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위험성평가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본부는 지난 22일 지자체 최초로 ‘위험성평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경진대회에는 본부 포함 산하 사업소와 정수센터 등 17개 사업장이 참여했다.위험성평가는 노사가 함께 사업장의 유해·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발굴해 개선대책을 마련해 가는 일련의 과정이다.이번 대회는 시 상수도 사업장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추진한 안전관리 기법을 공유하기 위해 지자체에서 최초로 추진됐다.대회는 1차 서면 심사 후 선정된 6개 우수 사업장이 지난 22일 서울시상수도
중부지방고용노동청(청장 민길수)이 24일 인천 옹진군 영흥면에 소재한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를 방문해 사내하청 다수 사용 사업장의 안전관리 이행 실태를 점검했다.이번 점검은 최근 중부청 관내에서 중대재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형사업장의 도급사업과 관련해 하청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 실태를 확인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이날 중부청은 원·하청 위험성평가 실시 상태, 하청근로자를 위한 안전보건 의무 이행 실태, 유지·보수작업 중 안전조치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 또 영흥발전본부 관계자들의 안전보건에 관한 애로사항을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남부지방산림청이 지역사회에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산림사업으로 인한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양 기관은 22일 남부지방산림청 대회의실에서 ‘산림사업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사회 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 ▲안전문화 확산 ▲산림사업 수행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고취 등을 위해 추진됐다.이를 위해 양 기관은 함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및 교육 ▲고위험 작업 현장 합동 안전점검 ▲상호 안전관리 방안·정보 교류 등을 수행하며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이 자리에
전북지역 교육기관 발주 공사현장에 보다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이뤄질 전망이다.22일 전라북도교육청(이하 전북교육청)은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교육기관 건설공사현장 안전길잡이’를 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길잡이는 시설공사 업무담당자들이 발주자로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역할을 인지하고, 안전수칙을 익혀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기관 최초로 제작됐다. 도교육청을 비롯한 기관 및 각급학교에서 시행하는 건설공사 현장의 실제 재해사례와 그에 대한 예방대책을 함께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건설공사발주자의 역할 및 단계별 주요
근로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작업복을 세탁할 수 있는 작업복 세탁소가 경기도에서 안산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열었다.16일 경기도는 시흥시 시화국가산단 인근(봉우재로209번길 20)에 ‘블루밍 세탁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세탁소에는 대용량 세탁기 3대와 건조기 3대, 스팀다리미 등 필수시설과 장비가 갖춰졌다. 또한 1층에는 세탁공간이, 2층에는 휴게공간 등 편의시설이 구비돼 작업자가 세탁작업과 동시에 휴식도 취할 수 있도록 했다.세탁소는 시화산단 1km 인근 거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단과 인근 영세·중소 사업장 종사자라면 누구나 이용
대한산업안전협회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주도종)가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협회 대전지역본부는 14일 대전가톨릭사회복지회 대전자모원을 방문해, 노후 보일러 교체 및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과일 등을 전달했다.대전자모원은 이혼 또는 미혼의 임산부와 그 아기들을 지원하는 시설이다.주도종 협회 대전지역본부장은 “임산부와 아기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하니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협회는 안전의 소중한 가치를 지역사회에 전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철도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동절기 대비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점검 대상은 도에서 직접 시행 중인 별내선 3·4·5·6 공사구역, 도봉산-옥정선 1·2·3 공사구역 등 총 7개 철도건설 현장이다.경기도와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 등 관계자들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강설, 강풍, 한파 등으로 인한 가설구조물의 안전상태 ▲비상시 임시전력 사용 상태 화재·질식 등 현장 취약시설 ▲콘크리트 등 동절기 습식공사 품질확보 대책 등을 집중적으로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남부지방산림청이 8일 산림사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산림조합 및 국유림영림단 등을 대상으로 TBM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산림청 소속기관 최초다.이번 경진대회는 산림청 소속기관 최초로 추진됐으며, 안전보건 문화의식 향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대회 결과 최우수상은 울진국유림관리소 병해충방재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서 우수상은 영주국유림관리소 자원조성팀, 장려상은 영주국유림관리소 산사태대응팀 외 3개팀이 수상했다.병해충방재팀은 감염의심목의 시료를 채취하고 고사목을 벌목하는 과정에서 TBM을 실시하는 과정을
조선업이 밀집해 있는 경남 거제 지역의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서비스가 지원될 전망이다.9일 고용노동부는 경남 거제시 근로자건강센터 및 직업트라우마센터가 본격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센터는 지난해 10월 발표된 ‘조선산업 격차해소 및 구조개선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거제지역 50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 및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건강상담 및 관리 등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중대재해 등 근로자가 겪는 트라우마에 대한 맞춤형 심리상담을 통해 근로자의 마음건강 회복 지원도
광주시는 동절기 대비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9일부터 12월 5일까지 지역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공동주택·도로·상수도 등 주요 건설공사장 91곳이다.광주시·자치구·국토안전관리원·광주시 안전관리자문단 등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은 ▲동절기 대비 안전관리계획 수립 ▲난방·전열기구 용접작업에 대한 임시소방시설 설치 및 화기작업 때 화재감시자 배치 여부 ▲폭설·강풍 등을 대비한 가설구조물 전도·침하 예방관리 등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실태 전반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점검 결과, 현장
제주도는 중대산업재해 및 중대시민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연말까지 ‘중대재해 예방 강조기간’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도는 앞으로 약 두 달간 도 소관 사업장 및 공중이용시설물, 50억원 이상 발주공사 현장 등을 찾아 안전사고를 예방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구체적으로 ▲위험성평가 중심 중대재해 예방 홍보 ▲안전문화실천추진단 통해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홍보 강화 ▲관내 위험 사업장의 겨울철 안전보건 준비 실태점검 ▲공중이용시설물 방문 컨설팅 지원 등이다.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 스스로 안전을 실천
울산시는 오는 6일부터 12월 15일까지 동절기 대비 관내 공공 발주 건설공사 현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안전점검은 최근 3년간 매년 발생하고 있는 시 공공 발주 건설현장의 사망사고 감축을 위해 마련됐다.시 점검반은 동절기 대비 공사 계획 및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가설구조물 붕괴 조치 및 현장관리 전담요원 배치 등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현장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은 신속한 조치를 통해 건설현장의 안전관리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지청장 김경태)은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중대재해 발생 위험이 높은 건설현장 24개소를 대상으로 산업안전 기획감독을 실시한 결과, 17개소에서 41건의 법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기획감독은 지난 9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건설현장 스스로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찾아 개선하도록 사전에 점검 기간을 부여한 후 ‘추락 및 장비 부딪힘 사고 위험’이 높은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조치 이행여부와 사업주가 근로자 보호의무를 다하고 있는지를 근로감독관이 현장 방문하여 확인했다.점검 결과, 추락위
중화학 공장이 밀집해 있는 여수국가산단에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가 구축됐다.여수시는 산단 입구 미래혁신지구에 소재한 '여수산단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의 개소식을 10월 31일 개최했다.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21년 9월부터 시작해 2023년 말까지 국비 85억원 등 총 1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센터는 산단 내 유해대기측정기 등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다양한 환경 센서를 통해 환경을 관리하게 된다. 또한 화학·전기·가스 등 7대 유틸리티 배관 총 2170㎞에 대해 3차원 통합지리정보시스템(3D GIS)을 갖춰 산단 내 사
전남도는 본격적인 겨울철에 대비해 재난에 취약한 시설물 4,105곳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도는 의료시설·다중이용시설·전통시장 등에서 사용 중인 전기·가스·소방 위험 요소 확인 등 화재예방 관리 실태와 교량·터널·지하차도 등 대형 시설물 유지관리 상태, 축대·옹벽 등 균열 등에 따른 붕괴 위험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또 겨울철 상수도 동파 대비를 위한 위험 저감 대책 시행 여부와 2023년 집중 안전점검 시설물안전법에 따른 정기 점검 시 지적 사항에 대한 조치 사항 등도 점검 대상이다
충남교육청이 학생들의 안전한 실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밀 안전점검에 나섰다.교육청은 11월 24일까지 한 달여간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함께 도내 모든 직업계고인 38개교 614개 실험·실습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점검 사항은 ▲실험·실습실 유해·위험요인 ▲위험기계·장비 등에 대한 방호 현황 ▲안전 인증·검사 대상 기계·장비의 안전조치 현황 ▲전기, 전자, 화학물질 등으로 인한 화재예방 현황 등이다.교육청은 학교 자체점검과 동시에, 유해·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실험·실습실의 경우 협회 충남북부지회 및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 올해 포항권역의 제조업·벌목·폐기물처리업체에서 산재 사망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11월부터 사고발생 고위험 사업장을 중심으로 합동 산업안전 감독에 나선다.대구청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포항권역(포항·경주·울진·영덕)의 제조업과 기타업종에서 발생한 산재사망사고는 총 13건으로 지난해 5건 대비 160% 증가했으며, 대구·경북 전체 사망사고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지난해 대비 올해 재조업에서 발생한 산재사망사고는 2배 증가한 6건, 기타 업종에서도 2건에서 7건으로 증가했다. 이들 업종 외 벌목과
경상남도의 노·사·민·정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각자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선도적인 주체가 되겠다고 다짐했다.23일 도는 ‘2023년 제2차 경상남도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협의회는 노·사·민·정 간 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는 기구로, 도, 한국노총 경남본부, 경남경영자총협회,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등 17개 관련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회의에서는 관내에 안전한 일터를 조성키 위해 산업안전보건과 관련된 법령 준수와 안전보건문화에 대한 생태계 조성 노력 등을 내용으로 하는 ‘노사민정 공동선언
충북도의회가 중대재해 예방과 대응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충북도의회는 17일 제412회 임시회 제2차 회의에서 ‘충청북도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조례안은 중대재해처벌법의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9월 박진희 의원(비례)이 대표발의한 바 있다.조례에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 ▲중대재해 예방·관리에 관한 안전계획의 수립 및 시행, 실태조사에 관한 사항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 정책 자문을 위한 민관협력자문단에 관한 사항 ▲중대재해 중점관리대상·시설의 컨설팅 지원에
안산시가 관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18일 시는 안산시청에서 ‘안산시 중대재해 제로 공동선언 선포식’을 개최하고, 노·사·민·정이 참여한 산재예방 대응 TF를 구성해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선포식에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한국노총 안산지역지부, 안산상공회의소,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등 안산시의 노·사·민·정을 대표하는 기관 및 기업 등이 참여했다.이날 선포된 ‘중대재해 제로 공동선언문’에는 ▲사업주의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계 법령 준수 ▲사업장 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안전교육 및 홍보 강화 ▲유해·위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