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여수산단폭발사고(2013년 3월14일) 2주기를 맞아 노동계가 여수산단특별법의 제정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등 노동계는 지난 14일 성명을 통해 “여수산단 근로자들의 안전을 근본적으로 보장하고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산단의 안전을 국가가 책임지도록 하는 여수산단특별법 제정이 절실하다”고 발표했다. 여
안전 선진국인 프랑스에서도 건설업종이 가장 산업재해 발생 위험이 높은 분야로 나타났다. 프랑스 건강보험은 사회보장을 받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산재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지난 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건물 및 공공 토목공사 분야에서 산업재해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3년 기준으로 프랑스에서 건물 및 공공토목공사 분야에 종사하는 근로자
노·사 합심해 지속적인 안전보건활동 전개 충남지역의 우수 안전사업장으로 유명한 한화아산1사업장이 ‘무재해 19배 달성’을 통해 또 한 번 안전명가의 이름을 드높였다. 한화아산1사업장은 지난 11일 안전보건공단 충남지사(지사장 황경용)로부터 무재해 목표 달성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한화아산1사업장은 노·사 화합에
원자력발전소 현장의 잘못된 관행이 대거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원자력발전소 현장의 비정상적인 관행을 바로잡기 위한 개선계획을 16일 발표했다. 산업부는 지난해 11월 10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3개월여 동안 원자력 발전소 현장에서 행해지는 관행을 조사해 왔다. 그 결과 안전관리, 계약·입찰, 노무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문제점
해빙기를 맞아 롯데월드가 선제적으로 안전점검에 나섰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이 직접 나서면서 안전에 대한 롯데의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인원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장(롯데그룹 부회장)은 지난 14일 롯데월드몰과 타워시설을 직접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제거하기 위해 이
캐나다 정부가 최근 폭발, 화재 및 탈선 사고가 빈발했던 원유 수송열차에 대한 안전기준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지난 11일 발표했다. 이날 캐나다 교통부는 탈선 등으로 유조탱크가 외부의 충격을 받더라도 이를 견딜 수 있을 정도의 강도를 갖추도록 하고, 철도시설물에 대한 안전 검사원과 위험물 검사원 수를 확보하도록 하는 등의 안전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사용 작업복 외부 반출 금지···사업장 내 공동세탁 필요 전기도금 작업 시 6가크롬, 니켈, 카드뮴 등 발암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줄이기 위해서는 재활용 내화학성(reusable-chemically resistant) 장갑보다 일회용 방수 장갑(single use, splash resistant-disposable)을 착
고령 선박 전수조사 실시, 안전기준 준수 문화 확립 해양수산부가 ‘안전에 있어 두 번 실패는 없다’라는 각오로 대대적인 안전정책 강화에 나선다. 유기준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16일 열린 취임식에서 “안전에 있어서만큼은 실패를 철저히 경계해야만 해수부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사랑받을 수 있다”면서 향후 적
환경부가 하수관로로 인한 지반침하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 달 초부터 내년 말까지 전국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정밀조사를 일제히 실시한다.이번 정밀조사 대상은 ▲설치된 지 20년이 넘었거나 지하 10m 이상 굴착공사 ▲10층 이상 건물 건설현장과 인접한 관로 ▲차량 하중의 영향이 예상되는 도로 구간에 매설된 관로 등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우선 올해는 서울시 등 90개 지방자치단체의 1만2000km의 하수관로를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된다.조사는 하수관로 내부에 사람이 직접 들어가거나 폐쇄회로(CC)TV를 장착한 소형 장비를 진입시켜 관로의
건조한 날이 이어지면서 호흡기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실내 적정 습도는 45% 전후로, 이를 유지하기 위해 가습기를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고 있다. 최근 가습기살균제의 유해성이 대두되면서 사용이 주춤해지고 있지만 제대로만 사용하면 가장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에 통계청이 내놓은 &l
사업장에서 위급한 상황이나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사업주로 하여금 즉시 119구조·구급대에 신고를 하도록 의무화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한정애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13일 이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산업안전보건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사업주는 급박한 산업재해나
9년간 망치질을 반복해 팔꿈치에 통증이 생겼다면 이를 업무상 재해로 봐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등법원은 H자동차 소속 근로자 배모(36)씨가 요양급여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처분이 부당하다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1심과 같이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재판부는 “배씨의 작업 공정인 망치질과 손목, 팔의 반
SK건설은 에콰도르에서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에스메랄다스 정유공장 현대화’ 건설현장이 ‘무재해 1000만 인시’를 돌파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무재해 1000만 인시는 근로자 1000명이 매일 10시간씩 약 33개월간 안전사고 없이 공사를 진행했다는 의미로, 에콰도르에 진출한 우리나라 건설사 중
대우건설이 수원시 장안구에 있는 기술연구원 내에 안전체험실습장 ‘안전느낌공간’을 개관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 공간에서는 ▲안전벨트 매달림 ▲안전모충격 ▲말림·낌 ▲장비협착 ▲소화기 사용 ▲전기·감전 등 안전사고 상황은 물론, ▲심폐소생술·자동제세동기 ▲개인별 스트레스·심혈관기능
Q.사업장 내 산재한 위험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펼치고 있나요? 안전관리를 시행할 때 늘 근로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부품을 포장·운송하는 업무 특성상 제품포장 업무가 많은데, 이는 근로자들에게 근골격계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테이블에서 진행되는 작업이 많아 테이블이 체형에 부적합할 경우 근골격계 질
안전보건공단이 미국안전기술자협회(ASSE)와 기술정보를 교류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안전보건공단은 미국안전기술자협회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국제 안전 및 의료인 단체 네트워크(The International Network for Safety
건축 인·허가 및 건축주와 이웃주민간의 분쟁, 설계자와 시공자간의 책임 분쟁 등을 조정하는 사무국이 개설됐다. 국토교통부는 12일 한국시설안전공단에서 건축분쟁전문위원회 사무국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건축분쟁전문위원회는 건축과 관련한 다양한 분쟁을 다루게 된다. 대상 분쟁은 ▲건축공사에 의한 균열 ▲진동·일조권 및 조망 등 인근주민
남산타워, 한강, 서울숲 등은 대한민국 수도 서울을 대표하는 상징물이다. 때문에 이들 중 하나만이라도 내 집에서 볼 수 있다면 그곳은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조망권을 가지고 있다는 평을 듣게 된다. 헌데 이들 세 가지를 한 공간에서 볼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어떨까. 두산중공업(주)이 서울시 성동구에서 한창 시공하고 있는 ‘트리마제’(Tri
휴대전화 충전기의 부품을 마음대로 바꿀 경우 폭발이나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휴대전화 충전기 관련 위해사례는 총 263건으로, 이 가운데 ‘제품이 폭발하거나 화재가 발생’한 사례가 196건(74.5%)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과열 등으로 인해 제품이
앞으로 서울시에 속한 교육기관은 이틀 이상 현장체험학습을 갈 경우 교육기관장이 교육장소 및 시설 등을 사전에 방문해 안전성을 점검해야 한다. 또 교육감은 교육안전 종합계획을 3년마다 수립해야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2일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서울시교육청 교육안전 기본조례’가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조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