기화되면서 우리 경제가 내년에도 여전히 정상 성장경로를 밑돌 것이라는 예측도 점쳐지고 있다.한국개발연구원(KDI)는 지난 11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0년 하반기 경제전망’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KDI는 올해 우리 경제가 .1.1% 역성장 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 9월 제시한 수정 전망치를 유지한 것이다. KDI는 앞선 5월 우리 경제가 0.2%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코로나19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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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2020.11.1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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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음주운전 사고부담금 상향, 전동킥보드 보상 등을 위해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을 개정했다고 지난달 20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음주운전 대인배상 사고부담금이 현행 최대 1억300만원에서 1억1000만원으로, 대물배상은 현행 최대 5100만원에서 5500만원으로 상향됐다. 적용 대상은 10월 22일부터 신규 가입하거나 갱신한 자동차보험이다.전동킥보드도 자동차보험으로 보상된다. 전동킥보드로 인한 상해 피해가 생겼을 때 본인 또는 가족이 가입한 자동차보험(무보험자동차상해 담보)으로 보장되는 식이다. 그동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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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2020.10.3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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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제조업체가 하청을 맡길 때 금형을 제작해야 한다면, 그 비용을 누가, 언제까지 대야할지 사전에 협의해야 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21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하도급 금형 거래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이는 그동안 납품에 꼭 필요한 금형을 원사업자가 일방적으로 회수하거나 수급 사업자에게 그 비용을 전가하는 등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원사업자는 금형의 제작과 유지·보수·보관 등 관리 비용을 어떻게 정산할지, 언제 할지 등을 사전에 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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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2020.10.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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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35조원 규모에 달하는 공공조달시장의 문턱이 낮아진다. 역량 있는 업체가 사업실적이 부족해 낙찰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사업실적 평가가 제외되고, 불공정 계약관행이 개선되며 소액 수의계약 금액기준도 낮아질 전망이다.정부는 지난달 27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4차 혁신성장전략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공공계약제도 3대 혁신방안’을 발표했다.앞서 정부는 지난 5월부터 민.관 합동으로 ‘계약제도혁신TF’를 가동해 왔다. 이번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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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2020.10.3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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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물적요소로 중소기업 창업 여부를 판단해온 기준이 인적요소 중심으로 변경된다. 또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형태의 사업모델이 창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지난 8일부터 시행됐다고 밝혔다.중기부에 따르면 정부 지원 대상 창업 인정 범위는 지난 1986년 제조업 중심으로 제정된 이래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다. 그러나 올해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화 등 시대 변화를 반영해 약 35년 만에 큰 폭으로 개편됐다. 다음은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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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2020.10.1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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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민족 대명절 추석 연휴 기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유료로 전환하기로 했다. 대규모 인구 이동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조치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유료 전환에 대해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앞서 정부는 ‘추석 방역 대책’을 발표하면서 연휴 기간 고향과 친지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여기에 더해 정부는 이 기간 동안 고속도로 통행량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17년 추석부터 면제돼온 명절기간 고속도로 통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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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2020.09.1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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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업역과 업종에 따라 건설 사업자의 업무 영역을 제한해오던 규제가 사라지고 발주자가 역량 있는 건설업체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건설산업 구조가 전면 개편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건설산업 생산구조 혁신을 위해 지난 40년 간 유지되어온 종합건설업과 전문건설업 간 업역을 폐지(건설산업기본법 개정)한 데 이어 그 다음 단계로 종합건설업과 전문건설업 내 업종체계 전면 개편을 추진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 1976년부터 두 가지 이상 공종의 종합공사는 종합 건설업체만, 한 개 공종의 전문공사는 전문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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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2020.09.1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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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저출산.고령화 추세가 계속되고 성장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 오는 2060년에는 국내총생산(GDP)대비 국가채무비율이 현재 43.5% 수준에서 81%까지 치솟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또 국민연금은 이르면 2041년께 적자로 전환돼 2056년에는 고갈될 것으로 분석됐다.기획재정부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0~2060년 장기재정전망’을 지난 2일 발표했다. 국가재정법에 따르면 정부는 5년마다 장기 재정전망을 실시해야 한다. 이번 전망에는 한국개발연구원(KDI)·통계청의 거시전망지표와 8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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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2020.09.0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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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교통분야 공공기관에서는 소액을 포함한 모든 계약정보를 전산 등록해야 한다.국민권익위원회는 한국철도공사, 서울교통공사 등 교통분야 10개 공공기관에서 운영 중인 1600여개 사규에 대한 부패영향평가를 실시하고 137건의 개선 사항을 마련해 각 기관에 권고했다고 최근 밝혔다.권익위에 따르면 교통분야 공공기관에서는 2000만원 이하의 공사·용역·구매계약과 같은 소액의 수의계약은 전자조달시스템이 아닌 사업부서 서면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또 계약정보가 비공개로 되어 있어 사업부서가 특정업체에 일감을 몰아줄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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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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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성장 동력인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인력 경쟁력이 크게 뒤쳐져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4차 산업혁명 경쟁력의 핵심요소는 인적 자본인 만큼 교육인프라 확충 등 인재 육성에 적극적인 노력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 11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주요국 4차 산업혁명 인력경쟁력 현황 및 전망’을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등 9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이에 따르면 2020년 현재 우리나라의 4차 산업혁명 인력 부족률은 29.4%로 조사됐다. 인력 수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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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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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역대 최장 장마로 큰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재해자금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합동현장지원반을 구성.운영해 피해를 입은 업체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중소벤처기업부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7개 시·군을 포함해 피해상황이 심각한 전남 나주, 구례, 경남 하동군 소재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 추가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중기부는 지방청, 지자체, 중진공, 소진공 및 지역 신용보증재단 관계자로 구성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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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2020.08.1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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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과세 제도가 소규모 개인사업자들의 세 부담을 대폭 줄이는 방향으로 개선된다. 또 중소기업이 기술.제품개발에 착수하기 전 실시하는 특허 현황 조사.분석 비용 부담도 줄어든다.기획재정부는 최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국민생활 및 기업 밀착형 세법 개정 주요 10선’을 발표했다. 이번 세법 개정은 소규모, 중소기업 등이 겪는 전반적인 세 부담을 줄이고, 침체된 소비시장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참고하면 득이 될 세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 봤다.◇간이과세·납부면제 기준금액 대폭 인상먼저 간이과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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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2020.07.31 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