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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치·사회적으로 ‘소통’이 부각됨에 따라 안전분야에서도 소통의 중요성이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진정한 소통의 의미는 도외시된 채 그 허울 따라잡기에 급급한 것은 아닌지 한 번 고민해봐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된다. 요즘 산업현장을 가보면 우수한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구성원들간 커뮤니케이션이 잘 돼
사설
2011.11.2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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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을 열어라!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한다. “OECD국가 산재율 1위, 교통사고율 1위”. 이것은 엄연한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입으로는 안전제일을 외치지만, 행동과 마음으로 안전제일은 외면 받고 있다. 10년째 재해율이 정체되고 있는 이유도 우리가 마음을 열지 않기 때문이다. 안전에 대한 우리의 마음을 개혁해야 한다. 일본의 개국
안전칼럼
2011.11.1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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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감소하고 있으나 아직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꼴찌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이 2008년 OECD 회원국의 교통 사망사고를 비교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수에서 2.9명으로 전체 32개 OECD 회원국 가운데 칠레와 멕시코를 제외한 30개국 중 28위
사설
2011.11.1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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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의 경우 재해자 9만8645명 중 7만9797명(80.7%)이 안전관리자 선임의무가 없는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발생한 바 있다. 고용노동부는 이같은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보건지킴이 양성 사업을 시작한다고 10월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고용노동부는 2014년까지 총 10만명의 지킴이를 양성한다는 목표를 가
안전칼럼
2011.11.0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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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를 건너고자 할 때는 안전을 위해 횡단보도나 육교, 지하도 등을 이용해야 한다. 교육을 받기 어려울 정도의 어린 아이를 제외하고 이 사실을 모르는 이는 없다. 즉 도로 무단횡단금지는 사회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기본적인 사회규범인 것이다. 하지만 우리 현실을 되돌아보면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좀 더 빨리가기 위해서’, &lsq
사설
2011.11.0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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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모 대기업 부장으로 재직 중인 정모(49세)씨는 회사에서 실시하는 정기 건강검진을 10년 이상 꾸준히 받아왔다. 늘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받아왔으나 그는 불안감을 지울 수가 없었다. 그동안 검진에서 이상이 없었던 직장 동료 중 3명이 암으로 사망했고, 현재도 동료 한 명이 대장암으로 투병 중에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을 보고 있자니 그는 의료기관에
안전칼럼
2011.11.0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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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철강업계의 왕자로 군림하고 있었던 미국의 엘버드 헨리 게리 회장이 1906년에 안전제일(Safety first)을 선언하였다. 그 당시 미국 산업현장에서 많은 재해가 발생됨에 따른 적극적인 대책방안으로 제창되었던 것이다. 그 이후로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학문으로 발전된 것이 오늘날 안전공학(Safety Engineering)이다. 안전공학은 인
안전칼럼
2011.11.0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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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장품 어원석 과장, GS칼텍스 정남일 상무, (주)삼성중공업 김진현 안전지역장, 서울우유협동조합 송영숙 보건관리자, 대구도시철도 박순환 안전관리자, (주)국순당 김효신 안전관리자, 코오롱인더스트리(주) 성학수 환경안전그룹장, (사)대한산업안전협회 한만철 차장, LG전자(주) 황원환 기정, 대림산업(주) 이동민 현장소장. 산업안전보건분야에 몸담고 있는
사설
2011.11.0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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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내면에 뿌리를 두고 살면서도 뿌리가 없는 부유물처럼 떠돌이로 살고 있지 않은가. 10년 전, 강동소방서 팀장으로 근무할 때 일이다. 그날 당직관으로 근무 중 자정을 지나 두시쯤 되었을까. 성내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지휘차를 타고 신속히 출동했다. 이미 3층 주택 옥탑 방은 연기에 휩싸여 있었다. 시너 냄새가 나는 걸로 보아 불을 지른 것이 아
안전칼럼
2011.10.2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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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주변에는 심한 장애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살면서 주변 사람들, 나아가서는 많은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는 분들이 많이 있다. 이번 호에서는 그분들 중 하나인 S군과 그 어머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려한다. S군의 어머니는 전신을 전혀 가누지 못하는 S군을 어릴 때부터 학교에 직접 데리고 다니면서 공부를 시켰다. 헌데 이 과정이 상상하기도 힘들 정도로 매
안전칼럼
2011.10.2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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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의 나라이름 ‘대~한민국’은 어떻게 태어났을까? 누구나 이 세상에 태어나면 자신만의 이름을 가지듯이 나라 또한 마찬가지다. 나라를 세울 때도 가장 먼저 정하는 것이 나라이름. 그만큼 나라이름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19세기 말에 서양 열강과 일제의 침략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신세가 되자, 당시 고종임금은 나라의 체
안전칼럼
2011.10.2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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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철도공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을 대상으로 실시됐던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국정감사는 미흡한 고속철도안전관리 실태가 여실히 드러난 자리였다. 여·야 의원들에 따르면 이들 기관은 그동안 안전관리의 개선과 강화를 권고하는 감사원 및 철도전문가들의 의견을 무시해왔다. 또 속칭 돌려막기 등 주먹구구식으로 부품을 조달해온 것은 물론 정비인력도 무리하게
사설
2011.10.2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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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표된 어린이 교통사고 현황은 필자에게 또 다시 충격을 주기에 충분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초등학교 어린이 54,272명이 교통사고로 다치거나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이 중 18.4%에 달하는 10,065명이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라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봐도 우리나라는 어린이 교통사고가 다발하는 국가로 꼽힌다. 인구 1
안전칼럼
2011.10.2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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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은 그 어떤 산업현장보다도 위험한 작업장이다. 육중한 각종 부재가 중장비에 실려 옮겨지고, 높은 곳에서의 작업이 수시로 이루어진다. 힘든 여건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모습을 담는 방송사의 다큐멘터리 프로에는 건설현장이 단골 메뉴로 등장한다. 위험한 만큼 건설과 관련된 안전관리 규정도 엄격하다. 건설기술관리법과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건설현장에서는 안전사
안전칼럼
2011.10.2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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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재해자수가 총 4만4,396명으로 나타났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670명(7.6%)이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에 이어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어 실로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런 분위기가 연말까지 계속된다면 작년 보다 재해율이 더 떨어질 것이라는 핑크빛 전망도 불가능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데에
사설
2011.10.20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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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가 급격한 도시화를 겪으면서 도로나 아파트 주차장이 우리 자녀들의 놀이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문제는 이런 곳들이 아이들에게는 전혀 안전하지 않다는 것에 있다. 특히 최근에는 어린이들이 킥보드·자전거·인라인 스케이트 등 바퀴가 달린 놀이기구를 도로나 아파트 주차장에서 즐겨 타면서 교통사고나 상해를 많이 당하고 있다. 실제로
안전칼럼
2011.10.1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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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가을이 되면 전형적인 가을철 3대 전염병이라 부르는 쯔쯔가무시증, 유행성출혈열, 렙토스피라증 같은 열성 질환이 유행하게 된다. 이들 질환은 등산을 하거나 농촌의 밭과 논 등 야외에서 일할 때 많이 발생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나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요즘 감염병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
안전칼럼
2011.10.1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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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큰 폭으로 벌어진지도 어느덧 한 달이 다 되어 간다. 머지않아 강원도를 시작으로 영하의 기온이 찾아 올 것이다. 이는 곧 화재 등 동절기 재해를 대비해야할 시기가 도래했음을 알린다. 준비가 이른 사업장은 벌써 소방시설점검과 화재예방교육, 소방계획확인 등의 안전활동에 들어가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아직 이같은 생각조차 못하고 있는
사설
2011.10.1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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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기준으로 2009년에 비해 11.5% 증가했고,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378건 발생하고 있는 사고. 이는 다름 아닌 학교 안전사고에 대한 얘기다.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학교 안전사고 발생건수는 77,496건으로 2009년 69,487건에 비해 약 8천여건 이상 증가했다. 한해 등교일을 대략 205일로 잡는다면 하루 평균 378건의 학
안전칼럼
2011.10.05 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