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노동개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수렴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기권 고용부 장관은 지난 3일 서울 광진구에 소재한 한진중공업 건설부문 본사를 방문해 비정규직 근로자, 본사·파견업체 대표 및 인사·노무 담당자 등과 오찬을 함께하며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비정규직 근로자들과
30대 그룹 계열사의 절반 이상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일 전국 47개 지방관서장이 참여하는 긴급 기관장 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 같은 자료를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기권 고용부 장관 등 첨석자들은 기업규모별·업종별 임금피크제 도입 현황 등을 살펴보고, 임금체계 변화 등 노동개혁이 현장에서 빠르게 확산될
유급휴가를 신청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격리자 4명 가운데 1명은 사업주의 거부로 무급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한정애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메르스 사태로 격리된 근로자는 910명이며 이 가운데 239명이 유급휴가를 받을 수 있게 지원해 줄 것을 고용부에 요청했다. 이에
노사정 대화 재개 이후 첫 개최된 노사정위 4인 간사회의가 임금피크제를 둘러싼 이견으로 시작부터 파행을 빚었다.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열린 노사정위 간사회의는 아무 성과 없이 종료됐다. 이병균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이날 대화 재개에 앞서 일방적인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도입 중단을 요구했다. 이 사무총장은 “지난달 27일 대표
지난해 기업이 근로자 1명을 고용하는 데 들어간 월평균 비용은 467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고용노동부가 상용근로자 10인 이상 기업체 3388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노동비용은 467만원으로 전년(455만원)보다 2.6% 증가했다. 여기서 노동비용은 기업이 근로자를 고용할 때 드는 돈의 합계로, 정액 급여와 성과상여금 등 직
통상임금에 대한 대법원 판결 이전에 출산휴가 또는 육아휴직 급여를 받은 근로자는 변경된 통상임금의 판단기준에 따른 차액을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013년 12월 18일 이전에 출산휴가 또는 육아휴직급여를 받은 근로자 중 소멸시효 3년을 넘지 않은 자를 대상으로 덜 지급한 급여에 대한 차액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Q. 저희 회사는 현재의 ‘호봉제’에서 인사평가에 따른 ‘성과연봉제’로 임금체계를 개편하려고 합니다. 이 경우 근로조건 불이익 변경에 해당돼 근로기준법 상 취업규칙 불이익변경 절차인 근로자 대표의 동의를 거쳐야 하는지 궁금합니다.A. 근로기준법 제94조 제1항에서는 “사용자는 취업규칙의 작성 또는 변경에
우리나라 근로자 10명 중 7명은 임금피크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노사관계학회는 100인 이상 기업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 근로자 1000명을 대상으로 임금피크제에 대한 인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임금피크제 도입에 찬성한 근로자는 전체 답변자의 72.8%를 차지했다. 이들은 도입 찬성의 가장 큰 이유
올해 상반기 육아휴직을 한 남성 근로자 비율이 처음으로 5%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남성 육아휴직자는 221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의 1573명보다 40.6% 증가한 수치다. 전체 육아휴직자에서 남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5.1%였다. 육아휴직제도가 도입된 1987년 이후 역대 최대다. 1년 전(4.2%)보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기업이 청년을 고용할 경우 정부가 한 쌍당(임금피크제 대상자+청년 신규 채용자) 최대 연 1080만원까지 지원하는 ‘세대간 상생고용 지원제도’가 본격 시행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5일 ‘세대간 상생 고용지원’ 사업을 공고하고 지원대상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장년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청
기대수명이 늘어난 만큼 경제활동을 해야 할 기간이 길어지면서 일하는 노인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통계청의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64세 고용률은 66.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연령별 취업자 증감을 살펴보면 15~19세와 30~39세가 각각 0.3%, 5.3% 감소했지만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모두 증가했다
근로시간을 줄여 일자리를 나누기 위해 휴일근로를 연장근로에 포함하고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제15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노동개혁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총 근로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휴일근로를 연장근로에 포함하는 방안이 검토
청년일자리 사업이 실제 고용으로 연결되는 효과는 미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예산정책처의 ‘2014 회계연도 결산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1~2013년 고용노동부가 추진한 ‘중소기업 청년인턴제’ 참여자 중 1년 이상 고용유지자는 37%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청년아카데미 운영지원&rsquo
새누리당과 정부, 청와대는 지난 16일 정책조정협의회를 열고 당정청이 협력하여 올해 정기국회에서 노동개혁 관련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문정림 의원(새누리당)은 “당정청은 우선 4대 구조 개혁이 올해 안에 반드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라며 “특히 노동개혁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절대 미룰 수 없는 절체절명의 과제인 만큼 이에 대한 법안 처리를 위해 당정청이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이어서는 “청년일자리 창출 등
고용관계를 계속할 수 없을 정도로 근무시간 중 잠을 자거나 음주·흡연을 하며 지시 불이행한 직원에 대한 해고 조치는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등법원은 인쇄홍보물 기획·제작업체 A사가 “부당해고를 인정한 재심 판정을 취소하라”며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지난 9일 밝혔
고용노동부는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 59개사를 2015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중소기업 부문에서는 동서공업, 풍산홀딩스 부산사업장 등 24개사, 대기업 부문은 코웨이, 경남은행, 고려아연 등 23개사, 공공부문은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12개사가 선정됐다. 우수사례를 살펴보면 우선 풍산
내년부터 실업급여 지급 수준이 평균임금의 50%에서 60%로 오르고 지급기간도 30일 더 늘어날 전망이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고용보험법’을 개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담화를 통해 “실직한 근로자가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실업급여를 현재 평균임금 50%
고용노동부는 내년도에 적용되는 최저임금을 시급 6030원(올해 대비 8.1% 인상)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는 일급으로 환산(8시간 기준)하면 4만8240원이며, 월급으로 환산하면 주 40시간제(월 209시간 기준)의 경우 126만270원이다. 고용부는 지난 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6년 적용 최저임금 고시’를 발표했다.
Question. 제조업에 종사하고 있는 한 근로자가 아파트 전세계약을 연장하면서 전세보증금이 증액됐다는 이유로 회사에 퇴직금 중간정산을 신청했습니다. 이 경우 회사 측은 해당 근로자에 대해 퇴직금 중간정산을 해줄 수 있는지요. Answer. 근로자 퇴직급여 보장법 시행령 제3조(퇴직금의 중간정산 사유) 제1항 제2호에서는 “무주택자인 근로자가
독일·스위스의 도제교육을 우리 현실에 맞게 변경해 내년 3월부터 운영할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50개교가 선정된다. 고용노동부와 교육부는 최근 ‘2015년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선정계획’을 공고했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현재 9개 학교에서 시범운영되고 있다. 정부는 시범운영 중인 9개 학교를 포함해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