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서울시에 속한 교육기관은 이틀 이상 현장체험학습을 갈 경우 교육기관장이 교육장소 및 시설 등을 사전에 방문해 안전성을 점검해야 한다. 또 교육감은 교육안전 종합계획을 3년마다 수립해야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2일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서울시교육청 교육안전 기본조례’가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조례는
국토교통부는 아파트단지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도로안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교통안전공단의 교통안전 전문가팀이 직접 아파트를 찾아가 단지 내 도로의 위험요인 등을 진단하고 맞춤형 개선안을 제시해주는 서비스다. 국토부는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110개 아파트단지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50개
나른한 봄철을 맞아 도로교통공단이 졸음운전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지난 13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09~2013년) 봄철(3~5월) 졸음운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매년 645건의 사고가 발생해 30명이 사망하고 1272명이 부상당했다. 즉 매일 7건의 졸음운전사고가 나고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졸음운전은 2~3초
안효대 새누리당 의원은 ‘수중레저활동의 안전 및 활성화 등에 관한 법’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법안은 스킨스쿠버다이빙·스노클링 등 수중레저활동의 법적근거를 마련하고 관련 사업을 활성화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최근 수중레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그동안 수중레저 활동에 대한 법적
안전보건분야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정부와 민간이 공식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고용노동부 청주고용노동지청(지청장 엄주천)과 충주고용노동지청(지청장 이훈원), 안전보건공단 충북지사(지사장 나종일)는 충북지역 재해예방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안전보건 거버넌스 협의회를 13일 개최했다. 안전보건 거버넌스는 정부기관과 재해예방 유관기관들이 산재예방에 대
전북지역 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한 간담회가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감독당국과 관내 안전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안전한 사업장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고용노동부 전주고용노동지청(지청장 양승철)과 대한산업안전협회 전북지회(지회장 김명춘)는 전북도립미술회관에서 ‘전라북도 무재해 결의대회 및 안전간담회’를 13일 개최했
호남지역 안전실천협의회가 올해 첫 모임을 갖고, 지난해 달성한 전국 최저 건설재해율을 올해도 이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12일 ‘2015년도 제1차 호남지역 안전실천협의회’를 개최하고, 건설재해율 감소를 위한 세부계획을 논의했다. 참고로 지난 5월 발족한 안전실천협의회는 익산국토청과 광주광역시청, 전남&middo
고용노동부 천안고용노동지청(지청장 안경진)이 사고발생 사업장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예고했다. 천안고용지청은 지난 7일 당진에 위치한 A제철공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와 관련해 9일부터 공정 전체의 작업을 중지하도록 명령했다. 아울러 공장 전체 공정에 대해 긴급 안전보건진단을 받도록 조치했다. A제철공장에선 냉연 코일 야드장에서 50톤 크레인 정비작업을 하던 협
경남지역 중소건설현장의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창원고용노동지청이 다각적인 지원활동에 나선다. 창원고용노동지청(지청장 김승한)과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사(지사장 최병남)는 13일 ‘안전기원제 및 무재해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앞으로 관내 중소건설현장에 대한 적극적인 안전보건 지원에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최근 경남지
대한산업안전협회 경기북부지회(지회장 장동주)는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작업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안전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장동주 협회 경기북부지회장을 비롯한 협회 직원, 능원금속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퇴근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 홍보물을 배포하고, 작업 중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장동주 협회
정부가 추진했던 임금인상이 벽에 부딪혔다. 경제단체장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기업들을 설득하려는 시도가 사실상 불발된 것이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지난 1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부총리-경제5단체장 간담회’에서 경제5단체장을 만나, 적정 수준의 임금인상과 협력업체에 대한 적정대가지급, 청년고용창출 등에 앞장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12일 오전 경기도 분당의 IT 서비스 업체인 ‘에이텍시스템’을 방문해 기간제·파견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청년들의 안정된 일자리 보장과 고용확대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최근 노동시장 내 이중구조 심화로 청년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다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전하면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12일 공단 울산본부에서 전 야구선수인 양준혁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양신(梁神)’이라는 애칭으로 불릴 정도로 유명한 야구선수였던 양씨는 현재 프로야구 해설과 TV 예능프로그램 출연 등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공단의 한 관계자는 “양씨의 성실하고 건강하며 친근한 이미지가 근로자들을 위한 희망버
Question. 금융업계인 저희 회사는 취업규칙상 정년이 55세이지만, 대표이사의 판단에 따라 정년이후에도 촉탁직으로 채용이 가능하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촉탁직의 경우 ‘기간제 및 단시간 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기간제법)에 따라 기간제 사용기간(2년)을 초과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법상 가능한가요? Answer. 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 1%대를 기록하게 됐다. 세계경제 흐름과 국내 경기부양을 고려한 조치지만, 가계부채 증가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여기에 금통위 발표 며칠 전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발언이 금리인하 결정에 영향을 줬다는 시각도 있어 금통위의 독립성 논란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올해는 예년보다 1~3일 앞당겨 벚꽃 나들이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벚꽃은 이달 24일 제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3월 28일~4월 4일, 중부지방은 4월 3일∼12일,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산간지방은 4월12일 이후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서귀포는
해외 건설 성장을 위해 새로운 동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유가하락으로 인한 중동시장의 위축, 세계경제 회복 지연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 건설 활성화를 위해서는 단순도급 등에서 벗어난 수주구조의 개선, 고부가가치화 등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정부도 해외건설 플랜트 수주 확충을 위해 해외건설 맞춤형 비즈니스 모델개
LG전자의 연구복합단지인 ‘창원R&D센터’가 지난 6일부터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 이번 착공으로 지난 1976년부터 39년간 LG전자 가전사업본부의 본부 역할을 해온 창원공장의 본관은 ‘창원R&D센터’로 거듭나게 됐다. 경남 창원 LG전자에 위치한 이 센터는 총 2000억원이 투자돼 오는 2017년
영종대교 106중 추돌 사고 당시 영종대교 운영사가 짙은 안개에 대한 보고를 묵살하고, 관리수칙을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서부경찰서는 영종대교 추돌사고에 대한 조사결과를 3월 12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영종대교 운영사인 신공항하이웨이의 하청업체는 지난달 11일 오전 4시부터 기상청의 전자우편, 자체 기상정보 시스템, 순찰요원 무전 등을 통해
지난해 경주 리조트 붕괴와 세월호 참사를 거치며 사실상 무용지물로 전락한 재난대응 매뉴얼이 대폭 손질된다. 현행 5301개인 매뉴얼을 내년까지 450여개로 줄이고 내용의 실효성도 높이기로 한 것이다. 국민안전처는 위기관리 매뉴얼이 현장에서 제대로 적용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고 3월 12일 밝혔다. 그동안 위기관리 매뉴얼에는 누가․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