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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술이 고도화되면서 연구·실험실에서 사용하는 유해·위험물 설비기구들 역시 점점 더 복잡·다양화되고 있다. 이런 새로운 조건과 환경은 기존의 연구를 더욱 광역적으로 펼칠 수 있게 하고, 또 불가능 했던 실험도 가능케 만들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대급부로 연구·실험실의 사고가 증가하고 있으며, 예측하기
사설
2011.10.0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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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과 죄의식, 죄책감에 시달려 정상적인 삶의 패턴이 깨질 수 있고, 가정이 해체될 만큼의 엄청난 위험요소를 가지고 있는 사고가 바로 미아사고다. 지난 호 칼럼에서는 이런 미아사고가 어떻게 발생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그러면 이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 또 아이를 잃어버렸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될까? 미
안전칼럼
2011.09.2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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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웬만한 작은 실수는 묵인하며 지내는 것이 일상적인 생활의 모습이다. 그만큼 인간 자체는 완벽하지 못하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문제는 실수가 크거나 반복적일 때는 사고로 이어진다는 것으로, 산업현장에서는 이를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우리는 “한 번 실수쯤이야!”라며 실수를 가볍게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안전칼럼
2011.09.2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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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열린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최근 발생한 초유의 정전사태 원인을 두고 한바탕 논란이 일었다. ‘전력거래소의 허위보고’와 ‘지식경제부의 무능한 위기대처능력’ 중 어느 것이 더 큰 원인으로 작용했는지에 의원들과 각 기관 사이 날선 공방이 오간 것. 각 기관들 입장에서야 원인 판명에 따라 책임 소
사설
2011.09.2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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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글들을 통해 생활공간에서 우리 자녀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유형과 그 예방법에 대해서 살펴봤다. 오늘은 미아사고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각종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3,000여건의 미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미아사고가 발생하는 대표적인 원인은 아이들의 호기심, 왕성한 활동력, 시간개념 부족 등을 꼽을 수 있다. 아이들은 호
안전칼럼
2011.09.1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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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의 한 제조공장에서 일하는 임모 씨는 최근 손목통증으로 고생을 겪고 있다. 반년전만해도 가끔 통증을 느끼는 정도였는데, 이제는 증상이 심해져 가만히 있어도 손목이 욱신거릴 정도다. 때문에 작업도중 순간적으로 힘이 빠져 작업공구를 떨어뜨리는 일도 부쩍 늘었다. 시간이 좀 지나면 나아지겠지 했던 증상이 갈수록 심해지자 결국 임씨는 고민 끝에 병원을 찾았다.
안전칼럼
2011.09.1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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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표된 고용노동부의 ‘2011년도 상반기 산업재해 발생현황’은 산재감소를 염원하는 안전인들에게 작은 희망의 불씨를 보여줬다. 전체 재해자수는 전년 동기 대비 3,670명이 감소해 44,396명을 기록했으며, 사고성 재해자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190명이 줄어 40,77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로 사업장수
사설
2011.09.1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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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들을 통해 가정에서 우리 자녀들에게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사고 유형과 그 예방법에 대해 살펴봤다. 오늘은 그 마지막 시간으로 낙상사고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사실 가정 안팎에는 우리 아이들이 낙상사고를 당할 위험요소가 널려 있다. 아이들은 성인용 침대 및 의자를 비롯해 욕실 바닥과 계단 등에서 떨어지거나 미끄러져 사고를 당한다. 예를 들면, 식
안전칼럼
2011.09.07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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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 시화공단의 모 제조업체에서 근무 중인 허 모씨(46세)는 최근 허리통증으로 고생을 하고 있다. 주변에서는 어서 빨리 병원부터 가보라고 하는데, 정작 그는 내원을 망설이고 있다. 허리에는 함부로 칼을 대는 게 아니라는 집안 어르신들의 말씀이 마음에 걸리기 때문이다. 고민을 거듭하는 사이 허리통증은 점점 더 심해져만 갔다. 이에 그는 이렇게 아플 바
안전칼럼
2011.09.0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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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는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착한 사람, 몰래 봉사를 많이 하는 사람 등을 칭하는 용어다. 이런 점에서 장애인 곁에서 장애인의 모든 것을 보살피는 돌봄근로자들은 분명 천사라고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 천사들이 일하는 현장은 힘들고 스트레스 부하가 참 많은 곳이다. 몇 주 전 포항의 한 장애인복지관에서 재가봉사
안전칼럼
2011.09.0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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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달 전 이맘때쯤 가슴을 쓸어내린 기억이 난다. 사회 전반적으로 풍요로워졌지만 안전은 후진국인 나라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준 집중 호우 피해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인해 62명 사망하고 9명(7월 29일 기준)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주택침수 등으로 전국적으로 7,127가구 1만3,96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
사설
2011.08.31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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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아이들이 당하는 안전사고 중 하나가 중독사고다.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체구가 작고 신진대사가 빠르기 때문에 적은 양의 독성화학물질에 노출되도 큰 사고로 이어진다. 또한 누차 얘기하지만,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호기심이 많고 모든 물체를 입으로 가져가는 특성이 있다. 부모들이 아이들 중독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가정에
안전칼럼
2011.08.3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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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 중부지방을 휩쓴 집중호우는 순식간에 서울도심을 물바다로 만들었다. 차들이 서울 도심을 떠다녔고, 산사태가 강남 고급주택가를 가히 쓰나미 같이 덮쳤다. 거대한 자연재난 앞에 인간은 무력함을 다시 한 번 실감할 수밖에 없었다. 사지가 멀쩡한 사람도 대피하기 힘든 재난상황에서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지체장애인들은 어떠할까? 쉽게 말해 손 써볼 방
안전칼럼
2011.08.3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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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는 집단화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속에서 서로 화합하고 부딪치며 살아가고 있다. 어느 집단화를 막론하고 그 조직 내에는 ‘리더’, 즉 조직을 이끄는 ‘長’이 존재하게 되는데 ‘리더’의 역할에 따라 조직의 성패가 판가름 나는 사례를 우리는 많이 보아왔다. 유치원 시절부터 반장이라는 &l
안전칼럼
2011.08.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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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최근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시행(2008년 1월 26일)이전에 설치된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설치검사 의무기한을 내년 1월 26일에서 2015년 1월 26일로 3년 연장하는 내용의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개정안의 핵심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자’는 의식 하에
사설
2011.08.3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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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4분의 의미를 안다. 4분은 기적을 이룰 수 있는 시간이다. 심장정지가 발생한 후 4분이 지나면 뇌세포가 손상되기 시작한다. 적어도 4분 안에 조기 심폐소생술, 6분 안에 전기충격, 8분 안에 병원이송을 해야 한다. 이 중 한 가지 조건이라도 충족되지 않으면 생명을 살릴 수가 없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현실은 어떠할까. 우리나라에서는 심정지환자가 매년
안전칼럼
2011.08.1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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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에 따른 화석연료의 사용이 지구온난화 등 급격한 환경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남극의 만년설이 녹고, 극심한 가뭄과 때 아닌 홍수로 지구가 열병을 앓고 있는 것. 한반도 역시 이 변화의 흐름에서 예외가 아니다. 봄과 가을이 점점 짧아지고, 겨울과 여름이 길어지는 등 계절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뚜렷했던 ‘4계의 매력’을 점점 찾아보기
사설
2011.08.17 1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