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강원‧경북 동해안 지역의 봄철 산불방지를 위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총 9억60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지원되는 특교세는 봄철 강원·경북 산지에 발생하는 고온 건조한 강풍(양간지풍)으로 전력설비 등이 파손되며 일어날 수 있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 수목 제거 등에 사용된다.양간지풍은 봄철 영서지방에서 영동지방으로 부는 서풍으로, 강원 영동지방의 양양과 간성 사이에서 부는 바람을 뜻한다.지원 대상은 강원 고성군·속초시·양양군·강릉시·동해시·삼척시, 경북 울진군·영덕군·포항시 등 9곳이다.2019년 4월 강원 고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제조업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4년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2차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중소기업 혁신바우처는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등 12가지 서비스를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이용권(기업별 최대 5천만 원 이내) 제공을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2차 사업의 예산 규모는 170억 원이다. 제조업을 주 업종으로 하는 소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지역자율형 바우처 ▲융복합 바우처 ▲중대재해예방 바우처 등 3개 유형에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구체적으로 제조 소기업의 중대재해
지역별 다양하고 특색 있는 안전문화 확산 활동들이 담긴 사례집이 나왔다.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전국 39개 지역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의 활동 사례가 담긴 책자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정부는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의 안전의식 제고와 사회 전반의 안전문화 정착이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해 3월 범국민적 안전문화 실천 운동을 추진하는 민관합동 기구인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을 전국 39개 지역별로 출범시켰다.이번 사례집에는 그간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이 국민과 산업현장을 대상으로 전개한 다양한 안전문화 확산 활
회계법인과 달리 개인 공인회계사에게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에 관한 사무를 대행할 수 없도록 한 현행법이 합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최근 헌법재판소는 지난달 28일 공인회계사들이 청구한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징수 등에 관한 법률’의 헌법소원심판에서 재판관 5대 4의 의견으로 합헌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앞서 공인회계사인 청구인들은 사업주로부터 위임을 받아 보험사무를 대행할 수 있는 보험사무대행기관에서 개인 공인회계사를 제외한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징수 등에 관한 법률’ 제33조제1항과 같은
대구고용노동청이 고위험 PSM 사업장 11개소에 대해 2월 14일부터 29까지 실시한 기획감독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감독은 지역 PSM 사업장의 산업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조치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대구청, 경북권중대재해예방센터, 안전보건공단 합동으로 실시됐다.특히, 대구청은 올해 1월 관리감독자 중심의 안전보건관리를 활성화시킨다는 목적에서 관내 PSM 사업장에 자율안전점검을 실시토록 했었는데, 이번 감독에는 자율점검 결과 안전보건관리 수준이 미흡하거나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사업장 등도 포함해 실시됐다.대
신세계그룹 정용진 총괄부회장이 8일 회장으로 승진했다. 2006년 부회장에 오른 후 18년 만에 회장으로 승진한 것이다.정용진 회장의 어머니 이명희 전 회장은 그룹 총괄회장으로서 신세계그룹 총수 역할을 이어간다.신세계그룹은 이번 인사에 대해 “경쟁이 치열해지는 유통시장 속 다양한 위기 요인을 정용진 회장을 중심으로 정면돌파하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신세계는 국내 유통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제공해 왔다”며 “정용진 회장 승진으로 치열하게 변화하는 혁신기업으로 성장을 이어
한국노총이 안전보건과 관련해 산업안전보건법 적용 확대, 산업안전보건청 설립, 산업재해보상보험 선보장 제도 도입 등을 시급한 정책과제로 제시했다.한국노총은 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정책요구안’ 자료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한국노총이 꼽은 안전보건분야 최우선 정책과제는 산안법 적용 확대 문제다. 현재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 제2조 별표1에 따라 유해위험의 정도, 사업의 종류, 상시근로자수 등에 따라 법의 일부 또는 전부가 제외되는 규정이 마련돼있는데, 최근의 산업구조와 노동시장 등의 변화를 고려해 재검토돼야 한다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5기 코크스 오븐 고온밀폐공간을 무인설비로 점검하기 위해 개발한 이동로봇 통합관제 시스템을 시범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포스코는 사람이 직접 점검하기 어려운 고위험 개소의 설비를 안전하게 관리하고자 이동로봇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그러나 운영 환경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로봇이 필요해 증가하는 로봇을 유기적으로 관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친환경제조공정솔루션센터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로봇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포스코형 로봇편대 자율운전 통합관제 플랫폼(이하
경남동부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이하 추진단)이 한자리에 모여 안전문화 확산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추진단은 7일 양산시 원동면 임경대 일대에서 ‘2024년 산업재해 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날 결의대회에는 추진단 단장인 고용노동부 권구형 양산지청장과 대한산업안전협회 권영일 경남동부지회장, 안전보건공단 김판기 경남동부지사장을 비롯해 추진단 위원과, 실무자, 사업장 안전관계자 70여 명이 참여했다.참석자들은 중대재해 예방 결의문을 통해 관내 사업장의 무재해를 기원하고, 지역 내 안전문화 확산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
앞으로 건설현장에서 강우 또는 강설 시 콘크리트 타설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 등을 골자로 하는 ‘콘크리트공사 표준시방서 일부 개정안’을 7일 행정예고했다.개정안은 콘크리트 품질관리 책임자를 명확히 하기 위해 책임기술자(supervisor)의 정의를 보완하고, 강우‧강설 시 콘크리트 타설을 원칙적으로 금지토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책임기술자에 대한 정의가 보다 구체화한다. 기존에 ‘책임기술자는 정부가 임명한 기술담당 공무원 또는 그의 대리인이거나 건축법, 주택법 상의 감리원과 건설기술진
고용노동부 경기고용노동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가 관내 사업장의 산업안전 대진단 참여 독려를 위한 활동에 나선다.고용부 경기지청은 8일부터 4월 30일까지 ‘안전진단 & 안전다짐’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현재 정부는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경영방침·목표, 인력·예산, 위험성평가, 근로자 참여, 안전보건관리 체계 점검·평가 등 총 10개 핵심항목을 온·오프라인으로 진단할 수 있는 대진단 사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이에 경기지청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사업장에서 적극 대진단에 참여해 스스로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된 가운데, 인천시가 ‘인천광역시 안전보건지킴이’ 20명을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에 위촉된 제2기 안전보건지킴이는 제1기 안전보건지킴이 13명에서 7명이 새롭게 위촉된 것으로, 산업안전보건 관련자격 소지자로서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보건 관련 경력을 가진 전문가로 구성됐다.이들은 관내 산업현장에 대한 지도·점검뿐만 아니라 산업안전보건 감시활동 및 법규 위반사항 신고 등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특히 영세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을 하는 등 산업재해 사
고용노동부가 2023년 하반기 불공정채용 지도·점검 결과 627개소의 워크넷·건설현장·청년 다수고용 사업장 등에서 281건의 위법·부당 채용사례를 적발, 과태료 부과 및 시정권고 등의 조치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온라인 취업포털에 위법한 채용공고가 많다는 청년들의 지적을 반영해 최초로 워크넷 채용공고를 점검하기도 했다.주된 위반 사례는 ▲주5일 근무로 공고한 뒤 계약 시 주6일 근무 요구 ▲채용탈락자 수십 명의 서류를 파기 않고 보유 ▲채용공고에 ‘제출된 서류는 반환하지 않는다’고 명시 ▲입사지원서에 혼인 여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2년 차인 지난해 재해조사 대상 사고사망자는 598명으로 전년 대비 46명 감소했다. 경기 악화로 사망사고 발생 우려가 큰 건설·제조 현장이 줄어들고, 정부의 산업안전보건정책 등이 효과를 봤다는 분석이다.고용노동부는 7일 ‘2023년 12월말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잠정)’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사망사고 건수는 584건이며 이로 인한 사망자 수는 59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대비 사망사고 건수는 27건(4.4%), 사망자 수는 46명(7.1%) 감소한 수치다.
정부가 중소사업장 안전관리자 선임 기준을 완화함에 따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안전관리자 구인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고충이 다소 해소될 수 있을 전망이다.6일 고용노동부는 이러한 내용 등을 골자로 하는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개정안은 안전관리자와 안전보건조정자의 자격 기준을 확대하고, 상시근로자 수에 따라 사업장에서 선임될 수 있는 안전관리자의 자격을 명확하게 규정한 것이 핵심이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일정 기간 이상의 실무경력을 갖추고 양성교육을 이수했다면 상시근로자 300인
5월 이후 임항도로 모든 작업에 적용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 임항도로 내에서 작업 중 통행 차량으로 인한 중대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작업자 안전관리 시스템 ‘캐치카(Catch Car)’를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임항도로란 항만터미널과 배후부지 사이에 위치하거나 컨테이너 터미널에 연결해 화물을 수송하는 도로를 의미한다.항만을 드나드는 트레일러 등 대형 차량이 빈번하게 통행하는 임항도로의 특성상 사고가 발생하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도로보수 등 임항도로 내 작업자의 경우 사고에 노출될 위험이 더욱 높다는 것이
노사정이 한 자리에 모여 사회적 대화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됐다.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하 한국노총)은 7일 서울 여의도에 소재한 한국노총회관에서 ‘창립78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등 노사정을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동명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한국노총은 올해를 복합위기의 시대로 규정하고, 전환기를 개척하는 노동운동의 길을 가고자 한다”면서 “이를 위해 사회적 대화에 복귀하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봄철 황사·미세먼지에 대비해 KF(Korea Filter) 보건용 마스크의 올바른 사용 방법을 당부하고 나섰다.식약처에 따르면, KF 보건용 마스크는 ‘입자로 된 유해물질 또는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제품으로, 황사나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보건용 마스크 포장에는 입자 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KF80’, ‘KF94’, ‘KF99’가 표시돼 있다. 숫자가 클수록 미세입자 차단 효과 또한 크지만, 숨쉬기가 어려울 수도 있어 소비자는 황사·미세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