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인계는 인수인계 전 준비, 도착, 인수인계 회의, 인수인계 후의 네 단계로 구분될 수 있다. 하지만 종종 인수인계 전 준비가 불충분한 경우가 발생한다. 따라서 인수인계 개선을 위해서는 인수인계 회의뿐만 아니라 준비 단계도 포함되어야 한다. 인수인계 대화가 원활하지 못하고 체계적이지 못한 경우에는 집중도가 떨어지고, 인계 후에도 업무 진행 상황이나 여러 장비들의 상태 파악이 잘되지 않아 업무를 다시 반복해야 하거나 자칫 사고의 위험도 발생할 수 있다.이외에도 인수인계 대화가 잘되지 않았을 때는 직원 간 갈등이 유발되기도 하고, 근
고용부 평택지청이 관내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주요 기업들과 안전문화 확산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고용부 평택지청과 삼성전자, 삼성물산(주), 삼성E&A(주), 삼성중공업(주), (주)케이씨씨건설, 코오롱글로벌(주) 등은 26일 김태영 평택지청장 및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 등 6개사는 사내에 운행되는 차량이나 사업장내 전광판 등을 통해 안전문화 홍보 활동을 다양하게 실시할 예정이다.단순 안전점검이 아닌 안전코칭을 통해 안전한 행동을 유도하는 '안전 Nudge활
27일 경기도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도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의 악취민원을 최소화하고, 화학물질 배출 저감 및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30곳, 악취배출사업장 40곳 등이 대상이다.도는 악취 배출 실태 확인을 위한 측정·분석, 사업장 화학안전 컨설팅, 시설개선을 위한 공공기관 사업 안내, 법령(중대재해처벌법 및 화학물질관리법 등) 준수사항 안내 등 사업장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장 선정은 접수 선착순이다.사업 참여를 원하는
지난달 15일 경기도 포천에 소재한 한 학교에서 시설개선 중이던 작업자가 이동식 비계에서 떨어져 목숨을 잃었다. 추락 높이는 1m에 불과했다. 이처럼 최근 날씨가 포근해지는 봄철 시설개선, 조경 공사 등을 위해 지붕이나 사다리, 나무, 이동식 비계 위에서 작업하다 떨어짐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감독당국이 선제적인 예방활동에 나섰다.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27일 ‘현장 점검의 날’을 맞이해 중대재해 발생 비율이 가장 높은 떨어짐 사고 예방을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고용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
정부는 자기 규율과 예방 역량을 기본원칙으로 삼고,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인을 지속 발굴‧제거하는 위험성평가 제도를 중심으로 산업안전 패러다임을 전환했다. 기존의 처벌과 규제 중심에서 노사가 스스로 위험요인을 개선하며 자율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안전디자인’은 근로자를 중심으로 현장의 다양한 상황과 맥락에서 문제를 찾고 해결방안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위험성평가와 뜻을 같이한다. 한국디자인진흥원 서비스디자인실 윤성원 실장은 “안전 표지, 도구, 공간 등 눈에 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인 발굴, 해결방안
앞으로 박사학위를 보유하고 20년 실무 경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중급기술자로 분류되는 불합리한 처우가 해소된다. 제도 개선에 따라 학력‧경력 기술자도 특급기술자가 될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엔지니어링산업 진흥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산자부에 따르면 현행 엔지니어링 기술자는 ‘국가기술자격자’와 ‘학력‧경력자’로 구분되며, 이들의 등급체계는 초급, 중급, 고급, 특급, 기술사 등으로 나뉜다. 그런데 학력‧경력자의 경우엔 중급기술자까지만 등록 및 승
앞으로 큰 일교차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봄철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3년) 봄철 화재발생 건수는 54,820건으로, 전체의 28.3%를 차지했다. 계절별로 비교해보면 ▲봄(28.3%) ▲겨울(28.1%) ▲가을(21.9%) ▲여름(21.7%) 순이다.봄철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는 담배꽁초와 음식물 조리 등 부주의가 56.5%(3만972건)로 절반 이상이었고, 전기적 요인이 19.6%(1만741건)로 뒤를 이었다.봄철에는 건조한 날씨 때문에 조그마한 불씨도
거친 밤바다 속 선박들의 길잡이가 되어주는 4대 ‘등대 공무원’ 가족이 탄생했다.24일 해양수산부는 등대와 같은 항로표지를 관리·운영하는 해수부 공무원 가족이 탄생했다고 밝혔다.해수부 기술직 공무원 시험에 최종 합격해 지난 22일부터 마산지방해양수산청에 근무하게 된 김성언 씨(27) 가족이 그 주인공이다.김성언 주무관의 증조부 故 김도수(1914~1981) 주무관은 해방 직후인 1946년부터 26년간, 조부 故 김창웅(1937~2001) 주무관은 1967년부터 30년간 경남지역에서 등대관리 업무에 종사했다. 부친 김대현 주무관은 1
강원도 태백지역의 산재환자와 지역주민에게 맞춤 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 문을 열었다.근로복지공단은 태백요양병원 개원식을 지난 2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개원식에는 박종길 공단 이사장과 이철규 국회의원, 이상호 태백시장, 고재창 태백시 의장, 유관기관‧단체 임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태백요양병원은 종합병원인 태백병원의 유휴시설을 활용해 설립한 태백지역 첫 요양병원으로, 총 11개 병실 55개 병상과 재활치료실 등을 갖췄다. 특히 태백병원 4층 병동에 위치해 태백병원의 진료 및 첨단 의료장비(MRI, CT 등)를 손쉽게 이용
대전시교육청(이하 교육청)은 지난 25일부터 관내 공립학교·기관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통합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안전보건 통합 컨설팅은 기존에 별도로 관리하던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안전점검 업무를 하나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매일 1개교에 대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이를 반영하여 학교 현장의 유해위험요인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아울러 교육청은 학교의 업무담당자들이 어렵고 생소해하는 위험성평가 업무지침을 간결하게 개선하고, 교육청 안전보건 전문인력의 ‘위험성평가
어린이가 직접 학교 주변 위험요소를 발굴해 개선할 수 있는 활동이 전개된다.행정안전부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행안부에 따르면 안전히어로즈는 4월부터 모집에 들어간다. 전국 500개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 3000명 이상이 대상이다. 5월에 시도별 발대식 이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게 된다.위촉된 어린이는 안전신문고를 통해 놀이터, 통학로 등 학교 주변 위험요소를 직접 찾아 신고하게 되며, 국민안전교육플랫폼 등을 활용한 안전교육과 안전체험관을 이용한 훈련 등 안전문화활동에 참여
최근 산업현장의 화두는 ‘안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해 초 중대재해처벌법의 확대 시행으로 중소사업장(5인 이상 50인 미만)도 법의 테두리안에 들어오게 되면서 안전에 대한 세간의 관심은 그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이런저런 뉴스를 접하면서 관련 일을 하고 계시는 전문가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디자인의 효과’를 주제로 짧게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당시 나는 “산업안전디자인이 중대재해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까요”라며 매우 조심스럽게 의견을 피력하는 것으로 얘기를 마무리했다. 바로 얼마 전
해양수산부가 3월 25일부터 6월 21일까지 낚시어선 및 유어장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중앙회 어선안전조업본부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최근 어선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당초 계획됐던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4년 집중안전점검’ 기간(4월 22일 ~ 6월 21일)보다 한 달 앞당겨 실시된다.점검 대상은 전체 낚시어선 4,293척 중 15%인 645척으로, 출항이 잦은 승선정원 13인 이상의 낚시어선과 2023년에 사고이력이 있는 낚시어선이다. 유
중대재해처벌법 헌법소원심판 청구에 참여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이 200여 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안내한 '중처법 헌법소원 참여'에 200여곳이 넘는 중소기업이 참여했다.중기중앙회는 참여 의사를 밝힌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헌법소원 신청 대상 여부를 가리는 등 청구인단 모집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중기중앙회는 내달 1일 예정대로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중기중앙회 관계자는 “기존에 기대했던 것보다는 못 미치지만, 꽤 많은 수의 중소기업이 동참 의사
소방안전문화 등의 전파‧확산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 개인의 공로를 치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소방청은 27일부터 오는 6월 11일까지 ’제23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후보를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안전인증원‧한국소방산업기술원‧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선 우수기업과 개인‧단체 공로자를 발굴, 그 공로를 인정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23회 째를 맞이했다.올해 공모부문은 ▲우수기업상 6개 분야(서비스, 공공서비스, 에너지, 제조, 운수‧창고‧통신, 건설)
인증 우수사업장은 감독 대상 미포함, 경영안정자금 특별우대 등 각종 혜택관리감독자 중심의 안전관리를 활성화시키려는 노력이 대구지역에서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대구고용노동청(청장 김규석)은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와 공동으로 대구지역 제조업 등 고위험사업장 중 산업안전보건관리 우수사업장에 대한 인증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산업안전보건관리 우수사업장 인증은 대구청이 지난해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관리감독자 중심 안전보건관리‘가 현장에 안착되어 법위반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없다고 인정되는 사업장을 대구광역시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가 경제단체 최초로 중소기업 안전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전담조직을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경총은 26일 ‘중대재해 종합대응센터’를 공식 발족했다고 밝혔다.센터 조직은 크게 기획운영팀, 상담교육팀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앞으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준수 상담 ▲안전관리 매뉴얼‧가이드 보급 ▲중대재해 예방 안전보건교육 과정 운영 ▲대‧중소 안전보건 상생협력 사업 추진 ▲산재예방 관련 정부사업 연계 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센터는 안전‧보건‧법률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
흔히 잠이 보약이라고 하지만 보약을 잘 챙겨 먹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쉽게 잠에 들지 못하기 때문이다. 수면시간이 7시간보다 적다면 비만, 고혈압, 사망 위험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혹시 요새 불면증이 아닌가 고민한 적이 있다면 지금 이 글을 주목하자. ◇겨울에 늘어나는 불면증잘 자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잠은 우리의 신체가 낮에 활동하며 소진한 에너지를 보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불면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어나는 것을 보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쓰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2년 불면증으로
재난‧안전분야 최첨단 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25일 부산시는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제10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행정안전부·부산시가 주최하고 벡스코·한국재난안전산업기술연구조합·부산테크노파크·KOTRA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크게 ▲방재·화재안전 ▲산업안전 ▲교통안전 ▲보안·치안 ▲생활안전 ▲공공서비스 등 6개 분야로 구성된다.또한 기술 컴퍼런스, 바이어 상담회 등 다양한 비즈니스, 지식교류의 장을 비롯해 해외특별관, 자연재난특별관, ICT
고용·산재보험에 가입한 건설업과 벌목업 사업주는 오는 4월 1일까지 보험료를 신고하고 납부해야 한다.25일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건설업·벌목업 사업주는 매해 3월 31일까지 전년도에 납부한 보험료를 정산해 추가 납부하거나 반환받고, 올해 납부해야 할 보험료를 직접 신고·납부해야 한다.단 올해의 경우 3월 31일이 공휴일인 관계로 다음날인 4월 1일까지 보험료를 신고·납부하면 된다. 신고기한을 넘기면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와 연체금·가산금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사업주들은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total.com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