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국민 설문조사 실시 후 7개 역점 과제 선정국민권익위가 올해 중점 추진할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이 중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할 과제들에 대해 국민들의 의견을 듣는다.22일 국민권익위는 국민신문고와 정부민원콜센터로 접수된 민원 등을 검토해 국민안전강화 분야를 비롯해 올해 추진할 7개 분야 30개의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국민안전강화 분야로는 6개 과제가 선정됐다. 먼저, 고객응대 근로자의 권익보호 방안 및 기술자격증 소지자의 안전보수교육 실효성 제고 방안 등이 과제로 선정됐다. 이 중 안전보수교육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올해 실시되는 재난관리평가가 ‘실적과 역량’에 초점을 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기존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재난 상황에서 미흡한 대처를 보인 기관들이 나타난 것에 대한 대응 조치이다.22일 행정안전부는 이날부터 ‘2024년 재난관리평가’를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재난관리평가는 각 기관의 재난안전관리 책임과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안전관리 실태를 평가지표에 따라 평가하고 결과를 환류하는 제도로 매년 실시 중이다.행안부에 따르면 올
최근 코오롱글로벌이 개발한 스마트 모니터링 기술이 정부로부터 안전분야 신기술로 지정돼 관련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22일 코오롱글로벌은 ‘실시간 전도 위험경보가 가능한 지능형 변위센서 기반 스마트 모니터링 기술(이하 스마트 모니터링 기술)’이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신기술(제2023-24호)로 지정됐다고 밝혔다.케이씨티이엔씨, 케이씨씨건설, 제일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와 공동으로 추진한 스마트 모니터링 기술은 경량 사물인터넷(IoT)센서를 이용해 건설 구조물의 전도 위험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위험 감지 시 근로자와 관리자, 시민에게 즉
최근 경기 화성시에 소재한 위험물 저장창고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를 계기로 감독당국이 선제적인 화재 예방조치에 나섰다.소방청은 22일부터 내달 23일까지 전국 대형 위험물 옥내저장소 238곳을 대상으로 ‘긴급 소방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소방청에 따르면 앞서 9일 오후 9시 55분께 경기 화성시 양감면에 소재한 위험물 저장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창고에는 알코올류와 석유류 등 이 100만ℓ 이상 보관되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의 대처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오염수가 하천으로 유입됐고, 이로 인해 화성시 양감면~평택시
시내버스와 마을버스가 주행 100㎞당 평균 62회의 급출발, 급가속, 급감속, 급정지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급속한 속도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기 어려운 60대 이상 고령자를 중심으로 버스 안에서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등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한국소비자원이 서울시 시내버스 23대(11개 노선)‧마을버스28대(14개 노선)를 조사한 결과, 총 474.73km 주행 중 297회의 급출발, 급가속, 급감속, 급정지 등 운전자 위험운전행동이 확인됐다.위험운전행동은 마을버스(총 323.55㎞ 주행 중 163회)가 시내버스(총 15
행정안전부가 설 연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우리나라 최장 해저터널인 충남 보령시 보령해저터널(2021년 개통, 길이 6.927km)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이번 현장점검에서는 방재시스템(소방시설, 피난‧방화시설 등) 운영‧관리 및 재난 발생 시 대응계획 등 터널 내 사고 발생 시 대응체계를 중점적으로 살펴봤다.보령해저터널 관리기관인 예산국토관리사무소의 애로 사항도 청취했다.진명기 사회재난실장은 “정부는 관계기관 간 협조를 통해 소방 및 안전시설을 철저히 점검‧정비하고 신속한 초동대응을 통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텐트 내에서 장작이나 조개탄을 태울 경우 일산화탄소 농도가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전두통, 판단력 상실 등을 유발하는 수준으로 급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산화탄소 경보기는 천장에 설치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위험을 빠르게 감수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국립소방연구원이 텐트 내 화로와 난방기구 사용과 관련해 실험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실험은 크게 4인용 돔‧거실용 텐트에서의 난방기기 재료에 따른 일산화탄소‧이산화탄소 발생 정도를 파악하는 것과 일탄화탄소 경보기의 경보 시험을 통해 효과적인 설치 위치를 검토하는 두 가지로 진행됐
앞으론 코로나19 창궐 초기 이른바 ‘마스크 대란’, ‘손소독제 품귀현상’과 같은 방역물품 부족 사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정부가 재난 관련 물품‧인력‧장비 등을 통합 관리한다.17일 행정안전부는 재난관리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재난관리자원의 관리 등에 관한 법률(재난관리자원법)’을 1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정부는 먼저 재난관리자원 및 공급망 정보를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또 시설, 항공기, 선박 등 재난관리재산 및 기술 인력, 자원봉사자 등 재난관리인력에 대해 관리계획을
행정안전부는 올해 말까지 전국 지하철(지방교통공사 소관) 에스컬레이터에 역주행방지장치를 모두 설치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경기 성남시 수내역과 서울 경복궁역에서 발생한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를 막기 위한 조치다.행안부는 총 75억 원을 투입하여 현재 역주행방지장치 없이 운영 중인 전국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1,061기에 대한 설치사업을 신속 추진할 방침이다.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정부는 에스컬레이터 사고 원인이 된 부품을 전국적으로 미리 교체하고 특별점검도 강화하는 등 국민이 에스컬레이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가 노년층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안전디딤돌’ 앱에서 원하는 지역의 재난문자를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며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위험 상황 인지가 쉽지 않은 노년층을 위해 가족이 재난 문자를 받아 직접 챙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안전디딤돌 앱에서 원하는 지역을 수신지역으로 추가하면 전국 어디에서든 그 지역의 재난문자를 편하게 받을 수 있다.이외에도 안전디딤돌 앱에서는 국민행동요령, 대피소 등 재난 발생 시 또는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재난안전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다.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앞으로
올여름 집중호우나 폭우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산사태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정부가 팔을 걷어 붙였다.산림청은 16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를 ‘산사태 예방·대응체계 점검·정비 기간’으로 정하고 각 시·도 및 지방산림청에서 관리 중인 산사태취약지역과 대피소에 대한 일제점검 및 정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서 산림청은 ▲산사태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조치 상태 ▲주민 연락체계 현행화 ▲산사태취약지역 대피소에 대한 안전성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또 취약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산사태 재난대비교육 및 국민행동요령을 적
내달부터 소방청이 ‘병원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를 전면 시행한다. 구급대원과 의료기관이 분류하는 환자의 위급상황 기준을 일원화 하는 것으로,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등 환자 이송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15일 소방청은 오는 2월 1일부터 병원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를 시행한다고 밝혔다.그간 119 구급대는 환자의 응급상황에 따른 치료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데 있어 ‘병원 전 단계 중증도 분류’를 사용해 왔다. 하지만 실제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한국형 중증도 분류체계(KTAS)’와
시‧공간 제약없이 가상공간에서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메타버스 119안전체험관’이 본격 문을 연다.소방청은 안전교육 및 안전체험의 활성화를 위해 2년간 시스템 개발을 진행한 ‘메타버스 119안전체험관’ 프로그램을 이달 중 공개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시·공간 제약 없이 가상의 공간에서 자신만의 3D 아바타를 만들어 다양한 소방안전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교육 서비스다.메타버스 119안전체험관은 안전교육공간, 장비전시공간, 안전체험공간 등으로 구성된다.안전교육공간은 홍보전시, 발표회의, 영상교육을 위한 공간이다.
정부가 ‘재난 대피소’의 공동활용을 추진한다. 기존에 재난 유형별로 제각각 운영되오던 것을 통합해서 활용하는 식으로, 정부는 올해 상반기 중 시행한다는 방침이다.1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현재 정부에서 운영하는 대피소는 사고와 재난 유형 별로 4종류가 있다. 구체적으로는 ▲산사태취약지역 대피소(9298개) ▲화학사고 대피소(1554개)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1만5110개) ▲민방위 대피소(1만7483개) 등으로 전국에 총 4만3445개가 운영 중이다.문제는 재난 종류에 따라 대피해야 하는 시설이 다르다보니 일반 국민들의 경우 가뜩
소방청이 올해 ‘대국민 119안전교육’을 확대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119안전교육은 화재·생활·재난안전, 응급처치법 등으로 구성되며, 전국 소방안전체험관 13개소를 비롯해 소방서 안전체험교실(82개소), 119안전체험차량(56대) 등을 통해 누구나 교육에 참여가능하다.소방청은 올해 전년 대비 8% 많은 800만명 이상을 교육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전년도에는 740만명이 119안전교육을 받은 바 있다.올해 소방청은 119안전교육을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운영 ▲체험시설 확충 및 안전강사 역량 강화 ▲장애인·노인·외국인 등
최근 각종 재해‧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신속한 재난정보의 전달이 중요시 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도로‧철도 터널 10곳 중 7곳에서는 재난방송 수신이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중계설비 설치 지원 확대를 통해 수신율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9일 방송통신위원회는 터널·지하철역 등의 재난방송 중계설비 설치 지원을 올해 더욱 확대한다고 밝혔다.방송통신발전기본법은 재난방송의 원활한 수신을 위해 도로·철도·지하철의 소유자·관리자가 터널이나 지하공간 등 방송수신 장애지역에 중계설비를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앞서 방통위는 지난해
눈이 오는 날이나 다음날에는 걷다가 미끄러져 넘어지기 쉬워 길거리 낙상 사고 위험이 커진다.10일 소방청 낙상 환자 이송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사고·부상(낙상·추락·중독·화상·열상·자상·둔상)으로 119구급차로 이송된 37만680건 가운데, 낙상으로 이송된 건수는 약 61%(22만4,643건)를 차지했다. 낙상사고는 겨울철인 12월과 1월에 많이 발생했다.눈 오는 날이나 다음 날에는 횡단보도를 건널 때 특히 유의해야 한다. 사람이 많이 다니고 달리는 차량에서 나오는 열기로 녹아내린 눈이 얇게 얼어 넘어지기 쉽기 때문이다. 경사
소방청은 ‘소방헬기 국가 통합출동 시범운영’을 연내 전국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소방청은 지난해 4월부터 중앙과 시도로 이원화 된 소방헬기 출동체계를 일원화 했으며 대전, 충북, 충남, 전북 4개 시도에서 시범운영하고 있다. 관할지역에 관계없이 사고 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지역의 헬기가 신속히 출동함으로써 재난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에서다.시범운영 기간 동안 4개 시도의 헬기 출동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출동건수 194건 가운데 통합출동 건수는 44건(22.7%)이었으며, 출동시간 및 출동거리가 눈에 띄게 감소
정부가 지하 시설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선제적 조치에 나선다.국토교통부는 땅꺼짐 사고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지난해 집중호우 지역과 지반침하의 우려가 큰 도로·인도 총 1,665km(524개소)에 대한 지반탐사를 실시한 결과, 178개 지하 빈 공간이 발견됐으며 각 지자체에 선제적 안전관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이번 지반탐사 과정에서는 지표투과레이더와 같은 첨단장비를 활용하고 전문인력의 참여를 확대하여 효율성과 신뢰도를 높였으며, 본격적인 장마철에는 국지성 폭우지역과 지반침하 사고주변을 대상으로 선제적이고 신속한 상황관리를 위해 긴
7일 소방청은 모든 소방자동차의 번호판을 ‘긴급자동차 전용번호판’으로 전면 교체하고, 전국 주요 교차로에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다.‘긴급자동차 전용 번호판’은 긴급자동차의 차량번호 앞 세자리를 고유번호(998, 999)로 배정해 건물 진입 시 정차 없이 신속하게 무인차단기 등을 통과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 2022년 관련 고시가 개정되며 도입됐다. 현재 전국 소방기관의 긴급출동용 차량의 약 90%는 긴급자동차 전용 번호판으로 교체됐다. 소방청은 올 연말까지 미교체된 잔여 차량을 모두 교체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