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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진통 끝에 천연가스 가격상한제에 합의했다.19일(현지시간) CNBC,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EU는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에너지장관 회의를 열고 천연가스 상한선 가격을 합의했다.EU 이사회 순환의장국인 체코의 요제프 시켈라 산업장관은 회의 종료 후 기자들에게 "우리는 합의에 이르렀다"며 "불가능한 임무를 달성했다"고 말했다.상한선 가격은 네덜란드 TTF 가스 선물 기준 메가와트시(㎿h)당 180유로 설정됐다. 천연가스 가격상한제는 내년 2월 15일부터 시행된다.다만, 가스 가격이 3일 이상 180유로를 초과하
Biz
김성민 기자
2022.12.2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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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동절기 기간 동안 인플루엔자 백신접종 및 주의를 당부했다.1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특히 7~18세 초·중·고 학생 연령층에서 높은 발생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전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은 17일 0시 기준으로 76.1%로 나타났다.이는 지난 절기 같은 기간 접종률보다 어르신은 1.9%p 높고, 어린이는 2.9%p 낮은 상황이다.이에 질병청은 접종대상자의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 및 개인위생수칙 준수 당부와 함께 호흡기 증상 있을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 및
안전종합
김성민 기자
2022.12.2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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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가운데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책임과 할 일을 구체적으로 담은 조례를 제정하여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간다.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가 지난 12일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현행 중대재해처벌법이 처벌 위주의 사후적 대안이라는 지적에 따라 도는 이 조례에 현행법에서 규정하지 않는 지자체 차원의 책임과 할 일 등을 담아 근본적 예방과 관리 방안을 구축했다.구체적으로 조례는 우선 현행 중대재해처벌법이 규정하는 범위에서 경기도 차원의 중
Local & People
김성민 기자
2022.12.1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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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12회 어린이안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어린이안전대상은 어린이 안전에 대한 지역 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지방자치단체의 우수한 안전 시책들을 전국적으로 발굴·확산시키기 위해 2011년부터 추진된 행사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하였다.이에 따르면 본상은 대통령상에 세종시, 국무총리상에 전남 해남군, 행정안전부 장관상에 서울 노원구와 경기 안양시가 각각 선정되었다.세종시는 시민과 어린이가 주도적으로 만든 ‘모두의 놀이터’와 통학차량 승하차구역(Drop Zone) 도입, 안전도시위원회
안전종합
김성민 기자
2022.12.1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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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씩 근무를 이어가다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근로자의 유족이 행정소송을 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업무의 세부내용, 평소 병력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 법원의 판단이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부장판사 박정대)는 A씨의 배우자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 처분 취소 소송에서 지난달 3일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A씨는 2000년 5월 한 회사에 입사했고 2017년 1월1일 이사로 승진해 업무를 수행했다. 그 후 한 달 가량 지난 같은 해 2월25일 A씨는 등산을 하던 중 쓰러
산업안전
김성민 기자
2022.12.1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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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이태원 참사에서 드러난 안전사고 대응 지휘·보고체계 등을 보완하기 위해 다목적 당직기동대를 운영하고 112신고 전파 어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해 도입한다.이번 참사의 원인으로 지목된 안전관리 매뉴얼 미비, 상황실 책임자 대응력 부실 등을 우선적으로 개선하고 제도개선이 필요한 중장기 과제들은 향후 법 개정을 통해 추진할 방침이다.경찰청 대혁신 태스크포스(TF)는 15일 제5차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 1~4차 회의에서 논의한 총 20개의 혁신과제를 정리해 범정부 TF에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TF는 20개 혁신과제 중 즉시시행 과
안전종합
김성민 기자
2022.12.1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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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 한빛원전 5호기 원자로 헤드 용접을 부실하게 하고 이를 허위 보고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한국수력원자력 관련 하청업체와 현장 관계자들이 징역형의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형사 11단독 정의정 부장판사는 15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와 원자력안전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두산에너빌리티·하청업체·한수원 관계자 8명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었다.재판장은 하청업체 용접사인 A(47)·B(41)씨에게 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두산에너빌리티 직원 C(46)씨·용접사 D(46)씨에게 각 징역 6개월에 집행
산업안전
김성민 기자
2022.12.1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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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안전본부가 도내 공공기관 소방안전관리자 관리·감독 업무를 소홀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감사위원회(도감사위)는 14일 제주소방본부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는 2019년 6월 이후 제주소방본부와 산하 4개 소방서에서 추진한 업무 전반에 걸쳐 진행됐다.이에 따르면 도내 공공기관 총 665곳은 소방안전관리 업무를 위한 강습 또는 실무교육을 받은 사람을 소방안전관리자로 선임해야 하고, 이를 관할 소방서에 신고해야한다. 도내 4개 소방서에서는 기관으로부터 신고된 소방안전관리자에 대해 교육 이수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감사
Local & People
김성민 기자
2022.12.1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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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주 공모, 브로커 개입 등을 통해 실업급여와 같은 고용보험을 조직적으로 부정수급한 이들이 무더기 적발됐다. 부정수급액은 26억원에 달했다.고용노동부는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실업급여, 육아휴직급여, 고용유지지원금 등 고용보험 전반에 대해 수급자와 사업장을 대상으로 부정수급 기획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적발된 부정수급자는 사업주 38명과 브로커 5명을 포함해 269명이다. 부정수급액은 총 25억7000만원이다.주요 사례를 보면 서울의 한 사업장을 비롯해 25개사는 사업주가 근로자에 대해 휴업 등 고용
고용노동
김성민 기자
2022.12.15 1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