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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인력관리를 ‘전자카드제’로 하는 방식이 모든 건설공사로 확대됨에 따라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건설근로자공제회가 팔을 걷어 붙였다.공제회는 전국 9개소에서 약 1200명의 건설사업주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자카드제 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전자카드 업무 시스템이 개편됨에 따라 기능 설명부터 실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례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업주 이해를 돕기 위해 시스템 시연과 업무 컨설팅을 병행하여 진행한다.아울러 건설사업주와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시스템 개선에 대한 의견을 청
고용노동
김보현 기자
2023.06.2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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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기준법이 적용되지 않는 영세 사업장에 다니는 직장인 10명 중 2명은 부당해고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직장갑질119가 여론조사업체를 통해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 21.1%가 ‘2022년 1월 이후 의지와 무관한 실직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이는 300인 이상 사업장 근로자 응답(7.2%)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수치다.근로기준법 제23조제1항(해고 등의 제한), 제27조(해고사유 등의 서면통지), 제28조(부당해고등의 구제신청)는 모두 5인 이상 사업장에만 적용된다. 다시 말
고용노동
김성민 기자
2023.06.2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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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인력난이 심각한 ‘빈 일자리’ 해소 지원업종에 건설업과 해운업 등을 추가해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는 14일 오전 관계부처 합동 '제6차 일자리전담반(TF)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앞서 정부는 지난 3월 8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일자리 미스매칭이 심한 ▲제조업(조선·뿌리) ▲물류운송업 ▲보건복지업 ▲음식점업 ▲농업 ▲해외건설업 등 6개 업종을 선정해 빈 일자리 해결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정부는 여기에 ▲국내건설 ▲수산업 ▲해운업 ▲자원순환업 등 4개 업종을 추가 선정하고 기존 6개 업종에 대한
고용노동
김성민 기자
2023.06.1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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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가 도서지역 전력 공급 업무를 위탁한 하청 노동자들을 직접 고용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한전이 구체적으로 업무를 지시한 노동자들을 불법 파견해 온 만큼, 직접 고용 의무가 있다는 게 법원 판단이다.광주지법 제11민사부(재판장 유상호 부장판사)는 한전 하청업체(주식회사 제이비씨) 노동자 145명이 한전을 상대로 낸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고 13일 밝혔다.재판부는 원고 45명은 한전 소속 노동자로, 나머지 100명은 한전이 고용의사 표시를 해야 한다고 판시했다.하청업체 노동자 145명은 1996
고용노동
김성민 기자
2023.06.13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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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인사를 담당하는 이들 10명 중 6명은 ‘ChatGPT’를 사용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사람인 HR연구소는 기업 인사담당자 316명을 대상으로 ‘챗GPT의 인사관리 업무활용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25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57.9%는 ChatGPT ‘사용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담당자들은 ‘ChatGPT를 개인적 수준에서 참고용으로 사용한다(42.6%)’고 답했다.응답자 중 36.1%는 ‘정보수집, 요약, 번역 등 일부 기능을 활용한다’고 밝혔으며 ‘여러 업무에 적극적으로 꾸준히
고용노동
김보현 기자
2023.05.2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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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LH는 불법의심행위 신고 의무화 등 제도개선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우선 5월 중 불법행위 신고의무 내용을 건설사업관리용역의 과업내용서, 건설공사의 현장설명서에 반영하고 오는 6월에는 신고 의무화 항목을 공사 계약조건에 반영한다.불법행위 신고에 참여한 건설사에게는 신고 횟수에 따라 입찰시 가점을 부여한다. 오는 6월부터 화성동탄2 C-14BL과 남양주왕숙 A-16BL 등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에 우선적으로 도입하고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에도 순차적으로
고용노동
김보현 기자
2023.05.2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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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8명은 회계를 공시하는 노동조합에만 조합비 세액공제 혜택을 부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는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취업자 10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23일 밝표했다.이에 따르면 응답자의 88.3%가 ‘노조의 회계 공시를 요건으로 조합비 세제 혜택을 주는 방안’에 찬성했다. 이번 조사는 정부가 추진 중인 노조 회계 투명성 강화의 일환으로, 응답자들은 “노조도 세제 혜택을 받고 있으므로 다른 기부금 단체 수준으로 회계를 공시해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분석됐다.
고용노동
김보현 기자
2023.05.2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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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의 투명한 인력관리와 임금체불 방지 등을 위해 전자카드제, 대금지급시스템이 전면 확대 도입된다.11일 국토교통부와 국민의힘은 당정 회의를 열고 '건설현장 정상화 5대 법안'을 조속히 개정하겠다고 밝혔다.내년 1월부터 공공공사 1억원 이상(현재 50억원 이상), 민간공사 50억원 이상(현재 100억원 이상) 현장에 인력 출입 내역을 관리하는 전자카드제가 도입된다. 건설근로자의 출퇴근을 실시간으로 기록 관리하는 시스템이다.공공공사에 의무화된 대금지급시스템은 내년 하반기부터 민간공사에도 단계적으로 의무화한다. 임금 등을 전자적으로
고용노동
김성민 기자
2023.05.1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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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동위원회(노동위)를 통해 처리된 노동분쟁 사건이 4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장 내 괴롭힘 등 개별분쟁 사건의 증가폭이 두드러졌다.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노동위에 접수된 노동분쟁 사건은 총 6769건으로, 이 중 4098건이 처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583건)보다 515건(14.4%) 증가한 수치다.노동위는 고용노동부 소속이지만 독립성을 지닌 곳으로 노·사·공익위원이 참여하는 준사법적 성격의 행정기관이다. 중노위와 13개 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로 구성되며 노동관계법에
고용노동
김성민 기자
2023.05.04 14:51