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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통해 거의 매일 빠지지 않고 접할 수 있는 사건사고 소식이 있다면 바로 화재사고일 것이다. 화재는 우리의 생활안전에 있어 큰 위협이 되고 있다는 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화재사고를 완전히 예방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지만, 적극적인 노력을 펼친다면 분명 그 피해는 최소화할 수 있다. 화재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방관서에서 실시하고 있는
안전칼럼
2012.08.2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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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해를 분석해보면 평소의 불안전한 상태와 불안전한 행동을 개선하지 않다가 갑자기 사고를 당하는 사례가 매우 많다. 그래서 안전활동에서는 평소의 불안전한 상태와 불안전한 행동요인을 사전에 철저히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안전관리 측면에서 가장 적극적인 활동은 바로 안전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시설을 보완하고 안전장치를 부착하고 불안전한 요소와 여
안전칼럼
2012.08.2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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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전거인구의 증가세가 가히 폭발적이다. 단순한 레저스포츠를 넘어 환경오염방지, 에너지 절약, 웰빙 등 사회문화·환경적인 측면에서 녹색교통의 관심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추세에 맞게 최근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한 여러 계획 및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2009년 12월 29일 도로교통법과 자전거이용활성화법이 개정되
사설
2012.08.2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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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벌떼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서울도심 한복판에 있는 아파트 단지 나무 위에 수백 마리의 말벌들이 배구공만한 벌집을 지어 돌아다니고 있었다. 신고 받은 119구조대가 출동을 한다. 벌떼의 공격을 막을 수 있는 방화복을 입고 벌집을 떼려하자 말 벌떼가 맹렬히 달려든다. 벌집을 제거하는데 20여분이상 걸렸다. 서울 면목동에 한 주부는 ‘웅웅&rs
안전칼럼
2012.08.2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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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특정한 문화를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생후 성장과정에서 문화를 몸에 익힌다. 즉 문화는 비유전적인 성격을 가진다. 또 문화는 독단적이지 않고 구성원 간에 공유되는 것이며 학습을 통하여 축적되고 변화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화의 속성을 이해하면서 재해예방에 접근해나가는 것은 산업재해예방 전략의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
안전칼럼
2012.08.2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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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오전 수도 서울의 하늘이 검은 연기로 뒤덮였다. 그것도 우리 민족의 얼과 혼이 살아 숨 쉬는 경복궁 바로 옆에서 시커먼 연기가 치솟았다. 그렇게 2012년 대한민국 안전의 현주소가 어디에 있는지를 세계만방에 고했다.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우리나라는 OECD국가로서 당당히 1조 달러 무역대국으로 성장했고, UN사무총장까지 배출했다
사설
2012.08.2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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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 근무제 정착과 함께 건강을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자전거를 이용하는 국민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자전거는 건강적인 측면에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운동이지만 한편으로 또 다른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어 이용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0년 기준으로 자전거 보급대수는 약 500만대, 이용자는 1,000만 명에 달하는
안전칼럼
2012.08.14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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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정신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 분포는 2004년도 만 명당 158명에서 2010년도 231명으로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0년도 한 해 동안 정신질환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도 상당하다. 직접비용이 1조1,300억 원, 간접비용이 22조4,000억 원 등 총 23조5,300억원 규모의 비용이 지출되고
안전칼럼
2012.08.1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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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8월7일 산재예방활동을 열심히 하는 소규모 사업장에 대해 산재보험요율을 할인해 주는 ‘산재예방요율제’를 실시한다고 발표하고 관련법을 입법예고했다. 반가운 소식이고 매우 환영할 일이다. 특히 전체 재해자수의 80%를 차지하는 50인 미만 제조업종에 우선 적용한다고 하니, 앞으로 이 제도가 우리나라의 전체적인 산재감소에 크게
사설
2012.08.1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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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에는 폭염과 열대야 현상 등으로 인한 무더위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 생활 주변에서는 에어컨 등 냉방기기를 흔하게 사용하고 있다. 사무실, 은행, 편의점 등 실내에는 대부분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고, 심지어 교통수단에도 에어컨이 있으니 과거에 비해 무더위를 피하기는 쉬워진 편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에어컨이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다
안전칼럼
2012.08.0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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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말이 있다. 지나치게 많은 것은 모자란 것 보다 못하다는 뜻이다. 사람의 건강에 꼭 필요한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소금지만, 우리나라 성인건강에 가장 문제가 되는 것 중에 하나도 바로 소금이다. 소금이 나빠서가 아니라, 음식에 소금의 함유량이 너무 많은 것이 문제다. 결국 소금을 많이 섭취한다는 것은 과유불급(過猶不及)의 대표적인 예
안전칼럼
2012.08.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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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포스코건설 정동화 부회장은 자사가 울산에서 건립 중인 ‘문수한 더샵’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이는 혹서기를 맞아 현장의 준비태세를 살펴보기 위함이었다. 이날 정동화 부회장은 현장의 작업 상황과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한 뒤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했다. 이 자리에서 정 부회장은 “안전은 모든 업무의 0순위”
사설
2012.08.0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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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피서, 모기 등은 ‘여름’하면 생각나는 것들이다. 하지만 소방관인 필자의 입장에서 여름에는 식중독이 가장 먼저 머리에 떠오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지난해 식중독 환자는 총 7,105명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6~9월 사이에 발생한 식중독 환자만 3,445명에 달한다. 즉 여름철에만 전체 식중독 환자의 48.4%가 발생한
안전칼럼
2012.08.0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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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현주의는 관리자가 현장에 나와, 현물을 보고, 현실을 확인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3현주의는 안전관리의 철칙이다. 위험요소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현장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실천해야 한다. 사무실에서 하는 안전과 현장에서 하는 안전은 분명한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런데 직급이 높아질수록, 경력이 높아질수록 현장을 나가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이 우리
안전칼럼
2012.08.0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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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현장이 위기의 시기를 맞았다. 35도를 오르내리는 땡볕 더위 속에 지난 28일(한국시간) 개막한 런던올림픽이 산업안전보건 측면에서는 또 하나의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올림픽이 개막되는 영국 런던의 경우 우리나라와 8시간의 시차를 보인다. 때문에 주요 경기가 우리나라 시간으로 늦은 밤 또는 새벽에 치러진다. 올림픽을 시청하기 위해 뜬 눈으
사설
2012.08.0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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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식재해는 여름철에 지하공간이나 밀폐공간에서 유해가스나 미생물 등의 번식으로 산소가 결핍되면서 발생하는 사고이다. 여름철에는 온도가 상승하고, 지하공간에 빗물의 유입이 늘면서 물질의 산화작용과 미생물의 번식이 활발해진다. 이로 인해 상·하수도 맨홀이나 아파트 오·폐수 처리장, 식품 저장탱크 등 밀폐공간에서의 질식재해가 반복적으로 발
안전칼럼
2012.07.24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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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명사회에서 전기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일상생활은 물론 산업현장에서도 전기는 한시도 없어서는 안 될 꼭 필요한 에너지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언제나 사용하고 있고, 누구나 손쉽게 사용을 해서일까? 많은 사람들이 전기가 본래 위험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곤 한다. 현재 우리 인간은 전기를 적당히 제어하면서 이용하고 있는 것이지,
사설
2012.07.24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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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가 언제 어디에서 발생할 지 예측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다시 말하면 산사태에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뜻하지 않게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말이다. 이는 올해도 마찬가지다. 기상청의 여름 기상전망에 따르면 7월 전반에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강원도 영동지방은 평년보다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전망되고
안전칼럼
2012.07.1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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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역사서의 대형화재에 대한 기록은 삼국시대까지 올라간다. 삼국사기에는 “신라 13대 미추왕(서기 262년) 때 금성 서문에 화재가 발생해 민가 100여동이 소실됐다”는 기록이 있다. 서기 596년인 진평왕 18년에도 영흥사에 불이 나 왕이 친히 이재민을 위문하고 구제했다는 내용이 있다. 이는 삼국시대부터 화재가 사회적 재앙으로
안전칼럼
2012.07.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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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은 화마와 각종 안전사고현장의 최일선에서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내던지는 사람들이다. 즉 이들은 대표적인 안전인의 표상이라고 할 수 있다. 실로 사회의 추앙과 존경을 한 몸에 받아도 부족할 이들인데, 현실에서 이들에 대한 대접은 그 반대에 가까운 게 사실이다. 첨단 장비와 넉넉한 급여가 제공되기는커녕 열악한 환경에서 업무에
사설
2012.07.18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