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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에게 물리는 사고의 절반 이상이 7~10월에 집중돼서 나타난다. 장마철을 비롯한 여름에는 비가 자주 내려 젖은 몸을 말리려고 바위 위나 수풀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동면에 들어가는 10월까지는 뱀의 활동이 가장 활발해, 뱀 물림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것이다. 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아 뱀에게 물렸을 때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독
안전칼럼
2012.10.2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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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경북 구미공업단지에서 불산가스가 누출돼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화학구조업무를 담당하는 소방안전인의 한 사람으로써 조금만 주의를 기울였다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란 생각에 안타까움을 감출 수가 없다. 이번 유독가스 누출사고는 비록 구미공단에서 발생했지만, 단순히 구미공단만의 문제로 봐서는
안전칼럼
2012.10.2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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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을 충격에 빠트렸던 구미 불산가스 누출사태의 원인이 얼마 전 밝혀졌다. 탱크 위에서 불산가스 이동 작업을 하던 근로자의 작업실수가 주요 원인이었다. 당시 누출사고는 공장 야외작업장 불산탱크 위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3명이 에어밸브 손잡이를 열다가 일어났다. 이들은 밸브 손잡이를 열기 전 불산가스를 통과시키는 호스의 밸브 연결상태를 확인했어야 했는데,
사설
2012.10.2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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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초, 채무에 시달리던 30대 남자가 야산에서 나무에 목을 매 자살을 시도했다. 아내의 신속한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119안전센터 대원들에게 극적으로 구출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이날 경기도 평택소방서에 “남편이 죽겠다는 말을 남기고 나갔다”는 부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서는 남편의 휴대폰 위치 추적을 통해 30
안전칼럼
2012.10.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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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계절이 늦가을에 접어들었다. 산야(山野)는 형형색색 단풍의 향연에 취해있지만 우리 안전인들은 이를 즐길 여유가 없다. 눈앞에 다가온 동절기(12월부터 다음해 2월)를 맞아 화재 대비에 미리 만전을 기해야하기 때문이다. 화재발생 통계를 분석하면 동절기에 화재사고가 집중되는 특성을 볼 수 있다. 실제로 2011년 화재통계에 의하면 동절기 3개월 동안 발
안전칼럼
2012.10.1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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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이하 법)은 어린이들이 놀이시설을 이용하면서 입을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하고 편안하게 놀이기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법이다. 법은 2007년 1월 16일 제정·공포됐고 그 다음해 1월 27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법은 효율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도록 하기 위해 어린이놀이시설의 설치&mid
사설
2012.10.1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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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터널증후군은 손으로 들어가는 신경이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인 손목 터널에 눌려 압박당할 때 생기는 질환이다. 이를 ‘수근관증후군’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러한 질환의 경우 예전에는 주로 40~60세의 노인이나 여성, 당뇨·비만 환자에게서 나타났는데, 요즘은 주부, 악기 연주자, 헤어 디자이너 등에게서도 흔히 발견할 수
안전칼럼
2012.10.1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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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는 ‘Team play’의 좋은 모델이다. 악기의 종류가 다를 뿐만 아니라 연주자의 성향 또한 각기 다르지만,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전 악장을 마무리 하는 모습에서 우리는 ‘화합’이라는 단어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된다. 어느 악기 하나의 이탈은 곧 사고이다. 사회생활이나 기업에서는 누구나 다른 사람과 이견
안전칼럼
2012.10.1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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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최근 ‘2012년도 상반기 산업재해현황’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보다 330명이 증가한 44,726명의 재해자가 발생했다. 이 중 업무상사고 재해자수는 41,106명(전년 동기 대비 327명 증가), 업무상질병자수는 3,620명(전년 동기 대비 3명 증가)이었다. 재해자수가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보
사설
2012.10.1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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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 누구나 따뜻한 가슴으로 고향을 느끼는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그동안 떨어져 지냈던 가족과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음식을 먹고 이야기를 나눌 생각에 명절이 더욱 기다려진다. 보고 싶었던 가족들과 정을 쌓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기 위해 각 가정에서는 차례와 손님 맞이용 음식을 미리 만들고 준비하는 일이 많아진다. 또 차례 후 성묘길, 귀
안전칼럼
2012.09.2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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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세계 10대 에너지 소비국이면서 전체에너지의 97%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 최근 지구온난화에 의한 이상기후 현상은 전력 대란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가져오게 됐다. 그리고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오일과 천연가스, 석탄과 같은 화석연료의 대체에너지로서 신재생 에너지 자원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 우리 안전인들에게
안전칼럼
2012.09.2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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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우리나라 역사에 있어 큰 획을 그은 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여러 분야에서 선진국 도약을 향한 획기적인 성과를 이룩했기 때문이다. 지난 6월에는 세계에서 7번째로 20-50클럽(1인당 국민소득 2만 달러와 인구 5천만명 돌파)에 가입했고, 이번 달에는 세계 주요 신용평가사들이 국가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A-로 상향했다. 뿐만 아니다. 이달 말이면
사설
2012.09.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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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막통증증후군이란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근막이 짧아져 근육 뭉침 및 압통이 발생하고, 뭉친 근육 주위로 통증이 퍼지는 질환을 말한다. 대부분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에 의해 근육이 반복적으로 긴장돼 발생한다. 이때 뭉친 근육에서 통증이 유발되는데, 심한 경우 이상이 없는 주변 부위까지 증상이 일어난다. 이처럼 통증의 양상이 반복적이며 여러 주변 부위에 걸쳐
안전칼럼
2012.09.2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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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는 경제성장의 둔화로 높은 실업률과 막대한 가계부채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빈익빈 부익부의 양극화 현상 속에 중소기업과 신용불량자 등의 어려움은 각종 뉴스에 심심치 않게 보도되고 있다. 재해율은 원인 및 결과가 사람과 밀접한 관계에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사회적 현상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 안전보다는 당장 먹고 살아야만 했던 후진국&mi
안전칼럼
2012.09.2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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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대이동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게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자가용으로 또 기차, 버스, 배, 비행기 등을 이용해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을 만나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생각에 기분이 들뜨는 것이 바로 이때다. 특히 새삼 가족의 정을 확인하고 그 속에서 위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
사설
2012.09.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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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에는 감기나 알레르기 등의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수가 늘어난다. 치과 또한 예외가 아니다. 치과의 경우 환절기가 되면서 환자들의 면역력 감소로 인한 감염 환자 수가 늘어난다. 감염이란 인간과 그 환경(병균들)간에 불균형으로 발생되는 장애이며, 쉽게 말하자면 세균과 같은 미생물에 의해 일어나는 병이다. 안면부에서는 다양한 세균 감염이 발생할 수 있
안전칼럼
2012.09.1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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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매년 기상이변이 속출하는 것은 이제 너무나 익숙한 상황이 됐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이번에는 어떤 기상이변이 닥칠까하는 염려를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실로 우리는 위기의 지구촌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싸스, 신종플루 등 각종 전염병과 다양한 희귀난치성 질환들이 아이러니컬하게도 문명과 의술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안전을
안전칼럼
2012.09.1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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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의 경우 신규 근로자의 재해발생 비율이 상당히 높다. 때문에 정부는 근로자들이 현장에 진입하기에 앞서 안전보건교육을 필히 이수토록 하는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을 올해 1월 26일 법제화해 시행에 들어갔다. 6월 1일부터 공사금액 1,000억 이상 공사현장이 의무적으로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6개월 단위로 대상 공사의 공사금
사설
2012.09.1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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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단은 연일 감동의 드라마를 써가며 금메달 1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 등 당초 목표를 뛰어넘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비인기 종목인 사격·체조·펜싱 등에서 전체 메달의 75%(21개)를 따냈다. 이는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인 선수 개인의 피나는 노력의 결과지만, 그 이면에는 후원기업들의 아낌없는 지원
안전칼럼
2012.09.1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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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받는 최초의 교육은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 ‘태교(胎敎)’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옛날 사람들은 태중의 아기도 가르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는 현대인들도 마찬가지다. 태교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지금으로부터 2천년전인 중국 전한시대 학자 유향(劉向)의 〈열녀전 烈女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 책에는 태교에 관한 9개 조
사설
2012.09.13 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