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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 아-크 용접기를 다루면서 우선적으로 생각해볼 위험점은 전격방지기 미설치로 인한 감전사고이다. 산업안전보건법 제33조의 시행규칙 제46조에는 유해·위험기계기구 등에 대해서 방호조치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유해·위험설비로부터 사람의 안전을 확보하도록 방호기구나 설비를 갖추도록 지시하는 규정이다. 그 중 제4항의 규정에는 교류 아
안전칼럼
2012.05.2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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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위험요인 자기관리사업(위험성평가, Risk Assessment)은 올해 시범사업을 끝으로, 내년부터 전국 산업현장에서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4년 도입방안에 대한 연구를 시작으로 이 제도의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강제적인 전면 도입보다는 시범사업을 통한 단계적 확산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에 따라 2010년부터
사설
2012.05.2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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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개봉된 타이타닉. 그 무렵 극장을 찾아 관람했던 필자는 이 영화를 통해 안전에 대한 방심이 얼마나 큰 사고로 이어지는지를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다. 1912년 4월 10일 낮 12시15분 영국 사우샘프턴항을 출항한 타이타닉호는 다음날 아일랜드의 퀸스타운에 정박해 승객을 더 태운 후 뉴욕으로 첫 항해를 시작했다. 월터 로드가 쓴 타이타닉호의 비극에
안전칼럼
2012.05.2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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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의 안심일터 만들기 정책 등 정부 차원의 안전정책이 갈수록 활성화되고 있다. 정부가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각종 사고를 줄이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최근 들어 산업, 교통 등 여러 분야에서 재해가 큰 폭으로 줄고 있다. 실로 고무적인 일이다. 하지만 이런 성과에 만족하기에는 아직 우리에게 남겨진 숙제가 너무나 많
사설
2012.05.2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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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을 돌이켜보면 경우에 따라 우여곡절이 많을 수 있다. 기쁜 일도 있고, 슬픈 일도 있고 보람된 일도 있고 허무한 일도 많이 있다. 가능하다면 슬프고 허무한 일은 매우 적고 기쁨과 보람된 일들만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 선의의 욕심이기도 하지만 실현불가능한 일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된다. 불안전한 상태와 불안전한 행동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곳
안전칼럼
2012.05.0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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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경제는 1962년 박정희 대통령의 ‘제1차 경제개발5개년계획’의 실행 이후 2차, 3차, 4차를 거치면서 세계적으로도 유래가 없는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여 왔다. 그러한 발전의 그늘에는 항상 산업재해 1등국이라는 오명이 함께 했다. 더 나은 삶의 질을 위해 산업재해 문제에 대해 간과하여 온 결과였다. 그러다가 1996년 OE
사설
2012.05.0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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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전문가적 입장에서 재해란 “작업 중에 인간, 기계, 환경 중 하나 이상의 안전사고의 결과로 일어난 인명과 재산손실”로 정의할 수 있다. 여기에서 재해의 발생 조사와 원인에 대해 직접적, 간접적으로 나누어 생각해보고 논하고자 한다. 첫째 재해는 발생 즉시 응급조치, 현장자료 분석, 목격자 및 책임자와의 면담을 통한 사실의 확인, 직
안전칼럼
2012.05.0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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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2012년 안전한국훈련이 많은 기관들의 참여 속에 성대히 마무리 됐다. 이번 훈련에는 22개 중앙부처, 244개 지방자치단체, 136개 유관단체 등 총 402개 기관·단체가 참가했다. 안전을 담당하는 부처 및 유관기관들 대부분이 참석하는 등 그야말로 안전을 위한 하나의 축제였던 셈이다. 이런 가운데 한 가지
오피니언
연슬기 기자
2012.05.0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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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 매슬로(Abraham Maslow)는 ‘인간욕구 5단계설’을 통해 인간의 욕구는 타고난 것이며, 욕구는 강도와 중요성에 따라 계층적으로 배열되어 있다고 가정했다. 인간의 욕구는 하위단계에서 상위단계를 향해 계층적으로 배열되어 있어서 그 하위단계의 욕구가 충족돼야 그 다음의 욕구가 발생한다는 소위 ‘욕구 단계설(nee
사설
2012.05.0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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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어난 동(東)일본 대지진의 모습을 보면서 놀라움에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해안에 설치된 방벽을 따라 넘어오는 검은 해일에 일본인들은 속수무책(束手無策)으로 당했고,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로 인한 방사능 오염에 사회는 일대 혼란에 빠졌다. 모두 2만여명의 주민이 사망 또는 실종됐고, 33만명이 피난을 떠났으며, 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 3.7%까지
안전칼럼
2012.04.2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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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 공장에서 실습생으로 일하던 고3학생이 뇌출혈로 쓰러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 놀라운 것은 이 학생이 11월 한 달 동안 연장근무만 100시간을 한 가운데, 일주일 간격으로 주간근무와 야간근무를 번갈아 하면서 낮과 밤이 뒤바뀌는 불규칙한 생활을 했다는 것이다. 장시간 노동은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에 심히 위협적인 존재다. 산업재해가 늘어나는 주요
안전칼럼
2012.04.2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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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는 소방방재분야에 있어 연중 가장 큰 행사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열린다. 이번 훈련에는 22개 중앙부처, 244개 지방자치단체, 136개 유관단체 등 총 402개 기관·단체가 참가한다. 사실상 국가 주요 기관 및 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것이다. 훈련 내용 역시 우리나라의 모든 재난관리 역량을
사설
2012.04.2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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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환자분들 중에 “입안에도 종양이 생기나요?”라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신다. 정답을 말씀드리자면, 종양이 생긴다. 좀 더 정확히 말해서 구강 내에는 악성종양과 양성종양 모두 발생할 수 있다. 입안에는 주로 음식을 씹는 기능을 담당하는 치아 뿐 아니라 여러 가지 근육과 혈관, 신경 및 침샘, 입안 전체를 감싸는 점막, 잇몸을 구성하는
안전칼럼
2012.04.2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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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ㆍ로마 신화에는 제우스로부터 불을 훔쳐 인간에게 가져다 준 프로메테우스(Prometheus)가 나온다. 그 이름에 나오는 ‘프로(Pro)’는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소방방재청은 물과 불로 인한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1년 사계절 내내 ‘물·불과의 전쟁’을 치르
안전칼럼
2012.04.2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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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0년대 ‘오토 폰 게리케’의 정전기를 이용한 전기를 시작으로, 전기를 응용한 모든 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했다. 에디슨 이후 150여년의 역사는 지구 태생 45억년을 순식간에 바꿔 버리기도 했다. 용접기도 한 분야의 축으로 성장하여 오늘날까지 이르게 됐다. 현대 산업의 ‘1등 공신’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국가
안전칼럼
2012.04.2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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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현장 내 안전활동의 참여도를 높이고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동기 부여 차원에서 ‘안전수준’을 각 현장 및 직원평가의 잣대로 활용하는 건설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현장 상태 및 관리적 사항과 안전시스템의 운용 수준 등을 일정한 툴에 의거해 평가한 후, 그 결과에 따라 승진 시 가·감점을 부여하거나 성과급을 차등 지급하는 것
사설
2012.04.2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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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가 일어난 지 1년이 조금 지났다. 이 사고의 충격으로 우리보다 기술이 앞선 독일은 2022년까지, 스위스는 2034년까지 국가의 원전을 모두 폐쇄하겠다고 선언하고, 원전을 대체할 수 있는 새 에너지원의 개발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볼 때 이번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세계 각국에 한 가지 큰 과제를 던져줬다고 할 수 있다. 후쿠
안전칼럼
2012.04.12 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